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여전히 고통 받는 지금에 와서, 왜 이런글을 쓰느냐 라는 얘기는, 이제 와서까지 고통받는그 학교폭력의 두려움과 실체, 끊임없는 기사와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어
볼 때마다 상기되는고통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까, 하소연의 창구가 될까 싶어 씁니다.
우선, 가해자 신상은
현재 나이 39세 85년생 입니다.
박00, 박00, 박00, 황00, 이00, 김00.
직업은 하단에 언급한 바와 같이 공기업, 은행원, 자영업 등
이며 거주지는 서울, 전라도 광주 등 입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 윗 학년인 중학교 3학년의 언니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이유도 없이 당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은 당시 학폭 위원회가 열렸고, 경찰에 신고도 이루어졌으며 한번 더 학교폭력이일어날 시, 소년원에 가야한다는 경고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폭행,
얼굴을 집중적으로 맞아서 오른쪽의 고막이 나가고 턱관절이 돌아갔습니다.오른쪽을 다친 이유인 즉 저를 배려해 왼쪽을 너무 많이 때려 오른쪽을 때려주겠다는 말과 함께 고막이 터진 것입니다..맞다가 기절을 했고 5~6명정도 되는 선배들의 영문 없는 폭행, 제 기억의 이유는아직도 제가 왜 그런 무차별한 폭행을 당했는지 설령 어떠한 이유가 있었다 한들 폭행을무슨 수로 정당하다 말하겠습니까.기절한 저에게,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의식이 돌아오니, 가해자들은 우루루 몰려 제 얼굴을쳐다보며, 이 년 쑈하는거 아니야? 라고 가해자 중 한명이 던진 말이 아주 생생히 기억납니다.인조 고막 수술을 하고 우측으로 엇나간 턱관절은 치료를 해도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고막 수술 이후에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마다, 이명이 들리곤 합니다.이 지긋지긋한 고통 속에서 20년 가까이 불면증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악몽도 그 어떤 수 많은악몽 중에서도 늘 여럿에게 맞는 꿈을 꿉니다.전치 4주, 그 어린 나이에 병원에 입원 후 하염 없이 저를 자책했다는 것입니다.죄 없는 나를 스스로 문책하고 다그치며, 바보같이 당한 나를 스스로가 바보 취급 했습니다.
대기업 사택,
제가 폭행을 당한 곳은 회사의 위치상, 대부분 지역 사람들이 아닌 회사를 다니기 위해거주하던 곳으로 회사의 전용 사택단지 였습니다. 가해자 전원 모두 해당 대기업의 자녀들로가해자, 방관자 모두 소위 말하는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 노는, 그런 가해자들이였죠.지금은 결혼도 하고 공기업도 다니며 각자의 삶을 너무나 잘 살고 있는 가해자들의 현재는저를 더더욱 괴롭게 합니다.
사과,
사과는 피해자인 저에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부모들과의 사과였죠 아니, 협박성 사과였죠, 아파서 방에 누워있는 저는 부모님들의 대화를 엿 들으며그저 눈물만 흘릴 뿐 이였습니다. 병원에 있어야 할 제가 집으로 온 이유는, 병원에 있는 거 역시가해자의 친구들 및 가해자, 가해자의 부모들이 몰려와 병원이 인산인해로 저희 아버지가 가관 아닌 상황들을 보며, 퇴원을 시키고 집에 있었습니다.이때에 제 옆에는, 가해자들도 있었죠.
우선 부모들의 대화는, 합의하자, 병원비를 주겠다 로 시작됩니다. 제 부모님은 병원비도 합의도 필요없다 법적 처벌 받게 하겠다 라는 완강한 입장이였고, 이 중 가해자의 부모가 입을 엽니다.
00이 아버지는 같은 회사 직원들 자녀끼리 좀 싸운 거 가지고 소년원 보내면 두발 뻗고 잠이나 잘 수 있겠습니까? 이 말이.. 가해자의 부모라는 사람이 감히 피해자의 부모에게 할 수 있는 말일까요?
저 가해자의 부모는, 저희 부모님에게 참혹한 대못을 두번이나 박은 샘입니다.좀 싸운 거 가지고 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한 사람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일입니다.
또한, 방에 있던 가해자 중 한명은 부모를 따라와 저를 병문안 한다는 명분으로 방에 들어와 너때문에 남자친구 생일에 못갔잖아, 라고 저에게 말을 합니다.바보 같은 저는,
얼굴이 못 알아보게 부어 온 천지 멍이 든 상태로 눈이 부어 눈물을 닦기도어려운 상태로 베개에 눈물을 떨굽니다.
아직도 생생합니다.
가해자 부모 당신, 당신 자식이 그렇게 맞아 눈도 제대로 못 뜨고 귀는 한쪽 청력이 거의 상실될정도로 맞아도 피해자 부모에게 가서 그런 말이 나옵니까? 실명거론?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당연히 학교측에서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수습하려 애를 많이 쓴 걸로 알고 있습니다.이 중 제 기억으론 2명이 전학을 가고, 나머지는 아주 멀쩡히 잘 학교를 다녔습니다.마주 칠 때마다 스치는 공포, 사택에 함께 있는 학교인지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같이다니는 친구들은 모두 선배들의 협박에 의한 외면, 이 중에서도 가해자의 친구이자 제 친한 선배조차 철저히 외면하는 것을 보며 저는.. 지옥같은 중학교 시절을 마쳐야 했고 이 일을 계기로 저는타 지역으로 전학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매체를 통해 보는 학교폭력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당한 피해자의 심정은 절대적으로 절대적인것이지 상대적인 게 아닙니다.
저는, 대기업 사택에서 벌어진 이 심각한 학교폭력과 그 가해자들의 실태, 현재의 삶이것이 바로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대기업 공개, 가해자 실명 공개, 방관자 및 모든 사실을 알고도 외면하며 함구 하려했던 모두의실명을 거론하기 전에, 저에게 어떠한 식으로던 사과하세요.
위 내용은 모두 사실이며 해당 글을 읽는 기업의 학생들은 대부분 알 것입니다.나이도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유명 했기에 거론 할 필요조차 없지요.가해자들은,필라테스 선생님, 은행원, 공기업 공무원등으로 잘 살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그들에게 베푸는 마지막 선의이며,
이 글이 부디 가해자들이 읽고, 직접 사과하러찾아오면 좋겠습니다. 이슈화 되는것도 원치 않으며 단지 제 원한, 아직도 끊지 못하는 불면증의 원인과 지옥같은 이명, 밥 먹을 때 마다 매 순간 떠오르는 턱관절의 고통,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방관자는 중간자 역할을 자처해서 사양했기에, 직접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제가 바보라서, 모자라서라고 생각했습니다.그 고통이 영원히 잠식되지 않는 이상 사과로도 모자라겠지만조용히 무마 하려던 기업, 학교, 가해자들까지 모두제 고통의 일부분이라도 매일같이 기억하고 살길 바라며,
제가 바라는 건 딱 하나.사과입니다.제 마음의 응어리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 꼭 하세요.용서의 마음은 열려 있습니다.
또한, 끝까지 자식에게 그러한 아픔을 제대로 중제해주지 못해 원한에 사묻혀하며 돌아가신 이제는 더 이상 제 편이 되어 싸워줄 수 없는 아버지에게 또한, 꼭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이 대기업은, 최근에도 큰 이슈가 있었더라구요, 찾아보니.더러운 곳은 더러운 것을 만들어냅니다.
마지막으로,끝까지 외면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고 대답했던 너는,더더욱 용서가 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알고도, 친구라 끝까지 감싸는 너를그래도 30년 지낸 세월로 용서하려 했었고 그렇게 지냈지만,마지막에 가해자들의 연락처를 알아봐 줄 수 없냐는 나의 부탁에, 철저하게 두번 외면한 너.
모든 실명 거론의 1순위로서 절대...용서가 되지 않는다.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