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인간관계가 그립네요

ㅇㅇ2023.07.17
조회10,837
손절한 인연들이 몇 있어요학창시절 인연부터 사회에서 만난 인연까지요
손절한 이유는
술취해서 다른무리와 시비붙은 친구남친 말리다 친구남친이 제 머리를 접시로 내리쳤고저도 열받아서 그 남자 머리를 쳤더니 왜 내 남친 때리냐고 발광하며 욕하던 친구,
내 주변 인맥들 도움받게 소개 시켜달라해서 소개 시켜줬더니 제대로 된 사례도 안하고내 지인들 재능만 쏙 빼먹고 먹튀한 친구,
사귀는 여성분이 뒤돌아서 있을때 내 허리에 손감고 손 쓰다듬던 40대 남자분
결혼식, 돌잔치 다 참석하고 사업시작할때 온갖 집기류 및 인테리어 무료로 도와줬더니필요할때만 찾고 내 결혼식에 달랑 5만원한 친구
남들한테 쓴소리도 못하고 친구니까 다 도와줘야지 다 참아야지 하다보니어느새 호구취급받고 있더라구요상대방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해서 전 조용히 손절을 했고...
근데 몇년이 흘렀는데 왜 제가 울적한지...그 이후로 단조로운 직장생활 하면서 인간관계가 더 좁으면 좁아졌지 넓어지진 않더라구요나이도 30대고..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걸까요그 사람들이랑 즐거웠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괜히 우울합니다.분명 상대방이 잘못했음에도그때 내가 한번 더 참았다면 괜찮았을까? 같은 쓸데없는 생각들이 괴로워요이미 지난 인연, 끝난 인연인데 미련하게 왜 이러고 있을까요..다시 연락할 마음이 있는건 절대 아닌데그때의 그 추억들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