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다는 이유로 결혼식 오지마라네요

ㅇㅇ2023.07.23
조회278,383
많이 슬프고 힘드네요

저한테 유일하게 있는 친구인데 초등학교 시절부터 많이 친했습니다

평범한 초중고 시절을 보냈고 사회인이 된 지금까지도 코드가 맞는 이 친구가 있음에 항상 감사했어요

그런 저의 소중한 친구가 곧 결혼을 앞두고있어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있죠.

어제 마치고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자기에 기분좋게 나갔는데..

본인 결혼식날 미안하지만 참석하지말아달라고 합니다
이유는 제가 너무 뚱뚱해서 많은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것이 싫다는 이유랍니다

단지 진짜 그 이유냐니 그렇다고 제가 사람들 눈총과 시선을 끌게되어 제가 상처받는게 싫다고해요

내가 괜찮다는데도 친구는 제가 자기로인해 상처받는것이 싫다고 해요

저 네 심각하게 뚱뚱한건 맞아요

158에 96키로 나갑니다

보통의 체형을 가지신분들은 상상이 안가는 숫자죠.

핑계대지않겠습니다

사정도 말하지않겠습니다

하지만 원래 이렇지는 않았어요.

친구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고 서둘러 집에와서

한참을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혼란스러웠어요


친구의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 참 보고싶고 축하해주고싶었는데 ..

이 관계 정리하려고 마음 먹고 원래 주려고했었던 실물상품권은 못전해주게됐으니 모바일상품귄 으로 친구가 원하던 가전은 살수있는 금액의 상품권을 보내줬습니다

그동안 내 친구로 있어줘서 고마웠고 앞으로 잘살라고

이제 나는 너의 인생에서 삭제됐을거라고 나역시 그렇게 앞으로 내인생에서는 너가 없다고

결혼축하하고 잘살라는 톡을 보내고 즉시 친구 차단하고 번호도 삭제했어요.

후회하지않고 앞으로 만에하나 연락오더라도 절대 받지않고 만나지않을겁니다

제친구도 이런 저의성격 잘 아니까 연락 할 일 없을거구요.

긴세월 함께한 친구가 갑자기 사라져서 마음이 좋지않네요.

이제 제 건강을 위해 체중조절도 해야겠어요

하루 10시간씩 고된 노동을 하고 잠들기전에 먹고 바로 잠들던 습관을 버릴려고합니다

저 잘할게요!

형편없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