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동남아쪽 인터내셔널 병원에서 근무 한 적이 있는데,
병원이 기본 수가가 자체가 엄청 비싸서
그 나라의 돈 좀 있다고 하는 분들이나, 각국의 주재원 가족들이 주로 오는 병원이었어요
통역직원도 국가별로 있었고, 저는 당연히 한국 환자분들 안내를 담당했었죠
특히 어린이 환자들이 많았는데
소아과에서 진료를 잘 받는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 있었거든요.
좀 고퀄이고, 남/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종류도 많았어요. 아이가 딱 한개만 고를 수 있게 했고
진료를 잘 받은 어린이에게만 ”오늘 용감하게 해서 주는 상‘이라고 의사가 직접 폭풍칭찬과 함께 주면 아이들은 으쓱으쓱하면서 나왔어요
근데 여기서 정말정말 너무 희안한게
밖에 나와서 동생이 있다며 하나 더 달라고 하는 보호자는 오직 한국 엄마들밖에 없었어요. 이건100프로 팩트에요
가끔 동생들 같이 와서 울면서 자기도 달라고 하는 외국아이들 종종 보기는 했는데
그럴때 보호자가
형은 오늘 용감했기에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지만,
너는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이걸 받을 자격이 없어
다음번에 니가 잘한다면 그때는 너도 받을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하면서 설득해서 데리고 나가거든요
근데 한국엄마들은 끝까지 동생도 주게 하나 더 달라고
저한테 계속 말씀하셔서 너무 곤란했고
이게 몇 번 반복 되니까 중간에서 좀 부끄럽더라고요
규정상 안된다고 말씀드리면 그냥 알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색깔 아무거나 괜찮다고, 하나만 가져가면 둘이 싸워서 받는게 더 골치 아프다고.. 그냥 하나 더 줄 수 없냐고 하세요
결국은 안되거든요
한국 같으면 드릴 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정해진대로만 한다.. 아시지않냐..저도 그냥 직원이라 권한이 없다 말씀드리고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게 안내 해드렸어요
다른직원들이 한국엄마들은 부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왜 더 달라고 하냐고 항상 궁금해 하더라고요
그럼 저는 돈이 문제는 아니고, 한국스타일이라고 하면서 초코파이 광고에서나 볼 수 있는 ‘정’에 대해 설명하곤 했죠.
딱히 뭐라고 설명할 게 없더라고요
간호사가 응급실에서 본 맘충 어쩌고 쓴 글 보고 저도 생각나서 한 번 써봤어요.
저는 뭐 맘충이라는 생각까지는 안해봤지만
(맘충 단어 죄송ㅜㅜ)
그래도 아이에게 좀 사소한 것 부터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알려주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간호사가 응급실맘충 어쩌고 쓴 글 보고 저도 써봐요
병원이 기본 수가가 자체가 엄청 비싸서
그 나라의 돈 좀 있다고 하는 분들이나, 각국의 주재원 가족들이 주로 오는 병원이었어요
통역직원도 국가별로 있었고, 저는 당연히 한국 환자분들 안내를 담당했었죠
특히 어린이 환자들이 많았는데
소아과에서 진료를 잘 받는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 있었거든요.
좀 고퀄이고, 남/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종류도 많았어요. 아이가 딱 한개만 고를 수 있게 했고
진료를 잘 받은 어린이에게만 ”오늘 용감하게 해서 주는 상‘이라고 의사가 직접 폭풍칭찬과 함께 주면 아이들은 으쓱으쓱하면서 나왔어요
근데 여기서 정말정말 너무 희안한게
밖에 나와서 동생이 있다며 하나 더 달라고 하는 보호자는 오직 한국 엄마들밖에 없었어요. 이건100프로 팩트에요
가끔 동생들 같이 와서 울면서 자기도 달라고 하는 외국아이들 종종 보기는 했는데
그럴때 보호자가
형은 오늘 용감했기에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지만,
너는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이걸 받을 자격이 없어
다음번에 니가 잘한다면 그때는 너도 받을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하면서 설득해서 데리고 나가거든요
근데 한국엄마들은 끝까지 동생도 주게 하나 더 달라고
저한테 계속 말씀하셔서 너무 곤란했고
이게 몇 번 반복 되니까 중간에서 좀 부끄럽더라고요
규정상 안된다고 말씀드리면 그냥 알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색깔 아무거나 괜찮다고, 하나만 가져가면 둘이 싸워서 받는게 더 골치 아프다고.. 그냥 하나 더 줄 수 없냐고 하세요
결국은 안되거든요
한국 같으면 드릴 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정해진대로만 한다.. 아시지않냐..저도 그냥 직원이라 권한이 없다 말씀드리고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게 안내 해드렸어요
다른직원들이 한국엄마들은 부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왜 더 달라고 하냐고 항상 궁금해 하더라고요
그럼 저는 돈이 문제는 아니고, 한국스타일이라고 하면서 초코파이 광고에서나 볼 수 있는 ‘정’에 대해 설명하곤 했죠.
딱히 뭐라고 설명할 게 없더라고요
간호사가 응급실에서 본 맘충 어쩌고 쓴 글 보고 저도 생각나서 한 번 써봤어요.
저는 뭐 맘충이라는 생각까지는 안해봤지만
(맘충 단어 죄송ㅜㅜ)
그래도 아이에게 좀 사소한 것 부터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알려주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