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러는 사람은 심리가 뭐죠

2023.07.26
조회26,718

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얼마전까지 계속 참아오다가 결국 연 끊기로 다짐한 친구가 있습니다..이제 연락 안할거지만 살면서 이런사람은 처음봐서 이런 사람의 심리가 너무 궁금하고 이런 타입 보신분 있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요

1. 약속을 잡으면 잡을 당시에는 된다고 하고 너무 기대된다 꼭 가고싶다 설렌다 등등 기대에 엄청 찬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약속 전주나 당일에 파토를 냅니다.

처음에는 아파서 그렇다길래 사람이 아픈거가지고 뭐라할순 없으니까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이게 진짜 계속 반복되어서 진짜 아픈건 맞는지 사람이 저정도까지 아프면...회사는 어떻게 다니는지 살아갈수는 있는지 궁금하고...갈수록 안믿기고 핑계같고.. 한번은 날씨때문에 약속을 그냥 진행할지말지 의논해야하는 상황이였는데 자기 혼자 생각하기엔 당연히 안만나지 않을까 싶어서 다른 약속을 잡아버려서 못만난다고 하질않나....그냥 매사에 약속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모습,,이제 이친구가 자기 시간 된다고 말하면 당연히 나중에 못온다하겠지 싶었는데 역시나ㅋㅋㅋ약속다가오면 파토내더라구요

2. 위와 같은 행동을 지적하면 정말 자기는 몰랐다는듯이 나오거나 뭐가 잘못된건지 짚어주지 않으면 모르는 태도...

3. 이해할 수 없는 굳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 거짓말들...

하나 예를 들어드리자면, 서로 연애하고싶다 이런이야기 종종 했었는데, 자기는 글렀다 실버타운 알아봐야겠다, 누구누구 연애하던데 어떻게 만난걸까 부럽다 너는 금방 사귈것같은데 난 글렀다 등의 이야기를 저에게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 대화를 나눌당시 이미 연애중인 상태였던거...연애중인걸 숨기고 싶었다고해도..저렇게까지 거짓말을 할 필요성이 있나요..?...저만 바보된 기분...

4. 약속장소에 도착할때까지 아무말 없고 너무 재밌겠다 빨리 보고싶다 이런말만 늘어놓더니 한창 만나서 놀다가 사실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며 갑자기 집가버리는 일도 많았습니다...

하도 저런식이라 그냥 날 만나는게 싫은가보다 하고 안봐야겠다 싶어서 연락 안하고 있으면 먼저 계속 연락이 오고 너랑 만나면 너무 재밌다는둥 절 엄청 좋아한다는 듯이 말해서 그건 아닌가보다 하고 내가 오해하는거겠거니 해왔는데 지금은 이게 만나기 싫음에도 좋은척 연기를 하는건데 제가 못알아챘던건지..;;더군다나 그때그때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하는 핑계나 변명들이 너무 많아서(처음인 믿었는데 이게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니까 이젠 아예 믿을수가 없고 그저 핑계로 들리더라는..)무슨 말이 진실인지도 모르겠더랍니다... 말도 앞뒤가 안맞고ㅠ 그럼에도 참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해서 한번도 뭐라고 제대로 말해본적이 없네요 진실은 본인만 알겠죠...진짜 저러는 심리가 대체 뭐죠..?.....진짜 곱씹어보면 볼수록 셀수없을만큼 이상한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