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녹음기 넣어서 등교해도 괜찮다고요?

설마2023.07.26
조회145,109
안녕하세요.
유명 웹툰 작가가 특수교사 고소했다는 기사 보다가
댓글 보고 충격받아서 글을 남깁니다.
여기 아이 어머니들 많으실텐데 의견이 궁금해서요.
(일단 저는 그 작가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사실 그 작가에 대해 잘 모르는 무관심한 사람임을 미리 밝힙니다.)

특수학교에서 종종 교사들이 아이 어머니가
녹음기 넣어서 보내니 말 조심하라고 하는 소리를
들은 적 있는데요, (어쩌다보니 특수학교에서 잠깐 일 했었어요)
그 교사 말을 듣고 진짜 경악을 했거든요....

물론 특수아동들 중에 말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엄마 입장에서 궁금하거나 뭐 그럴 수도 있다 100번 양보해서 아 그렇군요 하고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넘어갔는데 
기사 댓글이나 그 웹툰작가 인스타 댓글에,

"오죽했으면 녹음기를 넣어 보냈겠냐"
"다른 학부모들이 선처 요구하는 건 개인 의견이니 좋은 교사 아닐수도 있다"
"진짜 아동학대 정황을 잡으려면 어쩔 수 없다"
이런 의견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등교 시키는 행동
정말....괜찮다고 생각하실까요?
솔직히 저는 지금 제 직장의 동료 가족이 제 말을 녹음하려고 몰래 녹음기를 넣어두고 있었다면 진짜 너무 소름끼치고 싸이코 같을 거 같거든요....

예전에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려고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댓글보니 녹음기 넣어서 학교 보내는 게
특수학교 학부모들끼리는 이미 아는  방법인 거 같아서
이게 맞나 내가 이상한가 싶어서요....

답정너 같지만 진심으로 많은 의견과 다양한 생각 부탁 드립니다.

댓글 134

ㅇㅇ오래 전

Best다떠나서 특수아동을 일반학교에 보내는거부터 거르고싶네요. 막말로 맞벌이해야 먹고 사는 가정이야 한명이 그만두고 전적으로 아픈아이 뒷수발 하기 힘들다지만 그 작가는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수입버는중에 한명인데 아이교육을 위해 특수학교근처로 이사도ㅠ가능하시고 부부중 하나가 아이케어 해도 될만큼 버시는분이 굳이 일반학교에?? 돈많다고 꼭 외벌이해야 하는거 아니고 부자라고 굳이이사까지 가서 특수학교에 다녀야ㅠ한다는건 아니지만 요즘애들 사춘기도 빠른데 여자애앞에서 바지벗을만큼 제어가 안되는 애면 솔직히 특수학교나 홈스쿨링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봐야하는 같은반애들은 무슨죕니까?? 다른학부모들이 선생님탄원서 쓰는거보면 선생님 행실에 문제있을거 같아보이진않네요.. 중립기어 박아야 한다지만 솔직히 지금으로썬 선생님편으로 많이 기우네요

ㅇㅇ오래 전

Best제정신 아닌 것 같아요... 교사 인권 침해에요 ㅋㅋㅋ 감시당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애초에 의심스러워서 녹음기를 보내는 사람은 평범한 말도 이상하게 들을듯... 녹음기를 보내기 전에 1.아이와 이야기는 충분히 했는지 2.아이 친구들의 의견은 들어 봤는지 3.학교 선생님과 이야기해 봤는지 4. 주변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어 봤는지 다 하고도 의심이 들면 그때 최후의 수단으로 하는거죠. 우리 애가 소중하니 남의 인권 침해하는 일 정도야 뭐! 하는 마인드 진짜 최악같아요.

ㅇㅇ오래 전

Best의심이 들면 제 멋대로 해도 되나요. 집주인이 의심된다고 전세집 문 따고 들어가도 되나요? 경찰의 의심이 든다고 민간인 불시검문해도 되나요? 상식이 있으면 하면 안 된다는 걸 알 텐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네이트오래 전

Best사람들 개 이중적이네ㅋㅋ수술실cctv는 의료진 인권침해니까 다 반대하는거맞지?녹음기를 늘상 넣는것도아니고 애가 평소랑 달라져서 의사표현이 안되는 장애아동이니 넣은거잖아

ㅇㅇ오래 전

방문교사인데 실제로 워킹맘들께서는 홈캠으로 수업하는거 지켜보시더라구요... 뭐 수업하면서 아이들에게 나쁘게하는것도 없고 찔릴것도 없고 당당하니 그냥 두긴 했는데, 아이가 교재를 어디다 두었는지 까먹어서 아이랑 같이 찾고있으면 바로 연락오는일이 두번 세번 반복되니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꺼림찍해서 그만둔적이 몇번 있는데, 저는 개인수업이라 그만둘수라도 있는데,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확 그만두실수도 없고 정말 마음이 많이 힘드실것같습니다 ㅠㅠ

민들레오래 전

머리가 나쁘면 평생 고생 해요ㅋㅋㅋㅋ

오래 전

개인마다 고프로 의무 시켜서 공개해라. 사생활 홀랑 다 까고 살자.

ㅇㅇ오래 전

예전에 수술방에 어떤 여자가 녹음기 들고 들어가서 난리난거 생각나네 ㅋㅋㅋㅋ 그걸 죄라고 할수있음? 그게 의사 인격은 모독한건가??? 자폐아 부모로써 애가 어떠한 저항을 하면 애가 괴롭히거나 선생님이 괴롭히나 싶어 넣을수있는데 주호민은 녹음기가 문제가 아니잖아

ㅇㅇ오래 전

자폐아라서 그런거 아님? 일반애가 아니라서 상황설명이 안되니까 일반애는 어떤사건이 터지면 본인도 설명을 하는데 자폐안 그게 안되잖아 그냥 선생님 말과 다른 사람들 말뿐인데 주호민 쉴드가 아니라 녹음기는 그럴수 있는거 같음 저렇게 명백한 잘못말고 애매할수도 있잖아

ㅇㅇ오래 전

차라리 저렇게 못믿으면 1:1전담마크 선생님 따로 고용하던가 본인이 애를 케어하던가하지 특수학교는 왜보내지???? 그렇게 믿음과 신뢰가 없는마당에 누가 선생하고싶을까??

그냥남자오래 전

이번 사건은 녹음기가 쟁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에는 주호민의 집에서는 녹음기를 악의적으로 사용했다고봄. 즉 악성 민원 학부모와 똑같은 케이스라고 봄 녹음기가 있건없건 저런집에서는 애가 오늘 선생님한테 혼났어 이 한마디 하면 그냥 바로 아동학대라면서 민원넣고 고소하는 그런것처럼 즉 악용한거지. 근데 학부모입장에서는 아이들을 지킬수있는 유일한 수단이기도함. 뉴스나 커뮤에서는 악용된 사례로 악성 민원 학부모가 꼬투리잡아 아동학대로 몰아간것만 나오지만. 사실 학부모들이 멀쩡하고 교사들도 멀쩡하면 녹음기 자체가 문제될일은 없음. 보통의 일반 사람들은 학대와 훈계정도는 구분할줄 아는 사람들이니깐. 이렇게 말하면 그렇게 못믿겠으면 홈스쿨링을 하라는 얘기가 꼭 나오는데 현실적으로 홈스쿨링 하기가 쉽나... 애초에 나라에서 공교육을 보장해주는데... 그걸 포기하라고 얘기하는것도 뭐하고 사실 녹음기는 교사뿐만아니라 아이들간의 교우관계 누구랑 친하다 누구랑 사이가나쁘다 이정도를 문제삼을게 아니라. 학폭, 왕따를 발견할수도있는 장치중 하나지. 학교를 온전히 믿으면 녹음기가 필요없다고 하는데 간판걸기용 사건 무마 덮는 학교말고 학폭 사건 한건도 없는 학교는 있긴함? 학폭에대한 대처는 충분함? 그리고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학폭, 왕따를 교사들이 모두 파악을 하고있음? 아이들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들을 부모님에게 얘기함? 절대 아니지. 녹음기를 사용하는 부모들도 항상 불안해서 넣는게 아니라 어떠한 상황을 보고 의심이 갈때나 사용하지.. 물론 이건 주호민이 악용한걸로 보이는사건이라 당연히 좋게는 안보일꺼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생각한다고. 혹여나 얘기하지만 나는 결혼도 안했고 결혼 자체에 그리 긍정적인 사람이 아님 즉 학부모 아님.

ㅇㅇ오래 전

선생님들 보디캠필수 청원할까봐요

ㅇㅇ오래 전

아니 논점은 ‘몰래’ 녹음을 했다는 게 문제 아님? 상호간 동의 얻어서 녹음 한 게 아니라, 애 가방에 몰래 녹음기 켜서 보낸 거잖아. 입장 바꿔보면 소름 끼치지 않냐 서로 동의하에 녹음했으면 아무도 문제 안 삼을 일임.

ㅇㅇ오래 전

확실한건 폭력 저지르고 성기 노출한 아이는 고작 분리조치되고 그걸 고약하다고 한 교사는 고소당하고 직위해제 되는 현 상황에서 녹음기는 교사를 꼬투리 잡아 죽이겠다는 거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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