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이모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쓰니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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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 한 고깃집에서 일하는 고2 학생입니다. 저는 알바를 하고 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알바가 첫 알바에요. 하지만 어느 한 이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습니다. 제가 피해망상인 건지 이 이모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어요. 일단 알바는 주말 이틀 일을 하고 이모님은 저와 나이차이가 매우 많이 납니다. 첫 알바를 시작 했을 때 그 이모님은 아직 첫 날이라서 그런지 똑바로 해라~ 라고 하시며 약한 강도의 잔소리를 좀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처음이기도 하고 잘 못 해서 잔소리 하시는갑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지금 3개월이 지났는데도 잔소리가 멈출기미가 안 보여요. 그래도 저는 그냥 잔소리가 심한 성격이신가보다 하고 이해하려고 하지만 가면 갈 수록 이해가 안 가는 일들이 있습니다. 제가 어떤 날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하던 일들을 다 하고 일이 없는 줄 알고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모님이 넌 왜 쉬고만 있냐면서 일 하러 왔으면 일을 하라고 타박을 주시더라고요. 하지만 맞는 말이라 참았습니다
근데 이상한 점은 저 말고 다른 남자 알바생분은 정말 일도 설렁설렁하고 일이 있는데도 안 하고 가만히 쉬고만 있으시는데 그 분께선 뭐라고 안 하시고 꼭 저에게만 오셔서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 이모께 잔소리를 안 들을려고 일을 그 남자 알바생보다 더 하게 됐습니다. 그 남자 알바생분은 안 하시고 그냥 쉬시고요. 제가 잠시 쉬었을 때는 그렇게 뭐라고 하셨으면서 그 남자알바생 분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일을 설렁설렁하며 대충 하는데 전혀 잔소리 안 하시는 이모가 이해 가 안 갔지만 그래도 참았어요. 하지만 가면 갈 수록 그 이모분이 저를 좀 차별하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 남자 알바생 분의 인사는 잘 받아주시고 장난도 치면서 말도 잘 걸어주시면서 저한테는 되게 틱틱 거리시고 인사도 안 받아주시고 매번 저에게 일머리가 없다면서 생각 좀 하고 살아라고 잔소리 하시고
좀 모욕? 이라고 느낄 수 있는 말을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제가 피해망상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거겠지 설마 진짜 차별을 하시겠어 라고 생각하며 꾹 참고 계속 알바를 했습니다. 똑같은 일을 해도 그 남자 알바생분만 칭찬 하셔도 그 남자 알바생이 저와 똑같은 실수를 해도 그 남자 알바생분만 괜찮다고 그냥 넘어가셔도 너무 사소한 서운함 같아서 그냥 참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바가 이게 처음이라 제가 일머리도 없고 그 남자알바생보다 좀 일을 못하긴 했어요 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제 실수가 맞아서 참은 것도 있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진짜 너무 서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누가 실수를 했는지 그 이모 분이 매우 짜증을 내며 소리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아 조심하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모 분이 갑자기 오셔서 저 판 좀 저기에 갔다놔라고 말하시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말해서 말로만 저기라고 말하면 어딘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어딘지 몰라서 묻고 싶은데 또 짜증낼까봐 그냥 카트 위에다가 놓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고 카트 위에다 놨더니 그 이모 분께서 아 진짜!!!!! 라고 말하시며 매우 크게 소리치시고 짜증을 내시더라고요. 결국엔 식당 실장님이 왜 자꾸 짜증을 내냐며 두 분께서 말싸움을 하시더라고요. 그 이모님이 말을 비꼬시며 아 내가 다 잘못했네. 내가 다 미안하다 이렇게 말하시고 말싸움이 끝났나 싶더니 갑자기 저한테 와서 화를 내시더라고요 너 나한테 지금 반항하니? 왜 한 번 말하면 똑바로 못 알아먹어? 일하러 왔으면 똑바로 일 해야지. 3개월이나 됐는데 내가 말 안 해도 알아서 알아야 되는 거 아니야? 라고 말하시더라고요. 살짝 억울했지만 참았습니다. 근데 제가 오늘 좀 실수를 많이 했어요. 손님들 두 테이블 정도? 고기를 굽다가 좀 태웠었어요.
그래서 컴플레인이 들어왔는지 다른 이모 분이 손님분께 죄송하다고 서비스를 주시던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이건 제가 잘 못 한게 맞고 일을 똑바로 못했으니 당연히 혼나야할 상황이 맞기 때문에 낙듭할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모님은 다른 제 또래 남자알바생 분께 다가가 쟨 왜이렇게 일을 못 할까? 3개월이나 됐는데 일을 왜이리 못해 일머리가 너무 없어. 라는 식의 말씀으로 계속 주변 알바생 분들께 제 뒷담을 까시더라고요. 제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요. 일부러 저 들으시라는 식으로 계속 옆에서 알바생 곤란하시게 제가 일 못한다고 말을 하셨습니다. 내가 왜 이런 이랑 일하는지 라고 중얼거리시며 지나가시기도 했고요. 정말 계속 참았는데 너무 자존심이 상하더라고요. 제가 왜 자존감 낮아지면서까지 일을 하는지도 모르겠고...너무 속상해서 집에서 오는 길까지 울면서 갔습니다. 사회생활이 이렇게 힘들구나 생각도 듥ㅎ...
좀 힘든 하루였습니다. 부모님이 제가 우시는 걸 보시고 상황을 들으시더니 매우 화를 내며 일 당장 그만 두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좀 이 일이 사소한 것 같다고 생각 들고 시급도 높아서 그만 두기 싫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