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랑 여친은 둘 다 23살로 동갑이고 지금 여친한테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친 성격도 무던하고 자기 인생도 열심히 살고 취미도 잘 맞고 취향도 잘 맞고 진짜 내 인생에 이렇게 귀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아요 일단 제가 제 여친이 안 사치스럽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갤럭시 씀 (게임하는 데는 갤럭시가 편하대요)
인스타 안함 (이건 저도 좀 궁금했는데 그냥 귀찮답니다)
옷이나 가방 팔찌 목걸이 등등에 관심 없음
해산물 소고기 안 좋아함
데이트 비용 5대 5
이거입니다 근데 친구들이 사치스럽다고 하는 게
패션파이브 아티제 같은 곳 디저트 진짜 좋아함
일주일에 두 번은 아웃백 감
고기 먹으러 갈 때 강강술래 이런 데 감
미용실 가서 한 번에 20만원씩 씀
뮤지컬 영화 맘에 드는 건 못해도 5번은 봄
성인인데도 아트박스 가서 몇 만원어치 쓸어 오고 안씀
이런 겁니다 저중 아웃백 한 달에 두 번 정도 저랑 같이 가는 것 빼고는 다 자기 돈으로 혼자 하고 와요 근데 이게 진짜 사치스러운 거라고 볼 수 있나요? 여자친구네 집은 객관적으로 돈이 많아서 본인은 그냥 어릴 때부터 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