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써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일이라 ..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묻고싶어서 글 써봅니다
일단 저는 아이가 없구요
결혼한지 일년정도 됐습니다
저희 언니 딸이 지금 일곱살인데
원래 친조카 생기면 진짜 너무 예쁘잖아요
제가 맨날 기저귀 갈아주고 데리고놀러다니고
언니 바쁠때 항상 제가 데리고있으면서 키우다시피 했었어요 그래서 저한테는 정말 조카가 각별해요
시댁에도 시조카가 있는데 형님 딸이고 제 조카랑 동갑이예요
자주 볼일은 없었지만 가끔 형님네 가서 보면
항상 소리지르고 떼쓰고
제가 애들을 좋아해서 친해지려고 말을 걸어도 낯가리는지 불편해하고 과일을 저한테 집어던진 적도 있고해서
가까워지질 못했어요
시댁 식구들은 애가 adhd라서 그렇다고 이해하라고 했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시조카에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렇게 지내다 얼마전에 사단이 났는데…
제가 피아노를 전공했어서 조카 피아노를 가르쳐주고있거든요 남편이 시댁에 그걸 얘기를 한거예요
그랬더니 시누가 ㅇㅇ이(시조카)도 같이 가르쳐주라고 adhd애들한테 피아노가 좋다더라? 이러면서 애 좀 차분해지게 같이 하면 좋겟다고 벌써 확정 된 것 처럼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는거예요
솔직히 .. 시조카랑 제가 평소에 잘 지내고 시조카가 절 따르는것도 아니고 ..일로써 돈받고 하는것도 아니고 ..
아이가 살갑고 잘 따르는 아이도 아닌데 하기싫더라구요
그래서 조카는 언니도 볼겸 겸사겸사 가서 그냥 조금씩 시간날때 알려주는거고 저도 다른일 하느라 바빠서 그럴시간이 없을것같다 했더니
친조카 시조카 차별한다고 진짜 정 없다고
이게 무슨 가족이냐고 다들 난리예요
남편은 자기가 일 벌려놓고 그냥 무시하라는데 이게 무시가 되나요
제가 그렇게 못된건가요? ㅠ 안내키는걸 어떻게 하라는건지 저도 사람인데.. 에효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