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입니다.특정되는것이 두려워 일단 고등학교 교사는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이 글을 몇 분이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일기라고 생각하고 써보려고합니다. 1. 태어나서 아이가 한 번도 커피나 청량음료등을 마셔본 적이 없다. 학교에 음료 자판기가 있는데 아이가 그런 음료들을 마시지 않게 지켜봐달라. (자판기 운영했던 시절)(자판기가 없어진 이후) 밖에서 음료를 사와서 먹을 수 있으니 선생님이 아이가 먹는 음료들을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
2.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다. 약을 챙겨보낼테니 선생님이 시간 맞춰서 약을 먹여주시기 바란다.물은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 반반섞어서 온수여야하고 3교시 끝나고 먹여주시면 된다.
3. 일주일 중 5일은 책을 안 갖고와서 친구책을 빌려 오거나 아예 책이 없단 이유로 누워있던 학생. 00이는 오늘도 책 안 갖고 왔니? 한 마디하고 아이가 역시나 수업 안 듣고 자려고 눕길래 그냥 둠.. 네 그냥 둬야 합니다. 이때 아이에게 일어나라 라고 하면 아동학대, 그리고 깨운다고 어깨나 머리치면 성추행이니까요 - 그날 받은 전화.. 우리 아이 이름을 다른 애들도 다 들을 수 있게 언급하시고 오늘'도' 책 안 갖고 왔냐고 하신 그 발언이 우리 아이를 반 전체 아이들에게 불성실한 아이로 낙인 찍게했다. 선생님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이 크니 공식적으로 모두 앞에서 사과하시라.
4. 이건 어머님은 아니고 학생 본인에게 직접 들은 말.저는 여교사. 상대는 남학생 늘 잡니다. 학교에 자러오는듯.늘 자니까 얼굴도 기억이 안 날 정도그래서 깨우려고 어깨를 손으로 한 번 툭 쳤습니다. 00야 일어나그러자 학생이 쌤 이거 성추행이에요 제가 고소하면 어쩌려구요. 그 뒤로 그 학생도 안 깨웁니다. 5. 성적이 아주 많이 오른 학생이 있었습니다.그 학생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칭찬했는데늘 잘해오던 학생이 있었어요 항상 상위권자신이 더 (객관적인 점수는 이 친구가 더 높음) 잘했는데도선생님이 그 친구(성적 오른)만 언급하셔셔 모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다른 학생 칭찬= 나를 모독하는 것. 의외로 이런 생각을 가진 학생, 학부모들이 생각보다는 많았습니다.
사실 더 많은데 쓰다보니 우울해져서 그만 쓰고 싶네요..그런데 저는 운이 좋습니다.아직 고소고발 당한적은없거든요.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내가 받았던 학부모님들의 부탁들...
현직 교사입니다.특정되는것이 두려워 일단 고등학교 교사는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이 글을 몇 분이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일기라고 생각하고 써보려고합니다.
1. 태어나서 아이가 한 번도 커피나 청량음료등을 마셔본 적이 없다. 학교에 음료 자판기가 있는데 아이가 그런 음료들을 마시지 않게 지켜봐달라. (자판기 운영했던 시절)(자판기가 없어진 이후) 밖에서 음료를 사와서 먹을 수 있으니 선생님이 아이가 먹는 음료들을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
2.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다. 약을 챙겨보낼테니 선생님이 시간 맞춰서 약을 먹여주시기 바란다.물은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 반반섞어서 온수여야하고 3교시 끝나고 먹여주시면 된다.
3. 일주일 중 5일은 책을 안 갖고와서 친구책을 빌려 오거나 아예 책이 없단 이유로 누워있던 학생.
00이는 오늘도 책 안 갖고 왔니? 한 마디하고 아이가 역시나 수업 안 듣고 자려고 눕길래 그냥 둠.. 네 그냥 둬야 합니다. 이때 아이에게 일어나라 라고 하면 아동학대, 그리고 깨운다고 어깨나 머리치면 성추행이니까요
- 그날 받은 전화..
우리 아이 이름을 다른 애들도 다 들을 수 있게 언급하시고 오늘'도' 책 안 갖고 왔냐고 하신 그 발언이 우리 아이를 반 전체 아이들에게 불성실한 아이로 낙인 찍게했다. 선생님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이 크니 공식적으로 모두 앞에서 사과하시라.
4. 이건 어머님은 아니고 학생 본인에게 직접 들은 말.저는 여교사. 상대는 남학생
늘 잡니다. 학교에 자러오는듯.늘 자니까 얼굴도 기억이 안 날 정도그래서 깨우려고 어깨를 손으로 한 번 툭 쳤습니다. 00야 일어나그러자 학생이 쌤 이거 성추행이에요 제가 고소하면 어쩌려구요.
그 뒤로 그 학생도 안 깨웁니다.
5. 성적이 아주 많이 오른 학생이 있었습니다.그 학생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칭찬했는데늘 잘해오던 학생이 있었어요 항상 상위권자신이 더 (객관적인 점수는 이 친구가 더 높음) 잘했는데도선생님이 그 친구(성적 오른)만 언급하셔셔 모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다른 학생 칭찬= 나를 모독하는 것. 의외로 이런 생각을 가진 학생, 학부모들이 생각보다는 많았습니다.
사실 더 많은데 쓰다보니 우울해져서 그만 쓰고 싶네요..그런데 저는 운이 좋습니다.아직 고소고발 당한적은없거든요.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