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집 구하는 과정에 마찰이 생겨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식 자체는 반년 넘게 남았지만 예비 신랑의 해외 파견 등 바쁜 일정들의 문제로
가급적 집을 먼저 구하려는 단계이구요, 저도 시기에 대해선 동의했습니다.
6억짜리 전세에 제돈 2억 5천, + 남친 돈 3억 5천 + 대출 +a
이렇게 알아보고있습니다.
합쳐서 살면 한 식구인데 사실 공동명의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없었지만
주변 기혼자들이 그정도 지분이면 공동명의가 맞다고 조언해주시길래 얘기를 꺼내보았습니다.
근데 단한번도 본 적 없는 말투와 표정으로 저한테 계산적이라며, 뭐 이혼할 생각하면서 만나냐면서 갑자기 서운하다고 뭐라하는겁니다?
자기를 못믿냐면서 ..
믿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럼 반대입장에서 납득가능하냐고 물었죠.
어떻게보면 혼인신고도 하기 전 법적으론 남남인데 2억 5천을 몽땅 타인 명의의 전세집에 투자를 하는건 ㅠㅠ
남친은 대출 포함해서 본인이 더 가져오는데 공동명의 주장하는 건 아닌 것 같다하여
제가 그럼 1억 더 들고오지 말고 같이 대출 받아서 갚아나가자 하니까 그것도 싫다네요
그냥 저한테 무작정 계산적이라고 본인은 나에게 다 줄 수 있는 마인드로 만나왔는데 어쩌고 저쩌고
뭐가 그렇게 화가나는 걸까요?
그리고 이렇게 해결되지 못할 문제에 대해서 뭘 어떻게 조율하고 풀어가야할까요? 진짜 답답하고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