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딸은 살림밑천이야 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나쁜게
이상한건지 궁금해 글을 씁니다.
몇주 전 아기 성별이 딸이라는 걸 알았어요.
특별히 바라는 성별은 없었고
딸이구나, 예쁘게 잘 키워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지난 주
친정 모임을 했어요.
부모님, 언니부부(아이 없음), 저희 부부
이렇게 모여서 밥을 먹고
언니부부와 저희부부는 따로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아이 성별이 딸이라고 하니
형부가 대뜸
“그래 큰딸은 살림밑천이랬어~”
라고 하네요.
전 제딸 살림밑천으로 키울 생각도 없고
그 살림밑천이라는 말이 동생들 키우고
커서는 돈 벌어서 부모 동생 뒷바라지 하기때문에
나온 말 같아서 기분이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바로
형부 요즘 그런말 하면 큰일나요~
했어요. 이후에는 다같이 그냥저냥 이야기 하다
자리를 마쳤어요.
근데 언니가 약간 제가 무례했다는? 형부한테 건방졌다는?
느낌으로 얘기하더라고요.
형부가 제 아기 살림밑천 만든건 아무렇지 않나봐요ㅎㅎ
그 말을 듣고 기분나빠한 제가 정말 이상한가요??
그 말 듣고도 그냥 가만히 있어야 했던건지
머릿속에 혼돈이 오네요…
첫째딸은 살림밑천이라는 말이 정말
아무렇지 않은 임신 축하정도의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