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늦은 귀가 시간

가을2023.08.01
조회27,167
와이프는 외국인입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고 초딩자녀 둘이 있습니다.
평소에 큰 다툼없고 서로 간에 사회생활에 크게 간섭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고민이 생겼습니다.
와이프가 회식을 하면 1시~2시에 들어오는 겁니다.
공식적인 회식을 제외하고 팀회식, 임원회식, 여직원회식, 송별회, 환영회
달에 2~3번은 있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여직원들은 회식자리를 피하는 것 같습니다만,
유독 와이프는 챙겨서 참석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참석을 하면 2~3차가서 끝까지 남습니다.
다른 것보다 걱정되는 건, 본국에서 국내로 출향와 있는
파견자 술자리에도 적극적으로 나가고 늦게까지 술을 먹는다는겁니다.
외국생활의 스트레스를 같은 나라사람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푸는게
유일한 낙이라하니 이해는 해보려고 하지만
그 모임은 남자만 2~3명이고 1~2개월에 한번 지방에서 올라와
호텔잡고 그 인근에서 술을 먹습니다. 
사실 남자들이 외국생활 하면서 취하면 풀어질수도 있고,
호텔 근처서 1~2시 까지 술을 먹는다는게
남편입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모임에 한 번 가서 인사하겠다고하니,
다른사람들 불편하게 하지말라고 정색하고,
가능하면 지하철끊기기전까지는 와달라고 했지만,
술을 먹다보면 어떻게 중간에 나오냐고,
외국으로 시집와서 고생하는 자기를 이해못한다고 다투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심하고 이기적인걸까요?  와이프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1~2시까지 술을 먹더라도 절대 문제가 없다면
굳이 간섭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가능하면 원만한 타협을 했으면 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