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관련으로 시엄마한테 막말들음

ㅇㅇ2023.07.25
조회244,366
연애6년 후 결혼준비중이였던 예비신부입니다

상견례 다 했고요

양가 분위기 좋았고 식장이나 날짜는 우리보고 상의해보고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다행히 우리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 분위기,그리고 장소까지 잘 맞는 식장을 찾았고..

계약하기전에 얼른 각자 부모님들께 말씀드려서 허락을 받기로 했어요

우리 부모님은 두분 다 너무좋다시며 오케이 하셨는데
남친은 통 말이 없더라구요

누가 식장 예약해버리면 안되니까 맘이 급해서

부모님께 말씀 드려봤냐 했더니 "예약하면될거같아"라고 하길래 잽싸게 예약했죠

식장가서 식순 설명 다 듣고 계약서 서명하고 둘이 손잡고 나오는길에 예비시엄마 전화오시더라구요 (남친한테)

갑자기 표정 어두워지며 조용한 곳 가서 통화하길래 어머님 무슨일 있으신가 매우 걱정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남친이랑 맥주한잔 하고있는데 시엄마한테 전화오더라구요

걍 각설하고 시엄마 말씀 내용만 대략 정리하자면

니들보고 상의하고 말해달라했지 허락없이 계약하라고 한거 아니였다 , 어디 건방지게 니들 멋대로 날짜정하고 식장정하고 하냐 , 니 엄마가 니 그렇게 가르쳤냐 , 그리고 누가 식장 그렇게 비싼곳 하라했느냐 , 니네집 잘산다고 유세떨던데 보니까 잘사는거도 아니더만 무슨 허세로 그렇게 비싼곳 잡냐 등등

라고 하시더라구요

(비싼곳 아니였음. 다만 걍 동네 웨딩홀은 아니였고 유명한 컨벤션센터였음. 그리고 잘산다고 유세떤적 절대 없음. 잘살지도않음. 오히려 시엄마가 자랑하는거 우리부모님은 허허 하면서 들어주시기만 했고 아마 울 부모님 사업한다는걸 남친이 언질준듯함)

저도 걍 네네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저 말 듣고

전 저희 부모님께 다 설명드리고 허락을 받았다. 오빠한테 아무 말 전달못받으신거같은데 그건 오빠한테 따지셔라. 서로 처음에 날짜 조정하고 식장 정할때 각자 부모님께 허락받기로 했었고 오빠가 분명 허락받았다는 식으로 말했었다. 그리고 말씀 너무 지나치시다. 따지실거면 오빠 지금 바꿔드릴테니 오빠한테 말씀하셔라

하고 걍 남친한테 폰 쥐어주고 펑펑 울었네요

남친 담배들고 나가서 한참있더니 들어오길래

부모님한테 말 안한거였냐 이걸로도 엄청 싸웠구요

지금 냉전상태입니다

아직 부모님한텐 말씀못드렸구요
남친은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인정하고있는데 화가 가라앉질않네요

결혼 깨버릴려구요

댓글 329

ㅇㅇ오래 전

Best남자는 왜 지 부모한테 해야할 얘기를 못하고, 그 부모는 왜 즈그 아들한테는 말 못하고 예비며느리만 쥐잡듯이 잡음??ㅋㅋㅋ 미친집구석에 끼기전에 탈출기회 잡은게 천만다행이네. 올해 추석 차례상에는 과일 실한놈들로 올려야겠닼ㅋㅋㅋㅋ

오래 전

Best다른 일도 아니고 지 결혼식장 어디라고 말도 못하는 ㄷㅅ은 처음 봄. 남의 결혼식인가? 님 혼자만 결혼준비했나봄.

ㅇㅇ오래 전

Best결혼전부터 저러면 결혼 후 더할거에요.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못할짓이네요. 걍 빨리 정리하세요.

1오래 전

시엄마 지가 결혼하나 ..왜 결혼식장가지고 난리? 나같으면 알아보러 다니느라 수고했다고 할거같은데

뭐이런오래 전

설마 이 꼴을 당하고도 결혼 할 생각 아니지?? 아가~~ 정신 차려야된다!!! 결혼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어른 허락이 필요할거다.ㅡ 정확히 말하면 저 참견하기 좋아하는 시가어른 말이다... 예식장부터 취소하고 얼른 발 빼라.

ㅇㅇ오래 전

보니까 남자네 엄마가 한성격하고 집안 주도권 잡고있네요 저 아줌마가 쓴이랑 쓴이네 가족한테 열등감 갖고있는거 백퍼ㅋㅋ 남자는 웨딩홀이 생각보다 비싼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쓴이한테 말하면 싸울것같고 엄마한테 말하면 혼날까봐 말못하고 ㅉㅉㅉ 뭔 저딴남자랑 결혼까지 할 생각을햇어여 쓴이님ㅠㅠ

ㅇㅇ오래 전

이거 몇달전에 올라온 글인더...왜이러는거지?

이런싀발오래 전

지..아들새키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부지? 차은우 처럼 생긴거 아니면 때려쳐라 벌써부터 저러는데 평생 후회함

파란운동화오래 전

6년 버렸다 생각하고 파혼 하시는게!

ㅇㅇ오래 전

도대체 아줌아들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네

ㅇㅇ오래 전

네 제 부모님은 항상 소신있게 크라고 하셨다 저는 앞뒤 안듣고 막말하는 집과는 가족이 되지않겠다 감사합니다 결혼전에 알려주셔서 부모님이 복이 있어 결혼전에 등신하나 못배운 집안 걸러내나보내요 격이 안맞아서 제가 먼저 끊어요 하고 전해주세요

오래 전

..식장까지 컨펌 받아야함?????? 뭐 식장대여비에 이쪽 식대까지 다 내준데요?? 시모자리가 무식하고 예의없네요.. 저라면 우선 식장 취소하고 결혼 미룰것 같습니다. 취소유ㅣ약금은 일처리 못한 남자쪽에서 내야하고요. 그 욕을 먹고도 결혼 진행하면 시모가 옳다쿠나 할겁니다. 결혼 몇달 늦게 한다고 뭔일 안나고요. 시모에게 만만하게 보여서 평생 들들 볶이는것보다 나을거에요

ㅇㅇ오래 전

니 엄마가 니 그렇게 가르쳤냐 는 선 씨게 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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