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랑 연끊어야할까요?

쓰니2023.08.05
조회676

맘님들은 친정엄마랑 사이가 다 좋으세요?

저는요 진짜 너무 안맞아요 그래서 고3졸업하자마자

집을 뛰쳐나와 연락안하다가

실종신고하시고 저를 찾고있단 말에 한번 찾아가보니

많이 늙고 허약해진 엄마모습보고 그냥 연락하며

살고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지금 애기키우는 엄마가 되어보니 여지껏 저희엄마가 해왔던 행동들이 더욱더 이해가안가요..

절대 엄마처럼 되지말자 항상 생각합니다

애기낳고 시댁쪽으로 왔고

거리가 멀어(안산-광주) 연락만 하고 살다보니

사이가 좋아지더라구요

3일동안 있었던일 꾸밈없이 쓸게요

3일전 통화로 이번달은 너무 여유가없고

다음달은 이사해야하는 달이라 추석에 못갈수있다

그러니 다담달에 가겠다. 큰돈이 이번에 나갔고

정말 돈이 없고 모자라서

너무 죄송하게도 시댁에 20정도 빌려야하는 상황이 될거같다

그러니 갑작스럽게 오지마라, 그리고 제발 혼자사는집 아니라 남편도 있으니 절대 연락없이 오지마라(남편이 시댁가서 자면되지 왜못가게하냐하심)

(매번 서프라이즈라며 찾아오심 올때마다 싸우게됌 난 안좋은말 하기 싫은데 혼자사는집아닌데 왜 연락없이 오냐라고 시작해서 하루종일 싸움 .. 하

안산-광주 거리라 돌려보내지도못했음)

그런엄마가 3일전 그렇게 오지말라 당부했는데

목요일에 조카까지 데리고 오심 ㅋㅋ ..하

(여보세요 나 니네집 앞이야 문열어)

기가차서 정말 화나고 어이없었지만 그나마

남편이 전날 출장가서 남편없어서 그리 화는 안냈지만

그래도 계속 얘기했음 왜 연락없이오냐고

(연락하면 니가 오게하니? 그러니 그냥왔지)

..걍 무시하고 안그래도 둘째 100일안되어 힘들어서

싸울힘도 없더라고요

조카는 계속 심심하다고 놀아달라그러지

엄마는 계속 저희집에있는 시어머님 반찬으로

맛이 짜네 맛없네 깨도안들어갔네 ...

정말 폭발해서 한참 싸웠어요 그러더니

다음날 가더라고요

가실려고 짐싸는내내 아무말없이 가길래

그래도 먼길왔는데 내가 너무 너무했나싶어

전화 걸어보니 조카(작은오빠딸)한테 현금 안줬다고

우시더라구요 작은오빠네한테 뭐라말하냐고 쪽팔리데요.

정말 할말을 잃었어요

저 나름 조카한테 미안해서 슬라임도 시켜주고

여유되면 맛있는거 많이 사준다 미안하다 계속 말했는데

그말을 자기앞에서 안해서 몰랐다네요

평소 저는 돈있으면 잘사주고 용돈도 줘요

그런데 이번에 정말 큰돈이 나가 정말 여유가없었어요

그래도 있던 현금 털어 조카돈을 줬어야했을까요

그게 예의였을까요? 제가 지금 힘들어서 저만 생각하고있을까요 정말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