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때문에 너무 힘듦

ㅇㅇ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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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자신의 방에서 큰소리로 ‘어휴 제발좀 죽어’ ‘대체 언제 죽냐’ 라고 나한테 들리게 소리침

2. 웃으면 시끄럽다고 베개를 던지거나 짜증냄

3. ‘미친년, 병신’등 욕설과 언어폭력 다수

4. 투덜대는 것을 무시하면 계속 투덜대고 중얼중얼 거리면서 면전에서 내 욕을 함 그 욕에 한 번 대꾸하면 울거나 과민반응

5. 밥 먹는데 반찬이 자신의 쪽에서 멀거나 내가 많이 먹으면 엄청 짜증냄

6. 자신을 제외한 가족 3명이서 함께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함 ( 본인은 3명이서 매우 잘 다님. 언제 3명과 강아지를 데리고 기숙사로 나를 데리러 주러 갔다가 울면서 쾅쾅대면서 전화옴 왜나갔냐고)

7. 내 모습을 보는 것이나 듣는 것을 싫어해서 쿠션으로 본인의 얼굴을 가리거나 내가 말을하면 본인의 귀를 막음

8. 어렸을때부터 내가 친구들하고 밖에 나가서 놀거나 기쁜일이 있으면 싫어했음 ( 친구들과 놀러 갔다가 언니때문에 전화받고 먼저 집에 돌아온 적 많음 )

9. 별 것 아닌일에도 나와 연관된 일이면 울고 소리치면서 화냄

10. 거실에서 큰소리로 영상을 보기, 양말을 안가져놓기 등 내 행동을 계속 지켜보면서 짜증낼 구실을 찾고 뭐라고 함

11. 거실에 있으면 ‘어휴 여기가 자기집인줄 아나봐’라고 하면서 엄청나게 싫어함 반면 자신은 거실에 있는 시간이 매우 많음. 내가 거실에서 티비라도 좀 보면 부모님이 너때문에 언니가 못나오니까 이제 너방 들어가라고 함 이말 듣고 방가서 펑펑 울었음…

12. 식탁에 앉을 때 언니와 가까이 앉거나 하나의 접시에 있는 음식을 같이 먹으면 안됨. 최대한 멀리 앉아야하고 음식은 덜어서 따로 먹어야 함. 3명이서 같이먹고 나는 따로다른테이블에서 먹을때가 종종있음

13. 외식할때 한테이블에 앉지 않고 두명씩 따로 먹음

14. 나한테 불만사항이 있으면 나에게 직접 말하지 못하고 부모님을 통해서 나한테 전달함

15. 본인의 눈을 못마주침, 직접 얘기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함

16. 강아지를 키우는데 내가 강아지와 노는 것을 싫어해서 더럽다고 강아지를 물티슈로 닦거나 장난감으로 강아지가 자신의 쪽으로 오도록 유인함

17. 부모님은 너가 피하라는 식으로 대응. ( 예: 너가 거실에 있지 말고 방에 들어가 있어라, 너가 알아서 그런소리 안듣게 집안일좀 잘 해라 등) 이 일때문에 여러번 부모님이랑 울면서 싸웠는데 ‘나는 언니보다 니가 더 서운하다’라고 하시며 나에게 서운한 점을 얘기 하시거나 ‘너가 그런행동 애초에 하지 마라‘ ’우리가 너보다 더힘들다‘ 라는 반응만 듣고 하루 뒤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똑같은 일상이 시작됨.

18. 본인은 언니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집에 들어가는 것이 싫었고 집에서 90%이상을 본인 방에서만 지냄.

19. 부모는 본인이 언니랑 싸웠을때만 나를 찾음. ‘너가 이해가 간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냐’ 하고. 몇일 뒤 아무렇지 않게 화해

20. 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포스트잇에다가 욕설이나 하고싶은 말 갈겨쓰고 내방 앞에 붙임


내 언니 얘긴데 언니는 우울증으로 번개탄 사서 ㅈㅅ시도 하려는거 엄마한테 들키고 정신과 끌려가서 불안장애+우울증 진단받음. 약먹고 저 증상들이 좀 호전되긴 했는데 여전함.
언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진심 힘든 10대 생활을 보내고 아득바득 공부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가서 기숙사 살면서 오랜만에 스트레스없이 살다가 방학이여서 내려왔는데
그렇게 집에서 힘들었는데 그걸 또 잊고 집에서 사는 걸 택한게 통탄스럽다. 여전히 힘들고 외롭다….
방학 이제 사분의 일 지나갔는데 어떻게 버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