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남친의 여사친

쓰니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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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20대초반이고 남자친구는 1살 연상입니다.

현 남자친구와 사귄지 약 1년정도 되었고, 이르지만 저는 나중에 결혼생각도 있습니다. 한번도 여자문제나 그 외의 약속,연락 같은 문제로 속상하게 한 적 없는 아주 따뜻하고 이상적인 사람입니다.
애초에 남중에 남녀분반 고등학교(같은 지역이라 잘 아는 고등학교인데 공부좀 하는 학교라 남녀분리가 심해서 그냥 남고라고 보면 됩니다.), 공대 코스를 밟아온 사람이고 친구도 많이 사귀는걸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고 여사친도 딱 한명 뿐입니다. 그런데 그 딱 한 명 있는 여사친이 너무 신경쓰입니다.

남자친구의 고등학교 친구라서 저도 사귀기 전부터 존재를 알고 있었고, 친하게 지내는것도 별로 신경안썼습니다. 애초에 남자친구의 몇명 없는 친구이기도 하고, 저도 옛날부터 여사친 그런거에 괘념치않는 편이라..

최근에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밥을 같이 먹었는데,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예쁘장 하네 수준이 아니라, 연예인 실물로 보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예뻐서 사람들이 질투도 못할 정도로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또 너무 저를 배려하는 모습이 보이는게 화장기도 거의없이 옷도 적당히 편하게 입고 나오셨고, 말씀도 수려하시고 제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계속 말걸어주시고 그러더라고요..세상에 이런 외모,성격,지성 삼박자가 완벽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서 저도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친구의 똑바른 성격에 어울리는 친구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완벽해서입니다. 솔직히 성격이고 지성이고 따지기 전에 하나있는 여사친이 너무 예쁜데.. 너무 자격지심 들고 그러더라고요. 거기다가 성격까지 제가 반박할 거리 없이 너무 좋으셔서 오히려 더 힘듭니다. 정말 아무 마음 없이 친구일까요? 사실 사심없이 친구라는건 제가 봐서 더 잘 알기는 하지만, 남자분들 그게 가능한가요? 태어나서 본 사람 중 가장 예쁜 사람이 성격까지 완벽한데 하나뿐인 여사친이라면 그게 그냥 아무 사심없이 친구로 있기 가능한 건가요? 두사람이 친하기는 정말 많이 친합니다.. 취미도 비슷해서 몇년 째 같은 학원? (악기 배우는) 같은 것도 다니고 있다 했고.. 같은 대학이기도 하고 자주봅니다. 이게 정말 가능한건가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