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나 좋아한다고 착각

ㅇㅇ2023.07.19
조회199
착각인지 아닌지 너희 생각 궁금쓰

일단 우린 초딩때부터 알고 지냈음
근데 얘가 운동하는 애여서 이제 중학교 가면서
그쪽으로 전문화 된 학교 간다고
전학을 감 ㅇㅇ

이때도 연락은 하고 지냈음
그러다가 또 1년?2년? 연락 안 하다가
중2?중3?때 연락이 옴

뭐 어떻게 지내냐..대충 이런 식이였는 거 같음 ㅇㅇ
그렇게 한동안 연락 하다가
자기 휴가 받아서 얼굴 보자길래
걔가 우리 지역으로 와서(기차로 30?40?)
간만에 얼굴도 보고 놀았음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서 연락 하다가
고백;을 함 얘가 나한테
(디엠이였나암튼;)
그 당시에 나는 걍 당연히 우리는 동성 급으로친한 친구라고 생각함..
걍 그거 보고 줜내 당황타서 못 본 척 폰을 덮음;(내가ㅂㅅ같았는듯)

그러고 한 10분정도 지나니까
전송 취소를 한 거임;
그래서 ㅎ..ㅈㄴ 맨붕상태로 그냥
아무것도 못 본척 평소처럼 대화함

그러다가 나도 중3 막바지 정도 됐던 거 같고?
걔도 운동하느라 넘 바쁘고?
한동안 연락을 안 함 ㅇㅇ

이렇게 또 1년반? 2년? 정도 시간이 지남..
(근데 난 이 기간동안 얜 당연히 모르겠지만 얘 경기 가끔 찾아보고 했었음)

근데 또 한 달 정도 전에 얘가 연락이 옴

인스스에 내가 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 올렸는데
>>> 잘 지내고 있구나 요즘 뭐하냐고
뭐 이런식으로 답장이 옴

그래서 2일 전까지 시답잖은 얘기 계속 하고 그랬는데
이러면서 난 얘에 대해서 뭔가 호감이 생김..
친구로서의 호감이 아니라
난 얘가 뭔가 아직 날 좋아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성으로서의 호감

근데 뭔가 묘하게 얘랑 대화 할 때 이전이랑 다른게 느껴지는 거임 (물론 둘 다 나이도 더 먹고 그래서 그럴수도잇지만)

일단 얘랑 이야기 하는게 예전만치 재밌지도 않고
서로 약간 억지로 대화하는 느낌..??

근데 또 내가 연락을 못 보거나 그런 상황에서는
얘가 또 그 사이에 연락을 더 하고 그러는 거야 자기 휴식시간에 ㅇㅇ
근데 2일전에 마지막 내 연락 읽씹하구 답 없는데
얘는 이제 그냥 나 친구로 생각하는 거겠지???

걍 얘한테 읽씹 첨당해봐서개오바떠는걸수도..


+운동부는 거르라는 말 앎ㅇㅇ 근데 얜 진심 걍..ㅈㄴ 순해빠짐.. 부모님들끼리도 아는 사이시고 당연히 서로 부모님도 앎.. 애는 ㅈㄴ 착해..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