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때문에 이별 했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Sbs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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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판단이 안서서 물어봅니다.
사실 얼마전에 소개 받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가 주선자한테 다 이쁜데 제가 살이쪄서 싫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셋이 친구 관계다 보니 그 이후로 술자리가 있었고 그 얘기를 제가 꺼냈죠.살때문에 그런거면 내가 살빼면 사귈거냐고 그렇다네요
그래서 여러번의 살때문에 고비가 있었지만 사귀게 되었는데 막상 사귀고 나니 자존심도 상하고 길에서 날씬한 여자 지나가면 위축되더라구요
네 저 168cm 75kg 돼지 맞아요.
남자친구도 마른 여자를 좋아하는데 그런 마른 여자가 지나가면 괜히 위축되고 평소엔 그런가보다 하는데 남자친구 의식이 컸던거 같라요
가끔 날씬한거 어제 나오냐고 언제 그 시절로 돌아오냐 농담조로 했고 살은 저를 위해 제 가치를 위해 빼는거라 생각이 들어 그걸로 깊게 싸웠는데 싸우다가 그렇게 날씬한 여자친구 만나고 싶으면 나랑 헤어지고 그런 여자를 만나라 했더니 그건 아니래요.
그래서 그럼 PT라도 끊어주고 그런 소리 하랬더니 돈없데요.
결국 제가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살을 뺄거니 제촉하거나 그러지 말아라
했더니 마른여자 만나는게 빠르겠다고 알겠다고 도저히 자기 부탁 딱 하나 살만 빼달라는건데 그게 안되면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사실 이 글에 모든걸 담을 수 없지만 제가 남자친구한테 못맞춰주고 자존심 고집을 부린게 잘못된건가요?
아니면 그 친구 말대로 살을 뺀다고하고 다시 만나야 할까요.
아직 제가 미련이 있나봅니다..
조금 현명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조언이나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