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기념 무서운 이야기 (실화)

ㅇㅇ2023.07.18
조회223
나 고등학생때 영어쌤이 해주신 얘기야
우리 영어쌤은 그해 처음 우리학교로 오셨는데 전에 학교가 좀 험한 곳이어서 사건사고가 많았대
예를 들면 어떤 학생이 학교에 담배빵 자국 있는채로 왔다가 조폭들어간걸 들켰다거나,
오토바이를 불법으로 개조해서 경찰한테 걸렸다거나 이런거
어쨌든 이 얘기는 영어쌤이 그 학교에서 근무하실때 옆반에서 일어난 일이야
A라는 학생이 C에게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B라는 학생에 대해 없는 사실을 퍼뜨린거야
그런데 그러다가 A와 C가 싸우게 되고 사이가 안좋아졌어
그래서 C는 A와 사이가 좋지 않은 B에게 가 A가 B의 뒷담을 깠다고 말했어
그리고는 나머지 학생들 D,E,F,G등에게도 이 사실을 말했어
B,C를 포함한 학생들은 A의 이름을 살짝 변형해 모두가 듣게 욕을 하고는 A가 화를내면 아닌척 자기들끼리 웃거나,
필통에 쓰레기를 넣어두거나 하며 한달간 A를 괴롭혔어
그만하라는 담임쌤의 말에도 괴롭힘은 지속되었고 어느날 사건이 터진거야
학생들이 평소처럼 A의 욕을 하고있는데 A가 소리를 지르며 벌떡 일어나 맞짱뜨자고, 따라나오라고 말했어
4명의 학생들이 A를 따라나갔어
흥분한 학생들과는 달리 A는 이상할정도로 차분히 방에 들어갔어
그리고는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농약을 먹고 자살했어
그 반의 담임쌤또한 이 소식을 듣고 하루종일 우셨대
A는 구급차에 실려가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그날이후 온갖 후유증에 시달리게됐어
나머지 학생들은 다음날 멍한 얼굴로 등교해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얘기는 그렇게 끝났어
근데 더 소름돋는건 우리학교에 지금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있다는거야
그 애와 친했던 친구는 영어쌤 가시고 쉬는시간에 계속 울더라..
근데 난 이 얘기를 듣고도 그 애가 걱정되지는 않았어
나랑 한때 친했던 애였지만 그애가 자기집에 내 가방 숨기고 문 안열어줘서 1시간동안 그애 집 문앞에서 기다린기억과,
내 단짝 목에 가위대고 나한테 웃으며 말건 모습이 너무 선명해서 도무지 괜찮은척 그애의 행복을 빌 자신이 없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