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남편의 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ㅇㅇ2023.07.18
조회48,274
안녕하세요.지난 주에 남편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일정 중 보트를 타는 투어가 있었는데, 남편과 저는 나란히 앉고 맞은 편에 혼자 여행 오신 여성 분이 있었어요.
외국인 반 한국인 반 정도 있었는데, 남편은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챙겨줘야 하고,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남편의 행동1. 맞은편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보냄.
2. 여성-남편-저 이렇게 내렸는데, 여성분이 내릴 때 조심하라며 손으로 천장과 여성분 머리가 닿지 않도록 감싸줌.

남편 성격을 알기 때문에 플러팅이 아니라는 것은 알아요.
결과적으로 여성 분이 일본 사람이기도 했고, 여행 다니면서도 같은 한국 사람 보이면 먼저 인사말도 잘 건네는 편이더라구요. 평소에도 나서서 다른 사람을 챙기는 친절한 사람 인 편이에요.

하지만 저는 항상 의도가 행동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행동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속앓이하는 제가 답답하기도 하네요. 혼자 여행 온 같은 한국인을 챙겨주고자 했던 의도라면 저 행동은 타당한 걸까요? 지나치지 않은걸까요?

제가 당시에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을 때, 왜 서운해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요.'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예민하고 제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듯 표현하더라고요.

제가 예민한거고, 제가 기준이 높은건가요?아니면 남편의 행동이 지나친건가요?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88

오래 전

Best유부남이 쓸대없이 친절하면 징그러움;; 지 가족이나 챙기지 이 생각만 듦

ㅇㅇ오래 전

Best그건 친절이 아니라 오지랖이지. 솔직히 그 여자도 자기 와이프 놔두고 자기 신경쓰는 놈을 미쳤다고 생각할듯.

ㅇㅇ오래 전

Best나는 미혼여잔데 유부남이 나한테 저러면 하남자로 보임...

ㅇㅇ오래 전

Best만약 그사람이 일본 여자가 아니라 일본 남자였어도 손으로 머리 막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저게 플러팅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플러팅이에요? ㅋㅋㅋㅋㅋㅋ

33오래 전

별 미친놈 다보겠네 한심

ㅇㅇ오래 전

죄송하지만 남편분 못생기셨을 것 같아요… 쓰니님이 오징어지킴이라는 뜻이 아니라, 그 자기가 평균 이상은 되는 줄 알고 꼴깝떠는 사람들 있자나요…

오마이갓오래 전

유부남들은 왜 저러는지..제발 그럴꺼면 그냥 결혼을 하지마

ㅇㅇ오래 전

내사람한테 더더더더더더 잘하면서 그러면 모를까 저거 오반데...

ㅇㅇ오래 전

누구랑똑같네 그거다본인이좋은사람이다 본인이매너가좋다 이런걸로비춰지고싶어서임 이구역에최고는나다 뭐이런거 ㅋ 나도예전엔서운했는데 이젠그러려니함

ㅇㅇ오래 전

모임같은데 가면 쓰니 남편같은 사람 꼭 있죠ㅎ 그런 남자를 여자들이 좋아할거라 착각하는데 옆에서 보기에 부러운건 "아내"에게 잘 하는 남자를 볼때입니다.ㅎ

ㅇㅇ오래 전

으으 느끼한 오지랖.. 내릴 때 손쿠션을 왜 해줌? ㅜㅜ 누가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 도움을 원하나요?… 의도한거여도 싫은데. 의도하지 않은거면 사회성 떨어지는 느끼한 아저씨처럼 느껴짐… ㅜㅜ 내 남편이 그러면, 서운하기보단 창피할 거 같은데.

oo오래 전

남들이 보기에 어떤지 상관없이 본인이 꾸준히 신경쓰인다면 문제인게 맞지요.. 근데 연애할땐 안그랬나요?

ㅇㅇ오래 전

그러다가 언제 한번 성추행으로 엮여요 그러기 전에 타인한테는 굳이 친절할 필요 없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이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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