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시키면 감자튀김 하고 같이 나오잖아요
감자튀김도 1인분씩 담겨져 나왔고
저는 햄버거 보다 감튀를 좋아해서 감튀를 먼저 다 먹고
햄버거를 먹었어요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햄버거는 좀 남았구요
그리고 쇼핑하고 돌아다니다가
영화 보러 가는데 영화관 앞에 버터구이오징어를 파는데
1인분 양이 진짜 작았어요
남친한테 2인분 사서 영화보면서 먹을래? 물어봤더니
안좋아한다고 1인분만 사라고 하길래
"저거 진짜 몇개 안되서 나 혼자 1인분 다 먹을거 같아서~ 오빠 한두개라도 먹을거면 2인분 사서 먹자" 했는데
자긴 하나도 안먹는다고 1인분만 사라해서 그렇게 했어요
영화보기 전에 하나 먹을래? 한번 더 물어봤는데 괜찮다 하길래
저 혼자 다 먹었죠
근데 집에 데려다주면서ㅋㅋ
자기야~ 약간 식탐 있지?
하니까 어이없는거죠
감자튀김도 저 혼자 다 먹고 햄버거 남기는거 보면
식탐 있는애 같대요
오징어도 진짜 혼자 다 먹을 줄 몰랐대요
아니 내 감자튀김 내가 다 먹은게 왜 식탐???
자기 감튀 건든것도 아닌데?
그리고 몇번이나 물어봤는데 오징어 안먹는다 해놓고
뭔 개소린지
짜증나서 개소리 하지마라, 더 만나기 싫다 하고
택시 타고 집에 왔는데
자기는 제가 잘 먹는게 귀여워서 그냥 한 말인데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대요
잘 먹는다=식탐있다
이게 어떻게 같은 말이에요????
오히려 더 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