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종교권유 들어가는 시어머니

시러시러2023.07.27
조회30,464
결혼한지 4년차입니다.

결혼전 시가는 기독교라는데ㅡ제가 보기에는 완전 독실하진 않아보였어요. 저한테만 강요안하면 된다싶었고 남편도 나이론신자로 다니다말다하다 코로나시점으로는 안가고 있어요.
기독교라면서 명절이나 제사는 또하더라구요?
절은 안하지만 음식은 하고 추도식으로 찬송가 부르고 기도하고 성경읽고..
친정은 제사지냈는데 이제 명절만 하고 있구요.
저는 시가가서 그냥 추도식?하는거 옆에 앉아만 있어요.
노래도 모르고 기독교도 아닌지라 걍 자리만 지키는데...

얼마전에 시어머니가 식사자리서 갑자기 자기소원은 저랑 남편이 교회다녀서 천국가는거라는데..
교회안다니면 지옥간다는둥..
그당시는 배고파서 허겁지겁 밥먹느라 걍넘겼는데 집와서 생각해보니 묘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ㅎㅎ.
이제와서 전도시키시려는건가 싶고..

억지전도나 교회 안가면 지옥간다등..
개독교들이 하는짓이라 기독교에 대해 좀부정적인데 시어머니 이러니까 역시 같은 수준으로 보이네요..
시어머니 본인이 교회 가시든지 십일조를 얼마하시든 상관없는데 저한테까지 또 권유하시면 한마디 되받아쳐야될거 같은데요..

의견주시면 참고해보고 싶습니다.!!

댓글 45

ㅋㅋㅋ오래 전

Best저는 시모가 우리 다같이 믿으며 살다가 천국 가자길래, 죽어서는 혼자이고 싶으니 대표로 지옥간다고 했더니 죽일듯이 노려보더라구요. 그래도 한결 잡소리가 줄어서 전 만족해요!

ㅇㅇ오래 전

Best기독교인들 저런식으로 협박해대면서 무슨 염치로 천국 간다는건지;;

ㅇㅇ오래 전

Best시아버님이 '우리 가족 다 천국가서 영생을 누릴건데 너만 빠질거냐'하시길래 '헐 저 죽어서도 며느리해야해요? 천국 안 갈래요...'했더니 입 꾹.....

ㅇㅇ오래 전

Best이제 교회는 무슨 ㅋㅋㅋㅋ 시가에도 안가면 됨

ㅇㅇ오래 전

Best좌청룡우백호처럼 아들부부 옆에 끼고 교회 가서 교회 아줌마들에게 부러움 살려는 거네요. 교회다니는 시부모를 두면 누구나 거쳐가는 관문인데 주말에 스케쥴도 없는데 효도라도 할까하는 심정으로 한 번이라도 나가면 절대 안 돼요. 그대로 주말 스케쥴로 고정돼서 앞으로 태어나는 애기까지 같이 끌고 나가려 들어요.

ㅇㅇ오래 전

이래서 개독교들 혐오스럽

오래 전

애 없을때 빨리 이혼하세요

ㅇㅇ오래 전

엄니는 천국 가세여~ 저는 환생할꺼에여

ㅇㅇ오래 전

사후세계가 없었으면 좋겠니? 소멸을 바라? 마지막 때에 끝까지 인정을 안 하겠다면 소멸로 갈 수 있어. 근데 막상 천사들 앞에서 당당히 소멸시켜달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뒤늦게 땅을 쳐봤자 기회는 지나갔지. 거기서 간신히 소멸을 면하면 고생길이 좀 열린다. 고생길이 열린다기보다는 너희들이 욕하던 사람들이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있으니 그걸 보는 속이 어떨까. 사실은 그걸 보고 태어났을 텐데 까먹었나? 아니 니 무의식을 뒤져봐. 믿든 안 믿든 자유지만 착하게라도 살아라. 버르장머리 없는 소리 함부로 지껄이지 말고. 그렇게만 인간이 자기 주제를 알고 겸손히만 살아도 신이 있었으면 할 텐데. 능력 되면 태풍이나 폭염 좀 막아보든지.

ㅇㅇ오래 전

여기 지옥 가고 싶은 사람 왜 이렇게 많냐? 지옥이 있다고 믿지도 않으면서 가고 싶어? 근데 정말 바라면 갈 수 있어. 말 이따위로들 하면 지옥행 티켓 당첨일지도 몰라. 진짜 있으니까 꿈꿔봐. 죽고 나서 하나님보면 제일 후회되는게, 왜 안 믿었을까, 일 것. 그래서 하나님 부정하는 게 제일 큰 죄야. 아무나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건 아닐 수 있어도 일단 천사들이 이리저리 데리고 다닐 테니까.

ㅇㅇ오래 전

이 세상에 신 같은 건 없어요, 어머니. 과거의 사람들이 과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지진, 가뭄, 해일 같은 천재지변이나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등이 생기는 원인을 몰랐기 때문에 신이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고, 그 신이 노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명분을 만든 거예요. 그렇게라도 납득할 만한 이유가 생기면 사람의 마음은 편안해지기 때문에 신을 만들어 낸 거예요. 신이 없으니 당연히 천국이나 지옥같은 것도 없구요. 설령 신이나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합시다. 제가 만약 신이라면 말로는 나를 믿는다면서 온갖 악행이란 악행을 다 하고 다니는 자들을 제일 먼저 지옥에 떨어뜨려 버릴 것 같은데, 어머니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어머니께서 저에게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이 폭언에 해당되고, 폭언은 지옥에 갈 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ㅇㅇ오래 전

난 소개팅할때도 본인이랑 부모님 종교물어봤음.ㅋㅋ 우리숙모가 종교인이라 분란이 많았거든.

민들레오래 전

성격도 털털 하니 좋은데?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예전 직장동료가 자꾸 전도하길래 구내식당에서 짬 먹는데 밥 먹기전 기도 하길래 저도 눈감고 “지옥에 계신 사탄이시여~” 기도했더니 째려봄ㅋㅋ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란데 왜 그러냐고 하니까 그 뒤론 다시 전도 안하더라

ㅇㅇ오래 전

혹시 하느님의 교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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