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연애

쓰니2023.07.26
조회15,420
지금 5년차 연애중입니다 (참고로 동거 4년 반)
최근 저희가 점점 서로 막 대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편해서 그런건지 쌓인게 많아서 그런건지…
대부분 고비가 7년이라고 하는데 저는 지금이 고비인 것 같아요.
오늘 또 심하게 싸웠는데..진짜 별거 아닌것 같은데 들여다보면, 아니 곱씹어보면 정말 많은 컨텍스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막 대한다라는 기준이 좀 애매하긴 해요 왜냐면 너무 주관적이니까. 근데 제가 생각하는 막 대한다 라는 기준은 말 중간중간 욕을 섞고, 표정이 이제 더는 너 감정따위 중요하지않다 정도 인데요… 암튼 사소한 것이 trigger가 되어서 서로 욕하고 소리지르고 서로에게 정 떨어진 표정을 짓고.. 정말 많은 상처를 남겼는데요…
마음 한 켠으로는 다시 바로 잡고 싶지만 또 다른 한켠에서는 또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어요.

딱히 해답을 구하는 건 아니지만 5년 7년 10년 이상 ‘연애’ 하신 선배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요.
혹시 위와 같은 경험을 겪고 극복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민약 하셨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위 정보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우시겠지만 경험이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