임산부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가 났어요

ㅇㅇ2023.07.11
조회14,476
곤란한 상황이라 의견 여쭙니다.
아이 친구 엄마가 둘째 임신했는데 먹고 싶은 음식 있다고 저보고 운전해서 같이 데려다 달라하더라고요. 몇차례 거절했는데 자기는 운전 하기 싫고 부담스럽고 대중교통은 힘들다고 꼭 먹고싶다 이야기를 달고 따라다녀서... 그 동네 갈 일 있어 나서던 길에 자기도 가자고 우다다 입던 옷 그대로 따라와서 차마 거절을 못하고 나섰는데요ㅠㅠ
저 10년 운전 무사고인데 사고 나더라고요. 조수석에서 앞뒤로 파닥거리고 다리 올렸다 내렸다 부종타령(임신 5주) 해대면서 하다가 옆차가 무리하게 끼어들다 급정거하면서 받쳤어요. 근데 제가 ㅜ 조수석에 발 올린거 내리고 가방 들고 난리하는거때문에 구차하게도 사이드미러를 좀 늦게 봐서 과실이 잡혔어요. 브레이크 늦게 잡았다고요. 결국 대인 없이 100대 0 하재서 ㅇㅋ하려했더니 이 엄마 한방병원에 입원했데요. 저희 차 외제찬데 수리비 200도 안나오는 사고고 상대차도 안박았나 긴가민가 했을 정돈데....대인하려면 9대1 하자는데 이 엄마 임신 안정기 들어설때까진 입원치료할거라고.... 자기 애 돌보게 친정엄마 불러올린 비용이며 뭐며 몇천 합의 볼 생각이라고 너무 신난다고 동네방네 그러고 다니네요. 진짜 이거 뭐 어떻게 하나요ㅠㅠ그집남편은 자기 와이프 애 잘못되면 너네 애 가만 안둔다고 폭언해서 저희 남편이 나섰고 일적으로 얽힌 사이라 상대는 좀 조용해지긴 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