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가족들(시조카) 생일까지 전부 다 챙기시나요?

쓰니2023.07.12
조회33,063

결혼 한지 3년 좀 넘었습니다. 남편이랑 아가씨랑 얘기한 걸 건너 듣다가 생긴 일인데 제가 너무 야박하게 구는 건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양가 부모님 다 계시고 생신, 기념일, 용돈 챙겨 드리고 기본적으로 할 도리는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 가족은 형제가 유난히 많은데 시조카들도 엄청 많아요... 시조카만 8명 이상이고, 자세한 명 수는 밝히기가 좀 그렇네요.

 

처음 1~2년정도에는 시댁 모임도 자주 갔는데 조카들이 많으니 뻑하면 누구 생일이다, 다음 주는 누구 생일이다 이런게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반면 저희는 아직 아기가 없고 친정에는 조카 1명만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만나면 조카들 세뱃돈, 용돈으로 주는 데만 40~50만원이 나가고, 용돈은 안 줄 수 없으니 주고는 있는데 제가 작년부터 신랑한테 양쪽 집안 조카 생일까지 챙기는 건 버겁다, 양쪽 조카들 생일은 다 챙기지 말자고 했어요.

 

그랬는데 얼마 전 아가씨랑 신랑이 통화하는데 **이 며칠 뒤에 생일인데 뭘 갖고 싶다고 한다, 사줄꺼냐고 하더랍니다. 그걸 신랑이 저한테 물어보는데 우리 생일 다 챙기지 말자고 했잖아 이제부터 알아서 하라고 자르라고 했는데 아가씨가 하나밖에 없는 막내 삼촌이 그 정도도 못해 주냐고 너무 야박한 거 아니냐고 뭐라고 했답니다.

 

아니 자기 애 갖고 싶은 걸 전화로 오빠한테 말하는 아가씨가 왜 이렇게 철이 없어 보일까요... 저보다 나이도 훨씬 많습니다.

 

저희는 애도 없는데 시조카들 생일에 세뱃돈에 퍼 주기만 하고 하는게 이해도 안 되고 누굴 호구로 아는 건지 화도 납니다. 시댁 시조카 생일까지 다들 챙기시는지도 궁금하구요

 

솔직한 마음 같아서는 면전에서 아가씨 딸 생일을 왜 챙겨야 돼요? 그냥 알아서 챙기고 넘어가세요 라고 하고 싶지만 어떻게 돌려서 말할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61

ㅇㅇ오래 전

Best이 집 남편도 중간역할 못하는 ㄷ신이네

00오래 전

Best조카들 용돈을 왜 줘요? 세뱃돈만 만원씩 주세요~ 부모님 용돈이야 먹여주고 입혀주고 하셨으니~ 당연한거지만 조카들 용돈은 당연한거 아니에요 한명이고 두명이고 왜 줘요? 그리고 안주는데 야박한게 어디있나요? 세상에 기분좋은 거절은 없어요~ 그냥 대놓고 이제 생일은 각자집에서 각자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해요~ 돈 맡겨놓은것도 아닐텐데~ 야박이라니~ 야박이라니~!!!!!!!!!!!!!!!!!

ㅋㅋㅋ오래 전

Best애 아빠가 쓰니 남편이에요?????? 애아빠도 아닌데 왜 돈을 쓰나요?? 시가가 다 거지에요? 별의 별 구걸을 다 하네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사주고싶으면 본인 용돈 내에서 사주면 됨. 1년에 양가 조카관련 지출은 세뱃돈 만. 그 외는 각자 용돈으로 하고싶은대로ㅋㅋㅋㅋ

오래 전

Best쓰니 남편은 이미 그집안 호구에요ㅋ 다들 알고 일부러 돈 뺐는 겁니다. 그런건 돌려 말하지 말고 대놓고 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세뱃돈 포함 조카들한테 나가는 돈은 이제부터 남편용돈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그걸 왜 생활비에서 내나요. 그러면 조카들한테 주는 돈 단위가 더 커지고 상대도 돈 나오는거 보니 점점 더 욕심을 내는거죠. 이제 무조건 시조카들한테 들어가는 돈은 무조건 남편 용돈에서 알아서 하는 겁니다. 친정도 그렇게 하겠다고 얘기 하기고요. 꼴보기 싫어서라도 더 안해줄 듯.

ㅇㅇ오래 전

이런 애들은... 대학교 졸업때까지 용돈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할거다. 용돈주는 사람이 돈이라도 많아봐. 못뜯어가서 미칠걸. ㅋ

ㅇㅇ오래 전

서로서로 챙기면 가족간 정도 생기고 좋지..주면 감사하게 받고 받은 사람도 줄수있는만큼 주면돼. 더줄수도 더받을수도 있는건데, 받은것만큼 안돌려주면 기분 상하는 사람이 있고, 누구 한명한테 조금더 잘해주면 못받은쪽은 서운하네.. 차별하네...... 해주고도 욕먹는 상황 생기기도해.. 쓴이 남편은 조카들이 이뻤고 이뻐서 사주고 했던것들이 당연시 여기게된것같아..그사람들이 쓴이네 아기 태어나도 매번 생일 챙기지 않을거같아. 자기 자식들한테 들어가는 돈이 더 많아질거고.. 원래 화장실갈때나올때 다른거라.. 이건 100프로니까. 저렇게 뻔뻔하게 삼촌이 그것도 못해주냐고 하는 사람한테는 똑바로 얘기해줘야돼. 기분 상하게 맞는말들로만. 좋게 말해도 알아들을 사람은 아닌데 어쩌겠니.

ㅇㅇ오래 전

내 시댁 서방님이란것도 지 자식들 생일을 말해주더라고. 새겨들으란듯이 천천히 또박또박 지 자식 생일을 말하더라고.. 난 듣고 바로 머릿속에서 지워버렸어. 그러니까 더 챙겨주기싫던데! 쓴이네도 아기낳으면 챙겨주겠지만, 현재 부담되는건 사실인데, 결혼해서 알만한것들이 지자식만 소중해서 선물 안사줘 서운하다 용돈안줘서 서운하다고 할일이야? 쓴이네가 돈 많아도 저렇게 요구하는건 아닌거다.

123오래 전

저희 남편네도 조카 아주 어릴때부터 세배도 잘 못하면서 한복 차려입고 와요^^ 세뱃돈 받을라구요. 그리고 세배 대충하고 돈달래요. 하.. 시댁에 조카가 1명이라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지..가면갈수록 더 해주기 싫어요.. 항상 속보이게 형님이 너무 아이 앞세워서 돈 뜯어가는 기분이에요.

ㅇㅇ오래 전

저희 시어머니는 시조카들 생일마다 모여서 밥먹자고 불러대는것도 모자라서 철마다 제철음식 먹으러 다니자는둥 여름휴가삼아서 바다에 놀러가자는둥 큰아들 작은아들 모아서 다니고 싶어하심. 돈이야 그렇다치고 솔직히 갈때마다 며느리들은 애들 수발하느라 밥먹는것도 정신없고 여행같지도 않음. 그냥 좀 알아서들 잘살게 내버려두는게 가족의 평화를 위한일이라는걸 시댁식구들만 모르는듯. 지들은 힘들고 불편할게 없으니까. 아들 반품당해봐야 정신차리려나

오래 전

시조카 한명이라서 챙기는데 많으면 부담이죠... 어른들이 중재해야지 남편네 형제들이 생각이없나

ㅇㅇ오래 전

결혼안한 삼촌이나 챙기는거지... 시누도 시누네요... 용돈에서 챙기라해요

oo오래 전

할말은 꼭 하고 사세요. 그냥 참고 사니까 얘들한테는 막 뜯어내도 되는구나 하는거에요.

ㅇㅇ오래 전

세상에 막내삼촌이 여러명인 사람은 없습니다.

ㅇㅇ오래 전

시조카생일을 왜 챙기나요;; 세뱃돈도 액수를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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