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1남1녀중 장녀이고 남편은 2남 1녀 중 장남 입니다. 2살 많은 누나는 결혼 했구요.
시엄니는 홀시엄닌데 이 집은 어떻게 된게 자식들 돈 관리를 엄마가 다 한다는 겁니다.
제가 없는집 딸에다가 부모님이 카드빚까지 있으니깐 혹시나 자기들한테 문제생길까싶어서 결혼도 안시키고 혼인신고도 안하고 살다가 큰 넘 출생신고 하면서 어쩔 수 없이 혼인신고 해줬구요, 작년 2월달에 둘째 임신 8개월때 결혼 했습니다.
큰 넘 만삭때까지 직장 다녔구요, 출산준비도 제 돈으로 다하고 시모가 애기낳고 쓰라고 60만원 준데서 40만원은 자기 카드빚 갚는다고 도로 달라 합디다 ㅎ
큰 넘 아기때는 남편 급여는 시모가 관리하고 한 달에 20만원씩 생활비 받았구요. 시모는 장사한다고 따로 살았고 저는 시동생까지 델꼬 살면서 20만원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다시 직장나가고 출근한 사이 신랑이랑 시모랑 한 판 했나봐요. 그 후부터 제가 신랑 경제권 받았구요. 그런데 참.. 2월 말에 아파트 임대료며 각종 공과금이 나오는데 2월 중순에 땡전한 푼 없는 월급통장 주면서 이달부터 관리비며 다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주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빚으로 시작 했습니다.
신랑이 7월이랑 12월에 성과금조로 500정도씩 나오는데요, 저희가 살고 있는곳이 임대아파트인데 시모이름으로 된 것이라 아파트 보증금 드리는 차원으로 신랑이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 시모 약관대출 있는거랑 해서 1200정도 갚아줬구요. 저는 이것으로 빚 갚은 셈 쳤다 생각했는데 이건 시작 이더군요.
뭐 시모가 워낙 몸이 약해서 조금만 아파도 응급실행 입니다. (시모가 밥을 안먹으니 기운이 없고 아픈건 당연지사.. 그런데 조금만 몸 안좋으면 온갖 검사며 다 받으니 아마도 평생 무병장수 하실듯,..) 시모 병원가면 3남매 다 모이는데 각종 병원비며 부대비용은 항상 저희가 부담합니다. 다른 형제도 당연히그렇게 생각하고요.
돈 좀 생겨 마이너스 좀 메울려고 하면 시모가 사는집이 터가 안좋다고 해서 이사가는데 몇 백 보태주고 이사한다고 하면 백만원씩 주고 시동생 오토바이 하나 사주고 컴퓨터 하나
사주고.. 경제권받은지 만2년 안됐는데 1년에 천 만원 꼴로 시댁에 나갔네요.
이건 뭐 돈 좀 들어온다 하면 어떻게 알고 그러는지.. 그런데 문제는 신랑은 이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자기가 장남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거라네요. 장남.. 큰 아들의 다른말이 아닌 말 그대로 집안의 기둥 이랍니다. 자기가 아버지 노릇까지 해야 한다네요.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임대 아파트도 시동생이 장가갈때면 빼 주고 우리는 시모사는 월세에 들어가서 같이 살던가 월세를 얻어나가야 한다네요. 이런 미친경우가 어디있는지.. 어느 형이 동생 장가가는데 자기집까지 빼서 준답니까? 보증금이야 2천가까이 되니 많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 전재산인데.. 이 집 빼주면 우리는 길바닥에 앉아야 하는데 그래도 자기는 해 줄 의무가 있답니다. 이게 안된다면 자기 퇴직금 중간청산해서라도 해줘야 한답니다.
제가 집은 안된다고, 어느 형이 동생장가가는데 자기집을 빼주냐고, 2,3백 정도만 보태주면 안되냐고, 안그럼 내가 가만히 안있을거라고 하니 자기랑 같이 못살겠으면 나가랍니다.
자기는 이렇게 평생 살거라고, 자기의 이득 보다는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네요. 그게 지 운명이라고.. 그럼 저는 그 밑빠진 독에 물붓는거 도와주러 결혼한 거랍니까?
이문제때문에 한 판 크게 했네요. 그런데도 신랑생각은 안변한 답니다. 안되겠으면 도장을 찍되, 애들도 데리고 나가랍니다.
쥐뿔도 없고 빚만 있는 집에 시집와서 돈 모아서 빨리 일어날거라고 돌도 안된애기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맞벌이하고 있는데 이런말듣고 진짜 김이 빠집니다.
제가 시누는 결혼했는데 왜 안보태냐고 물으니 여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랍니다. 그래서 친정쪽에는 관심을 끊어야 한다고, 저보고도 시집을 왔으면 시집일에만 충실해야지 친정에는 돈이나 그런데 관심끊어야 한다네요. 이제 31살 된 남자입에서 이런말이 나옵니다.
또하나,,, 최근 시집 입장에서 보면 진짜 집안뒤집을 말을 하나 했다네요.
신랑이 지난주 수요일에 회식을 하는데 저보고 친정에서 잘거냐는 말에 그럴거라 말만 하고 실제는 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제가 없다고 제대로 놀았는지 다음날 출근할 때 까지 안들어오고 회사까지 쨌답니다. 화가 끝까지 났지만 퇴근하고 와서 좋게 물었습니다.
나: 어제 몇 시에 집에 들어왔어?
신랑: 깜깜할때 들어왔지. 그런데 시간은 모르겠어.
나: 진짜 집에 들어왔어? (그러고는 계속 쳐다보고 있었음.)
신랑: (갑자기 화를 내며) 기분나쁘게 돌려가면서 말하지마라. 대놓고 말을 하지 왜 사람을 승질나게 하노? 니는 진짜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 뭐 있다..궁시렁궁시렁.. 소리지르면서 담배피러 나갑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잘해도 승질내고 잘못하면 더 승질내는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제가 항상 잘못한다라고 인식을 심어주는 사람이죠.
그래서 지난주말에 가서 시엄니한테 그냥 물어봤습니다. "어머니, **아빠 무슨요일에 여기서 자고 갔어요?" 시엄니:" 그래, 와서 자고갔다. 니랑 얘기 됐다든데. 왜? 내가 거짓말 하는거 같나?" 나: "아니오. 그냥 궁금해서요."
저는 진짜 신랑이 시엄니한테서 자고온줄 알고 넘어갔는데, 어제 퇴근길에 신랑이 뭐라 합니다. 시엄니한테 낚시질했다고. 제가 건방지게 시엄니한테 유도심문을 했다네요. 그래서 시엄니가 시동생한테 말했나봅니다.(시동생 지금은 시엄니랑 같이 삽니다.) 시동생이 신랑한테 전화왔답니다. 며느리가 감히 시엄니한테 그런말을 하다니 자기도 상당히 불쾌하다고.
저는 황당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뻥하고 있는데 제가 아주 잘 못 했답니다. 그런건 시엄니한테 아얘물어보면 안되는 말이랍니다.
그래서 저 졸지에 시엄니 낚시질하고 갖고논 며느리 됐습니다 ㅎㅎ
그리고 신랑은 그 날 시모한테서도 안잤다는게 밝혀졌구요.. 어디서 밤을 지샜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말을 안하는 사람이니까요.
저는 요즘 갈수록 이런 생각만 듭니다. 집안의 평화를 위하여 시모한테 가서는 항상 웃어야 하고, 말도 걸면 안되고, 밥이나 차리고 tv만 보고 와야 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신랑이 늦게 들어와도 밥이나 제 때 차려주고 절대 물어봐서도 안되고, 시모한테 물어보면 더더욱 안되고, 혼자 속만 썩히다 홧병으로 팍삭 늙어서 빌빌거리다 죽어야 되는구나라구요.. 그리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깨달았네요.
너무 효자 남편때문에 이혼하고싶어요...
(글쓰기에 앞서,, 좀 깁니다..)
저는 4살 2살 두 딸이 있는 28살 맞벌이 아짐 입니다.
신랑은 31살이고 둘 합쳐 수입이 300정도 되네요..(진짜 적다..-.-)
저는1남1녀중 장녀이고 남편은 2남 1녀 중 장남 입니다. 2살 많은 누나는 결혼 했구요.
시엄니는 홀시엄닌데 이 집은 어떻게 된게 자식들 돈 관리를 엄마가 다 한다는 겁니다.
제가 없는집 딸에다가 부모님이 카드빚까지 있으니깐 혹시나 자기들한테 문제생길까싶어서 결혼도 안시키고 혼인신고도 안하고 살다가 큰 넘 출생신고 하면서 어쩔 수 없이 혼인신고 해줬구요, 작년 2월달에 둘째 임신 8개월때 결혼 했습니다.
큰 넘 만삭때까지 직장 다녔구요, 출산준비도 제 돈으로 다하고 시모가 애기낳고 쓰라고 60만원 준데서 40만원은 자기 카드빚 갚는다고 도로 달라 합디다 ㅎ
큰 넘 아기때는 남편 급여는 시모가 관리하고 한 달에 20만원씩 생활비 받았구요. 시모는 장사한다고 따로 살았고 저는 시동생까지 델꼬 살면서 20만원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다시 직장나가고 출근한 사이 신랑이랑 시모랑 한 판 했나봐요. 그 후부터 제가 신랑 경제권 받았구요. 그런데 참.. 2월 말에 아파트 임대료며 각종 공과금이 나오는데 2월 중순에 땡전한 푼 없는 월급통장 주면서 이달부터 관리비며 다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주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빚으로 시작 했습니다.
신랑이 7월이랑 12월에 성과금조로 500정도씩 나오는데요, 저희가 살고 있는곳이 임대아파트인데 시모이름으로 된 것이라 아파트 보증금 드리는 차원으로 신랑이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 시모 약관대출 있는거랑 해서 1200정도 갚아줬구요. 저는 이것으로 빚 갚은 셈 쳤다 생각했는데 이건 시작 이더군요.
뭐 시모가 워낙 몸이 약해서 조금만 아파도 응급실행 입니다. (시모가 밥을 안먹으니 기운이 없고 아픈건 당연지사.. 그런데 조금만 몸 안좋으면 온갖 검사며 다 받으니 아마도 평생 무병장수 하실듯,..) 시모 병원가면 3남매 다 모이는데 각종 병원비며 부대비용은 항상 저희가 부담합니다. 다른 형제도 당연히그렇게 생각하고요.
돈 좀 생겨 마이너스 좀 메울려고 하면 시모가 사는집이 터가 안좋다고 해서 이사가는데 몇 백 보태주고 이사한다고 하면 백만원씩 주고 시동생 오토바이 하나 사주고 컴퓨터 하나
사주고.. 경제권받은지 만2년 안됐는데 1년에 천 만원 꼴로 시댁에 나갔네요.
이건 뭐 돈 좀 들어온다 하면 어떻게 알고 그러는지.. 그런데 문제는 신랑은 이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자기가 장남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거라네요. 장남.. 큰 아들의 다른말이 아닌 말 그대로 집안의 기둥 이랍니다. 자기가 아버지 노릇까지 해야 한다네요.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임대 아파트도 시동생이 장가갈때면 빼 주고 우리는 시모사는 월세에 들어가서 같이 살던가 월세를 얻어나가야 한다네요. 이런 미친경우가 어디있는지.. 어느 형이 동생 장가가는데 자기집까지 빼서 준답니까? 보증금이야 2천가까이 되니 많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 전재산인데.. 이 집 빼주면 우리는 길바닥에 앉아야 하는데 그래도 자기는 해 줄 의무가 있답니다. 이게 안된다면 자기 퇴직금 중간청산해서라도 해줘야 한답니다.
제가 집은 안된다고, 어느 형이 동생장가가는데 자기집을 빼주냐고, 2,3백 정도만 보태주면 안되냐고, 안그럼 내가 가만히 안있을거라고 하니 자기랑 같이 못살겠으면 나가랍니다.
자기는 이렇게 평생 살거라고, 자기의 이득 보다는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네요. 그게 지 운명이라고.. 그럼 저는 그 밑빠진 독에 물붓는거 도와주러 결혼한 거랍니까?
이문제때문에 한 판 크게 했네요. 그런데도 신랑생각은 안변한 답니다. 안되겠으면 도장을 찍되, 애들도 데리고 나가랍니다.
쥐뿔도 없고 빚만 있는 집에 시집와서 돈 모아서 빨리 일어날거라고 돌도 안된애기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맞벌이하고 있는데 이런말듣고 진짜 김이 빠집니다.
제가 시누는 결혼했는데 왜 안보태냐고 물으니 여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랍니다. 그래서 친정쪽에는 관심을 끊어야 한다고, 저보고도 시집을 왔으면 시집일에만 충실해야지 친정에는 돈이나 그런데 관심끊어야 한다네요. 이제 31살 된 남자입에서 이런말이 나옵니다.
또하나,,, 최근 시집 입장에서 보면 진짜 집안뒤집을 말을 하나 했다네요.
신랑이 지난주 수요일에 회식을 하는데 저보고 친정에서 잘거냐는 말에 그럴거라 말만 하고 실제는 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제가 없다고 제대로 놀았는지 다음날 출근할 때 까지 안들어오고 회사까지 쨌답니다. 화가 끝까지 났지만 퇴근하고 와서 좋게 물었습니다.
나: 어제 몇 시에 집에 들어왔어?
신랑: 깜깜할때 들어왔지. 그런데 시간은 모르겠어.
나: 진짜 집에 들어왔어? (그러고는 계속 쳐다보고 있었음.)
신랑: (갑자기 화를 내며) 기분나쁘게 돌려가면서 말하지마라. 대놓고 말을 하지 왜 사람을 승질나게 하노? 니는 진짜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 뭐 있다..궁시렁궁시렁.. 소리지르면서 담배피러 나갑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잘해도 승질내고 잘못하면 더 승질내는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제가 항상 잘못한다라고 인식을 심어주는 사람이죠.
그래서 지난주말에 가서 시엄니한테 그냥 물어봤습니다. "어머니, **아빠 무슨요일에 여기서 자고 갔어요?" 시엄니:" 그래, 와서 자고갔다. 니랑 얘기 됐다든데. 왜? 내가 거짓말 하는거 같나?" 나: "아니오. 그냥 궁금해서요."
저는 진짜 신랑이 시엄니한테서 자고온줄 알고 넘어갔는데, 어제 퇴근길에 신랑이 뭐라 합니다. 시엄니한테 낚시질했다고. 제가 건방지게 시엄니한테 유도심문을 했다네요. 그래서 시엄니가 시동생한테 말했나봅니다.(시동생 지금은 시엄니랑 같이 삽니다.) 시동생이 신랑한테 전화왔답니다. 며느리가 감히 시엄니한테 그런말을 하다니 자기도 상당히 불쾌하다고.
저는 황당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뻥하고 있는데 제가 아주 잘 못 했답니다. 그런건 시엄니한테 아얘물어보면 안되는 말이랍니다.
그래서 저 졸지에 시엄니 낚시질하고 갖고논 며느리 됐습니다 ㅎㅎ
그리고 신랑은 그 날 시모한테서도 안잤다는게 밝혀졌구요.. 어디서 밤을 지샜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말을 안하는 사람이니까요.
저는 요즘 갈수록 이런 생각만 듭니다. 집안의 평화를 위하여 시모한테 가서는 항상 웃어야 하고, 말도 걸면 안되고, 밥이나 차리고 tv만 보고 와야 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신랑이 늦게 들어와도 밥이나 제 때 차려주고 절대 물어봐서도 안되고, 시모한테 물어보면 더더욱 안되고, 혼자 속만 썩히다 홧병으로 팍삭 늙어서 빌빌거리다 죽어야 되는구나라구요.. 그리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깨달았네요.
이번 명절에는 차례비로 얼마를 드려야 할지.. 작년 제사때까지 30만원 드리니 적다고, 장보면 최소 70만원 든다면서 불만인 표정을 팍팍 드러내길래 올해는 40만원 드리랍니다.
그래도 적다고 난리칠텐데..
시모 설지나고 바로 미국에 놀러가는데 그 때는 편도 비행기값이라도 드려야 하는건 아닌지.. 믈론 웃으며 우리 돈 많은것 처럼 드리면서 마이너스에서 땡빚내서 드려야 한다는거..
참... 적고나니 왜사나 싶네요.. 우리친정이 정말 밥걱정만 없이 살고 있다면 당장이라고 도장찍고 애들 줘버리고 나올텐데.. 하루하루 끼니때우는것도 걱정인 능력없는 친정부모 때문에 모든걸 체념하고 살아야 하는 제가 너무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