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딸이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심해요.
어릴땐 놀이공원 데려가도 회전목마 오르내리는것도 무섭다고 울고불고 회전컵 같은것 타는게 전부였고
놀이터에 가서 그네가 조금이라도 높이 올라가거나
시소에 무거운 아이가 타서 갑자기 위로 올라가는것도 무서워했어요.
계단 내려오는것도 못해서 아이 아빠가 안고 내려오거나
아무리 층수가 낮아도 엘리베이터 타곤 했어요.
학교다니고 친구들 만나면서 어느정도 적응하긴 했는데
여전히 계단을 무서워해서 옆에 손잡이 없으면 계단 내려가기가 쉽지 않고
내려가는것도 신중하게 조심히 내려가느라 다소 느려요.
대여섯살 아이들처럼 느리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내려가는 속도보단 느립니다.
계단 내려가는데 온갖 초집중을 하고 긴장을 쏟아붓다보니
옆에 내려가는 사람이랑 스치거나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 흠칫거리면서 놀라요.
그럴때 발이 꼬여서 넘어질뻔한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회 살아가면서 언제까지고 이런 성향을 봐줄순 없잖아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는 배려받을 수 있어도 어디 가면 불편하고 아픈 아이처럼 보일까 걱정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익숙해지라고 계단 내려가면서 계속 대화하고 말걸고 스킨십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아이는 하지 말라고 했지만 아이도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며칠전 층 있는 카페 갔다가 결국 일이 났습니다.
하필 카페 계단이 아래가 보이는 계단 그런거였어서 더 긴장했는지 모르겠는데
뒤에서 제가 ㅇㅇ아 하고 아이 이름 부르니 소스라치게 놀라서 굴러 넘어지더라고요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냥 평소에 부르듯 불렀어요 놀래킬 의도로 ㅇㅇ아!! 하고 크게 부른것도 아닌데...
아이가 울면서 소리를 지르네요
하지 말라고 몇번 말하냐고요 자기 넘어지는꼴 보고싶어서 계속 이러는 거냐고 그러네요
결국 넘어진거 보니까 속시원하냐고 그러네요
옆에선 계속 사람들이 와서 아줌마 애 떠밀었냐고 그러고...
오해 풀고 병원 데려갔고 결국 뼈에 금이가서 반깁스를 했습니다.
그 이후로 며칠째 말이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이가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성향은 사회 살아가려면 고쳐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물어보니 제 맘 알아주는 사람 반, 아이 편 반이네요.
학대라는 말도 들었는데 이게 학대까지 되나요...
더 많은 의견 듣고싶어 여쭤봐요.
전 어떻게 해야 하죠. 아이를 놔두는게 답인가요.
고소공포증 있는 아이와 다퉜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릴땐 놀이공원 데려가도 회전목마 오르내리는것도 무섭다고 울고불고 회전컵 같은것 타는게 전부였고
놀이터에 가서 그네가 조금이라도 높이 올라가거나
시소에 무거운 아이가 타서 갑자기 위로 올라가는것도 무서워했어요.
계단 내려오는것도 못해서 아이 아빠가 안고 내려오거나
아무리 층수가 낮아도 엘리베이터 타곤 했어요.
학교다니고 친구들 만나면서 어느정도 적응하긴 했는데
여전히 계단을 무서워해서 옆에 손잡이 없으면 계단 내려가기가 쉽지 않고
내려가는것도 신중하게 조심히 내려가느라 다소 느려요.
대여섯살 아이들처럼 느리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내려가는 속도보단 느립니다.
계단 내려가는데 온갖 초집중을 하고 긴장을 쏟아붓다보니
옆에 내려가는 사람이랑 스치거나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 흠칫거리면서 놀라요.
그럴때 발이 꼬여서 넘어질뻔한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회 살아가면서 언제까지고 이런 성향을 봐줄순 없잖아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는 배려받을 수 있어도 어디 가면 불편하고 아픈 아이처럼 보일까 걱정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익숙해지라고 계단 내려가면서 계속 대화하고 말걸고 스킨십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아이는 하지 말라고 했지만 아이도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며칠전 층 있는 카페 갔다가 결국 일이 났습니다.
하필 카페 계단이 아래가 보이는 계단 그런거였어서 더 긴장했는지 모르겠는데
뒤에서 제가 ㅇㅇ아 하고 아이 이름 부르니 소스라치게 놀라서 굴러 넘어지더라고요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냥 평소에 부르듯 불렀어요 놀래킬 의도로 ㅇㅇ아!! 하고 크게 부른것도 아닌데...
아이가 울면서 소리를 지르네요
하지 말라고 몇번 말하냐고요 자기 넘어지는꼴 보고싶어서 계속 이러는 거냐고 그러네요
결국 넘어진거 보니까 속시원하냐고 그러네요
옆에선 계속 사람들이 와서 아줌마 애 떠밀었냐고 그러고...
오해 풀고 병원 데려갔고 결국 뼈에 금이가서 반깁스를 했습니다.
그 이후로 며칠째 말이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이가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성향은 사회 살아가려면 고쳐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물어보니 제 맘 알아주는 사람 반, 아이 편 반이네요.
학대라는 말도 들었는데 이게 학대까지 되나요...
더 많은 의견 듣고싶어 여쭤봐요.
전 어떻게 해야 하죠. 아이를 놔두는게 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