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는 주 1회나 제가 그나마 못가겠어요하고 미룰 땐 2주에 1회씩 반찬가져가라고 부르십니다.
신혼이고, 평일 7시에 마쳐서 빨리 집에 가고싶은 마음 굴뚝이거든요.집에가면 먼저퇴근한 신랑이 밥(술상)차려놓고 기다리고있어요. 엄마가 반찬해주시면 솔직히 나만먹고 남편은 잘 안먹어서 얻어와도 반찬이 잘 안줄어듭니다.
둘다 일하니까 배달이나 밀키트먹거나 시원하게 맥주 마시는것도 있구요.
엄마는 사위랑 좀 더 정내려고 하시는거 알기땜에 몇 번 갖고왔어요.
솔직히 주말이면 언제든지 가지요. 근데 평일에 들렀다 가라고 하시면진짜 너무 피곤해요. ㅠㅠ 주말에 가지러갈게요~하면 화내십니다.그거 하나 못가져가냐고... 친정들렀다가 짧게 안부주고받고 반찬만 갖고 최대한 밟아와도집도착하면 8시 반~9시에요. 밥먹고 씻고.. 자기바쁘고...
챙겨주실 때 좋은거 알아요. ㅠㅠ당연히 갖구오면 바로 집에가서 먹는줄 아시는 엄마..다음날 아침이나 점심으로 회사에 싸가서 먹는편이에요.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고 지쳐서 유일한 낙이 퇴근시간인데 오늘도 부르시네요...
그냥 계속 이렇게 지내야하는걸까요.
(참고로 지난주에는 신랑과 친정식구들이랑 식당에서 식사도 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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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반찬챙겨주시면서 니들챙겨주느라 힘들다~언제까지 이걸해야되~하시길래 당황스러워서엄마가 힘드시니까 안챙겨주셔도 된다~우리는 잘 해먹는다고도 말씀드려봤는데<-이때는 노발대발하시며해주고도 욕먹는년은 나뿐일거라고 화내셔서 제가 더 주장은 못했네요.이걸로는 두번이나 크게 싸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