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중인 예비 신부에요
평소에 눈치가 좀 없고 애교없고
무뚝뚝한편이라 어른들한테 싹싹하지는 못해요
마음은 아닌데 표현을 잘못하는편이긴 하거든요
제가 어머님 아버님댁에 인사드리러 갔을때
뭘 사가야할지 몰라서 그냥 마시는 차 세트를 가져갔는데
알고보니 그 차를 아예 안드시는거더라구요
어머님 아버님은 고마워는 하셨지만
다른거 말씀하시면서 이런거 사왔으면 좋았을걸 하시면서요
그리고 과일을 먹게 되었는데
어머님이 과일을 부엌에서 준비하고 계셨는데
저는 그냥 쇼파에 앉아있었거든요
뭘 도와드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과일 내오시는거 먹었는데
너무 가만히만 있는거 아니야? 이러시더라고요
그다음부터는 제가 어머님 뭐 할까요?
했는데 됐다고 앉아있으라고 (답답해서 포기한다는 말투로
말씀하시는데 기분이 좀… 안좋더라고요
그뒤로는 저를 그냥 투명인간 취급? 하시는거같아요
별로 달갑지 않아하시는거같고 ㅠㅠ
저는 또 워낙 내성적이라 주늑들어서 더 조용히 있게되네요
제가 다가가는 방법을 잘모르는건가요???
며느리도 손님인데 왜 시댁만 가면 이런눈치를 봐야하는지
솔직히 이해도 안가고 모르겠어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왜 죄인이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