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 5살 아들 하나 둔 부부인데 맞벌이로 쭉 지내고 있지만 남편의 잦은 야근으로 홀로 육아 및 직장을 병행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내년정도에 남편 외벌이로 지내고 제가 육아를 3년정도 맡아서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려고 하거든요 대학 졸업 후 육휴 100일 제외하고는 쭉 일해온 사무직 13년차 직장인이라그만두면 직접 번 돈이 없어진다는 것이 두렵기도 한데자식 교육과 육아의 질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함께 해줘야겠다는 고민이 많이 들어서 휴직을 결심했습니다. 일단 집은 따로 대출 없이 자가고.. 생활비는 남편 월급으로 다 먹고 살면저축할 돈은 사라지고 다 소비하고 끝날 것 같아요.. 모아둔 돈 쓰면서 3년은 어떻게 버티긴 할 것 같은데..혹시 오래 직장을 다녔다가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시는 분들..생활이나 느낌이 어떠신가요 지금 종일반에 6시까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들이지만..(그래도 퇴근 후 같이 놀이터든 학습지든 잠들기 전까지 함께 계속 놀아주고 있습니다) 최소 7살부터는 1시~2시 하원시켜서 학원이든 놀이든 함께 좀 더 집중적으로 시간 보내주고10살정도?부터 다시 일을 다니려고 하거든요 주위 친구들은 이미 외벌이로 육아만 올인하거나 아직 또래 애기들이라서 알 수가 없네요7살~10살정도 사이 현실 육아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헉 댓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조언들 해주셨네요
직접 다 답글 달기는 어려워서
추가로 상황 말씀드리자면..
34개월까지는 친정에서 봐주셔서 늘 3시반이면 하원했는데
친정쪽이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직접 보게 되면서 부터는
늘 애를 6시에 데릴러가게 된 상황이고ㅜㅜ
남편한테 이직 이야기해서 올해 이직을 했는데도
잦은 출장에 여전히 저녁 9시~10시에나 집에 오는 상황인지라
남편이 아무리 육아 집안일 같이 한다 해도
한계가 있어더라구요
일에 육아에 집안일에 지쳐가는 상황도 있었네요
남편한테 다른 직종으로 전직도 이야기해봤지만
나이가 있는지라 쉽게 결정이 안되는 것 같아 점점 포기중입니다 ㅠㅠ
7살부터 고려한 것은 현재 직장형어린이집에 다니는 상황인데
소규모 통합반식이라 지금 5살반도 정원이 5명뿐이고
해가 지날수록 ..또래 아기들이 수가 줄어들더라구요
ㅜㅜ이대로면 6살은 어떻게든 버틴다해도 7살되면
아들 혼자 7살이고 동생들과 계속 수업할 분위기라
아예 생각하고 있던 초등학교 근처 유치원으로 옮기고
1년은 같이 적응기 보내주면서 하원도 일찍 시키면서 놀아주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려고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또 5살되니까 마냥 보육만 필요한 것 같았던
애기가 학습 능력도 훅 달라지고 제가 해주는 방식따라 아기 성격도 능력도 점점 바뀌는 것 같아 다짐하게 되었네요ㅎㅎ
클수록 말을 더 잘하면서 저랑 노는 게 제일 재밌고 좋다는 말에 지금은 정말 엄마가 필요하구나..되면서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지더라구요 ㅎㅎ
근데 다들 어릴 때부터 학원도 생각보다 더 다양하게 많이 보내시고 돈도 역시 엄청 들어가는군요 ㅠㅠ 도우미쓰면서 경력유지하거나 단축근무하기엔..어차피 회사가 이사 계획이 있어서
지역이 멀어지면 그만둬야하는 상황입니다
저도 물론 직접 돌보는 동안 돈이 부족해지면
유치원이나 학교보내고 잠깐잠깐 낮에 알바라도 하려고해요
저도 늘..양가에서..여자가 돈을 안벌면 주위에서 무시하고 떵떵거리면서 살 수 없다하셔서 현실이 무섭긴하네요 ㅎㅎ
ㅠㅠ역시 육아도 다 돈인가봐요..늘 맞벌이로 여유롭게 지내다가 ..댓글들 반응처럼 ..현실이 무섭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애기랑 다양하게 함께 할 수 있는 것들도 많고 정말 소중한 순간들도 맞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맞벌이 후 외벌이 해보신 분
대학 졸업 후 육휴 100일 제외하고는 쭉 일해온 사무직 13년차 직장인이라그만두면 직접 번 돈이 없어진다는 것이 두렵기도 한데자식 교육과 육아의 질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함께 해줘야겠다는 고민이 많이 들어서 휴직을 결심했습니다.
일단 집은 따로 대출 없이 자가고.. 생활비는 남편 월급으로 다 먹고 살면저축할 돈은 사라지고 다 소비하고 끝날 것 같아요.. 모아둔 돈 쓰면서 3년은 어떻게 버티긴 할 것 같은데..혹시 오래 직장을 다녔다가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시는 분들..생활이나 느낌이 어떠신가요
지금 종일반에 6시까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들이지만..(그래도 퇴근 후 같이 놀이터든 학습지든 잠들기 전까지 함께 계속 놀아주고 있습니다) 최소 7살부터는 1시~2시 하원시켜서 학원이든 놀이든 함께 좀 더 집중적으로 시간 보내주고10살정도?부터 다시 일을 다니려고 하거든요
주위 친구들은 이미 외벌이로 육아만 올인하거나 아직 또래 애기들이라서 알 수가 없네요7살~10살정도 사이 현실 육아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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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댓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조언들 해주셨네요
직접 다 답글 달기는 어려워서
추가로 상황 말씀드리자면..
34개월까지는 친정에서 봐주셔서 늘 3시반이면 하원했는데
친정쪽이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직접 보게 되면서 부터는
늘 애를 6시에 데릴러가게 된 상황이고ㅜㅜ
남편한테 이직 이야기해서 올해 이직을 했는데도
잦은 출장에 여전히 저녁 9시~10시에나 집에 오는 상황인지라
남편이 아무리 육아 집안일 같이 한다 해도
한계가 있어더라구요
일에 육아에 집안일에 지쳐가는 상황도 있었네요
남편한테 다른 직종으로 전직도 이야기해봤지만
나이가 있는지라 쉽게 결정이 안되는 것 같아 점점 포기중입니다 ㅠㅠ
7살부터 고려한 것은 현재 직장형어린이집에 다니는 상황인데
소규모 통합반식이라 지금 5살반도 정원이 5명뿐이고
해가 지날수록 ..또래 아기들이 수가 줄어들더라구요
ㅜㅜ이대로면 6살은 어떻게든 버틴다해도 7살되면
아들 혼자 7살이고 동생들과 계속 수업할 분위기라
아예 생각하고 있던 초등학교 근처 유치원으로 옮기고
1년은 같이 적응기 보내주면서 하원도 일찍 시키면서 놀아주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려고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또 5살되니까 마냥 보육만 필요한 것 같았던
애기가 학습 능력도 훅 달라지고 제가 해주는 방식따라 아기 성격도 능력도 점점 바뀌는 것 같아 다짐하게 되었네요ㅎㅎ
클수록 말을 더 잘하면서 저랑 노는 게 제일 재밌고 좋다는 말에 지금은 정말 엄마가 필요하구나..되면서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지더라구요 ㅎㅎ
근데 다들 어릴 때부터 학원도 생각보다 더 다양하게 많이 보내시고 돈도 역시 엄청 들어가는군요 ㅠㅠ 도우미쓰면서 경력유지하거나 단축근무하기엔..어차피 회사가 이사 계획이 있어서
지역이 멀어지면 그만둬야하는 상황입니다
저도 물론 직접 돌보는 동안 돈이 부족해지면
유치원이나 학교보내고 잠깐잠깐 낮에 알바라도 하려고해요
저도 늘..양가에서..여자가 돈을 안벌면 주위에서 무시하고 떵떵거리면서 살 수 없다하셔서 현실이 무섭긴하네요 ㅎㅎ
ㅠㅠ역시 육아도 다 돈인가봐요..늘 맞벌이로 여유롭게 지내다가 ..댓글들 반응처럼 ..현실이 무섭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애기랑 다양하게 함께 할 수 있는 것들도 많고 정말 소중한 순간들도 맞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