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실 눈물바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중에는 교사가 1명 있다. 청주 A초등학교 김모(30) 교사다. 고 김 교사는 6학년을 담임하며 평소 학생들과 격의없이 지낸 인기 많은 교사였다. 17일 고 김 교사가 재임하던 A초교에서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담임 교사가 떠난 빈자리를 쳐다보는 학생들은 하나같이 눈물을 흘렸고, 순식간에 교실은 울음바다가 돼 버렸다. A초교에서는 학생들이 겪을 정신적 충격을 걱정해 이날 '애도프로그램'을 가졌다. 평소 학생들이 김 교사에 가졌던 고마움과 이별을 해야하는 아쉬움을 하늘에 있는 담임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관계자는 "동료 교사가 갑작스런 죽음을 당하게 돼 슬프지만, 학생들도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어 애도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 김 교사는 임용한 지 6년째 되는 패기 넘치는 교사였다. 결혼한 지 3개월도 채 안된 새신랑이기도 했다. 고 김 교사는 지난 15일 처남이 천안의 공공기관에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 KTX오송역을 가야 해 태워주다 참변을 당했다. 지하차도에 진입한 순간 갑작스럽게 엄청난 양의 비가 들어와 처남과 함께 차에서 빠져나와 헤엄쳐 나오려 애썼지만, 처남만 간신히 나왔다. 고 김 교사는 1시간 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고 김 교사의 유족과 학교 관계자들은 이날 발인을 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고인을 하늘로 보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 교사 학교 마지막 '애도' 시간 가져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중에는 교사가 1명 있다.
청주 A초등학교 김모(30) 교사다.
고 김 교사는 6학년을 담임하며 평소 학생들과 격의없이 지낸 인기 많은 교사였다.
17일 고 김 교사가 재임하던 A초교에서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담임 교사가 떠난 빈자리를 쳐다보는 학생들은 하나같이 눈물을 흘렸고, 순식간에 교실은 울음바다가 돼 버렸다.
A초교에서는 학생들이 겪을 정신적 충격을 걱정해 이날 '애도프로그램'을 가졌다.
평소 학생들이 김 교사에 가졌던 고마움과 이별을 해야하는 아쉬움을 하늘에 있는 담임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관계자는 "동료 교사가 갑작스런 죽음을 당하게 돼 슬프지만, 학생들도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어 애도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 김 교사는 임용한 지 6년째 되는 패기 넘치는 교사였다. 결혼한 지 3개월도 채 안된 새신랑이기도 했다.
고 김 교사는 지난 15일 처남이 천안의 공공기관에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 KTX오송역을 가야 해 태워주다 참변을 당했다.
지하차도에 진입한 순간 갑작스럽게 엄청난 양의 비가 들어와 처남과 함께 차에서 빠져나와 헤엄쳐 나오려 애썼지만, 처남만 간신히 나왔다.
고 김 교사는 1시간 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고 김 교사의 유족과 학교 관계자들은 이날 발인을 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고인을 하늘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