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을 했습니다

잠만이2023.07.30
조회22,358

사별을 했습니다

어디에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사는얘기에 글 올립니다. 저는 3년전 암으로 남편을 떠나보냈습니다.
문득 생각이 나기도 하고 투병하던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면 아직도 울컥하지만 이제는 하루하루 평범하게 잘 살아가고 사회생활도 곧잘 하고 있습니다.
간혹 회사에서 동료들이나 상사분들이
ㅇㅇ씨는 나이도 있는데 결혼안해? 물어보시는 뷴들이 있어요.
아직 회사 입사한지 오래되지 않아 저의 사정을 전혀 모르십니다. 그때마다 그녕 웃어넘겼었는데요
생각해보면 결혼했던게 흠도 아니고 이혼도 아닌 사별인데 굳이 숨겨야 할 일인가 싶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솔직히 얘기를 하자니 뭔가 마음 한켠이 안내킵니다...사실 친한 지인이나 당시 전직장 사람들은 당연히 다 알고 있지만 지금 이회사는 얼마 되지도 않았고 개인사를 알게 되는게 좀 그렇기도 한데 그렇다고 해본 결혼을 안한 듯 말하기도 찜찜하네요.
뭐가 올바른 방법인걸까요?

댓글 34

123123123오래 전

Best절대절대절대 말하지 마요 미친놈부터 중늙은이까지 다 달라 붙습니다. 사람 우습게 봐요

ㅇㅇ오래 전

Best비혼이라고 하세요. 비혼이라고 하면 가까이 다가서기 쉽지 않은 이미지가 있는데.. 이혼녀다.. 아님 사별했다... 그런 순간부터는 주변에서 찝쩍 거리는 사람들 많아질 겁니다.

ㅇㅇ오래 전

네 하고 그냥 웃고 넘기세요. 어짜피 회사에서 다 알게됩니다. 뒤로 서로 말하고 조심할겁니다. 베플 무슨 제발 말하지말라는 둥 글쓴이의 상황을 약점으로 보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죄가 아닙니다.

ㅇㅇ오래 전

회사사람?! 굳이 ..그냥 일적으로만 지내요 제발...

쓰니오래 전

굳이 회사에 개인 신상을 깔 필요없음. 독이면 몰라도 득이 될 일은 없음.

ㅇㅇ오래 전

말 안하셔도 됩니다

ㅇㅇ오래 전

이혼이나 사별한 거 알려지면 별의별 놈들이 다 들러 붙어요. 특히 노총각들이요. 능력 매력 안 되서 결혼은 못 하니까 즐길 상대만 찾는데 일부러 미혼 안 찾는대요. 임신 가능성 부담되고 헤어지기도 어렵다나요. 이혼한 지인이 한 회사에 오래 다녀서 어쩔 수 없이 알려진 케이스인데 대기업에서 비혼이라고 주장하는 노총각 사원들이 엄청 들이댄대요. 외부 업체 직원들 중 유부들도 요새 이성친구 없으면 등신이라며 입 터는 족속들도 있고... 저럴거면 왜 결혼했나 싶어욤 ㅠㅠㅠㅠㅠ

ㅇㅇ오래 전

부모님 모시고 평생 살거라고 말 끊어버려요

ㅇㅇ오래 전

개인사는 직장에서 절대 털어 놓지 마세요

ㅁㅁ오래 전

보험금 노리는 사람도있다고 들었습니다 제발말하지 마세요 ㅠㅠㅠ

ㅇㅇ오래 전

말하는 순간부터 회사 사람들 한테 안주거리됨. 절대 말하지 마시길. 그놈의 결혼타령. 지긋지긋하다. 남 간섭좀 하지말지좀.ㅡㅡ;

ㅇㅇ오래 전

저도 어린나이에 사별했는데 그걸안 친구년하고 말다툼을했는데 저보고 남편잡아먹은년이라고 하더라구요. 손절치고 살지만 그말이 삼십년가까이 지난지금도 가슴속에 박혀있네요. 특히 회사라면 더더욱 할필요없다고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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