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보다는 파혼이라던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ㅇㅇ2023.07.27
조회21,984


여러가지 이유로 결혼을 몇 달 앞둔 이 시점에 
이 사람과 영원히 부부로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저히 조율할 수 없는 부분들(돈관리, 재테크, 집, 대출 문제 등..)의 충돌이 잦아지면서
그냥 제 자신에게도 확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좋았던 시간들까지 부정하고싶지는 않고 다만
조금 더 생각을 나눠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결혼을 미루자는 말은 곧 이별을 말하는 것처럼 들릴 것 같고(사실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어차피 할 거라면 진행을 멈추지 말자 생각도 들고 싱숭생숭합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회사나 주변에 이미 다 알리기도 했고 이제와서 크게 갈아엎을 용기도 없고
일단 식을 올리고서, 각자 따로 살며(집문제 아직 해결이 안됨 ㅠ) 시간을 가져보고싶어요.
다들 우스갯소리로 이혼보단 파혼이 낫다고들하는데 
정말 너무 어렵네요.
돈 문제로 결혼앞두고 많이 싸운다는데 ~ 누굴 만나도 그런거라면 그냥 서로 양보하고 맞춰나갈까요?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댓글 29

ㅇㅇ오래 전

Best혼인신고 하든 안하든 헤어지면 이혼이예요 파혼하고 쪽팔리고 말지 쪽팔린다고 이혼녀를 하겠다네 미쳤나 진짜

ㅇㅇ오래 전

Best주변에 파혼한 언니 두명 있었고 이혼한 친구(남사친 포함) 둘인데 후자가 훨씬 크게 기억에남아요. 전자는 이런 댓글쓰기전까지 기억도 안나고 사람들도 이내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청첩장돌린사람들한테 파혼이아니라 식 미뤄졌다 이렇게만 이야기하세요 그러다 흐지부지되면 얕은 인간관계(직장동료등)에서는 그냥 까먹게 돼요. 님 하루살이도 아니고 당장 2,3개월 쪽팔리고 불편한거 생각할게아니라 앞으로 20년 30년을 생각하셔야죠 암만 결혼하면 서로 맞춰 사는 거라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타협가능한 차이에 한해서임.

ㅇㅇ오래 전

Best식올리고서 따로산대 ㅋㅋㅋㅋㅋ 무엇을위한결혼임? 파혼무서워서 결혼부터한여자인데 ㅋㅋ 겁쟁인거다들켯는데 퍽이나 해결되겠다 잡은물고긴데 퍽이나 잘해주겟어

오래 전

Best뭐라고????? 결혼식 올리면....넌 바로 유부녀고, 혼인신고를 안해도 넌 이혼녀다!!!!! 그런데 파혼할 용기가 없다고 뭘한다고....????? 와......역시 지팔지꼬는 답이없다!!!!!!!

ㅡㅡ오래 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남들에게 또한 쓰니는 엑스트라일뿐이라 쓰니의 파혼은 수근거림으로 끝날 일일뿐이며 드라마보듯 나와 상관없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 뿐이예요. 지금 내가 주인공인데..주인공인 내 생각보다 주변사람 신경쓰느라 파혼 보다 더 강력한 시련을 스스로 맞으시려고요? 남들에게 피해주는 것만 아니면..주변의식하며 남들에게 어찌보일까 고민하지 마시고,어떻게하면 내가 더 행복해질까만 고민하고 사세요~~

00오래 전

왜 그런짓을?ㅋ

ㅇㅇ오래 전

요즘시대에 이혼이 흠이냐지만 쪽필린걸로 따져도 파혼보단 이혼이 더 쪽팔리지 않겠음? 결혼 준비 하다가 갈라서는 커플이 한둘인가..

동물사랑오래 전

결혼을 미루세요. 절대 그게 나아요. 인생 조져요

ㅇㅇ오래 전

걍 미뤘다고 하면 적당히들 알아들음. 내 가족도 한 번 엎었는데 그때 주변 지인들이 "사실 나도" "사실 우리 가족도" 이런 얘기 되게 많이 함. 내가 큰 관심이 없었던 거지 생각보다 흔한 일인 거고, 파혼 정도는 님 주변 사람들도 큰 관심 안 주고 걍 흘러감

오래 전

이혼이 더 쪽팔리고 더 오래 많이 입에 오르내려요. 이혼은 법원 몇번씩 들락날락거려야 되고 상대방이 협조 안 해준다고 법원불출석하고 난리진상 부리면 1년 넘게 걸리기도 하고요. 어려워요.

ㅁㅁ오래 전

내반쪽이었던거처럼 나와 정말 잘맞고, 이해도 잘해주고 배려도 잘해줬던사람도 같이살다보면 고집세고 말도 안들어처먹는 그런 존재가 되는게 결혼생활입니다. 지금도 안맞는게 이렇게나 많은데 꾸역꾸역 결혼을하겠다고?? 별거생활로 살다가 그때 누굴만나면 불륜하는 모양새가 되는데 그런건 괜찮나요

ㅇㅇ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긴ㅌㅌㅌㅌ

ㅇㅇ오래 전

아무리 그래도 이혼 빨간 줄 그을려고.... 어휴 답답 혼인 신고 안하명 이혼 아닌게 됨? 결혼식 올리능 순간 이혼임. 파혼은 생각보다 흔해요 자연스럽게 결혼 미루기로 했다 하면서 서서히 잊혀지면 그때 헤어졌다 하면 됨

ㅎㅁ오래 전

당장 불같이화나고 싸우더라도 상대가 결국 조금이라도 수긍하는부분이있다면 서로맞추며 내자신또한 양보하고 살면되구요. 상식이 안통하고 끝까지 자기주장만하는 상대라면 파혼이 답이에요. 결혼전부터 부딪히는데 답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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