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나를 차별하는 엄마

ㅇㅇ2023.07.23
조회11,869

동생과 나 차별하는 엄마가 너무 밉다.. 진짜..
주변 사람들도 엄마보고 왜 나랑 동생이랑 대하는게 다르냐고 나한테도 좀 잘하라고 할 정도면 말 다했지 뭐… 동생이 뭐 먹고있을때 나도 먹고싶어서 하나 가져가면 동생이 ㅈㄹ떠는데 그때 엄마가 와서 나한테 왜 동생껄 뺏어먹냐고 왜그러냐고 하는데 동생이 내꺼 먹으면 동생이 먹을수도 있지라고 하면서 그거에 대해 내가 왜 나는 안되고 동생은 되냐고 따지면 그냥 동생보고 저런 누나 그냥 무시하라고 하는데 진짜 속상하다 동생이랑 나랑 싸울때 엄마가 맨날하는 말이 동생보고 누나를 뭐하러 받아주냐고 그냥 누나 무시하고 들어가라고.. 나보곤 왜이렇게 발끈하냐고.. 어렸을때 아빠가 과자를 사왔는데 내꺼 하나 동생꺼 하나 사왔거든.. 근데 내가 아껴먹으려고 안 먹고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없는거야 알고보니 동생이 두개다 먹은거임.. 짜증나도 참고 아빠한테 앙탈부리듯 말했더니 아빠가 내일 내꺼 사온다구 해서 다음날에 아빠가 사왔거든? 그리고 그 다음날에 먹으려고 보니까 그것도 동생이 먹은거임 내가 그것땜에 짜증나서 뭐라뭐라 하니까 엄마가 와서 너가 일찍 안일어나서 먹은건데 니가 일찍 안일어나서

그렇다며 동생보고 또 누나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라고.. 하루는 내가 로봇청소기를 실수로 밟았거든? 근데 엄마가 기겁하면서 부숴지는 소리가 났다며.. 너보다 쓸모있는 애인데 부숴지면 어떡하냐 넌 쓸모없다 등등.. 진짜 딱 가슴에 주먹맞은 느낌.. 식기세척기 새로 샀는데 식기세척기랑 나를 비교함.. 전처럼 너보다 훨씬 쓸모있다고.. 넌 아무것도 하는게 없다고.. 이따구로 하면서 나보곤 커서 돈 달랜다 ㅋㅋ.. 동생이 아프면 동생 아프다고 너가 좀 봐달라고 하면서 내가 아프면 한숨 푹 쉬면서 뭐가 또 아프냐고 아픈걸로갈구기 바쁨 엄마는 나랑 동생이랑 싸우면 옆에서 그냥 피터지게 싸우라고 때리라고 코피 날때까지 때리라고 막 그럼.. 진짜 집 나가고 싶다

+ 다들 공부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시는데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 공부도 공부지만 전 진심으로 하고싶은 꿈이 있어요 그게 돈을 많이 벌수도 있고 쥐꼬리 만큼 벌 수도 있는 직업이라.. 요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크고

참 착잡해요 이 집에서 나가려면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 취직해서 돈 잘 벌고 혼자 독립하는게 딱 좋은데.. 전 하고싶은게 있어요 음악쪽으로 꿈이 있는데 근데 그게 안정적인게 아니라.. 무조건 성공한다는 확신도 없고 그 직업을 가지고도 무시 당할까 무서워요 엄마가 이중인격 같은 성격이라.. ㅋㅋ 평소엔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라고 응원하겠다고 누구보다 좋은 엄마처럼 하는데 갑자기 돌변해서는 쓸모없다 니보다 기계가 낫다 넌 하는게 없다며 무시하니까.. 자신감도 항상 바닥이고 내가 원하는 길을 걷는게 맞는지 의문이 드네요 그냥 여러분 말처럼 공부만 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게 맞는걸까요..ㅜ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일단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이 집에서 하루하루 보낼수록 자존감이랑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져요 ㅋㅋ.. 참..

댓글 31

1111오래 전

Best지금부터라도, 집에서 공공연하게 "아들/딸 차별 당했다."라는 소리를 수시로 던져. 나중에 서운했다고 말해봤자, 본인은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 못함. 차별 받았던 일들을, 날짜/워딩 자세히 기록해두는 것도 좋아.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기록이 필요할 날이 온다.

ㅇㅇ오래 전

Best엄마는 일종의 정신병자다. 아들에게 미쳐서 아들만 챙기고 딸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는 정신병자. 정신병자가 미친 행동을 하는 것에 상처 입지 말고, 아버지에게 상세하게 모든 정황을 알려라.

우헤헤오래 전

아직도 아들아들하는 집이구나! 이럴수록 정신 단단히 차리고 자존감 올려!!! 너는 소중한 존재이고 너는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열공해서 어서 독립을 하렴

오래 전

혹시 친모 아니고 계모죠? 재혼가정이죠?

789오래 전

부모님이 상담받아야할듯

ㅇㅇ오래 전

제발 엄마한테 인정 받으려고 아둥바둥 하지 마세요. 판 조금만 읽어봐도 부모한테 사랑못받은 자식이 성인 돼서도, 결혼 해 자기 자식이 있어도 계속 부모에게 갖다 바치고, 몸바쳐 일하면서 인정 받고 싶어해요. 물론 그 부모들은 자식 이용만 해먹고. 그러니 이 다음에 잘되서 인정 받아야지 따위의 생각은 아예 하지 말고, 쓴이의 목표대로 걸어가세요. 엄마가 잠시 치켜세우든, 또 금방 깍아내리든 상관하지 말고!

ㅇㅇ오래 전

나도 오빠/나 이렇게 있는데, 어릴때부터 그냥 다 오빠만 좋아하고 지금도 그래. 그래서 서운한티 내고 가족들한테 오빠랑 나 차별하지말라고 울고불면서 소리도쳐봤는데, 음... 돌아오는건 그 전과 똑같은 차별대우더라구. 부모에게 계속 차별한다고 이야기 할 필요도 없고, 이 악물고 돈 벌어서 독립이 답이더라, 차별하는거 묵묵히 견디고, 독립해서 행복한 일상 지냈으면 좋겠다. 힘내

여자오래 전

41살인데 그거절대안바뀌니 포기하는게나아요. 난 부모복이 없나보다 하면 속편합니다.

ㅇㅇ오래 전

그냥 생산직 공장이라도 들어가서 연끊고 사는게 나음

ㅇㅇ오래 전

차별이라.. 동생만 이뻐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밥 안줘요? 옷 안사줘요? 다른것도 생각해봐요. 애가 먹고 있으면 그게 먹고 싶어요? 그냥 다른걸 드세요. 엄마가 그러면 아빠한테 사달라하면 되죠? 첫째니까 그런경우가 많을겁니다. 저도 항상 동생 챙기라는 소리 듣고 살았습니다. 괜한 심통만 부리지 말고 할거 알아서 하세요.

ㅡㅡ오래 전

쓰니가 조금 더 크면 쓰니를 엄청 찾을거에요. 뜯어먹어야 하거든요. 그때 정신 바싹 차리고 나몰라라 해야합니다 꼭!

ㅇㅇ오래 전

자식 차별하는 엄마는 인간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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