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보고 자꾸 아들이라고 부르는 시어머니

쓰니2023.08.05
조회184,777
주위에선 그냥 무시하라는데 도저히 무시가 안돼서요
어떻게 받아치는게 좋을지 조언 좀 구해 봅니다

딸이 곧 돌인데요
태어났을때부터 딸인거 알면서 장군감이네 시전
사주봤는데 남자사주라더라 하면서
옷도 남자옷으로 사오고 ㅎㅎ이름도 돌림자까지 써서 민준이라고 짓자고 했었어요ㅎ
그땐 애낳은 직후라 몸도 너무 힘들었고 그냥 아들이길 바랬나 옛날 분이라 그런가 하고 무시하고 크게 생각하진않았어요 기분은 나빴지만 뭐 시어머니 매번 보는 것도 아니고…
근데 최근에 저희집 근처로 이사오시고나서 아이 봐주신다고 (극구 거절했는데도 ㅎ) 오셔서는
사주가 남자사주라 남자로 태어났으면 크게 됐을거라는데 여자로 태어나서 아쉽다 그래도 아들아들하면 팔자 필거다
하면서 말도안되는 소리하길래
그런말 듣기싫다고 하지마시라고 함
그래도 꿋꿋하게 내 손주 내가 부르고싶은대로 못부르냐고 다 얘 잘되라고 그러는거다 라며 계속 아들아들거림

거슬리는데 그냥 참는게 답인건지 못하게 할 방법은 없겠죠?

댓글 106

ㅇㅇ오래 전

Best가족들한테 치매같다고 상의하고 병원가서 치매검사 받으세요 자꾸 손녀보고 손자라고 해서 왔다고 치매센터 다녀오면 정신차릴껄요 그애도 그러면 친척분들한테 진심으로 걱정하는듯 고민상담처럼 말하세요 어머님 요즘 자꾸 정신놓으셔서 걱정이라고 치매면 요양원으로 가셔야하는데 맘이 안좋다고

ㅇㅇ오래 전

Best시모가 점집 자주 다니죠? 여자애를 남자로 키우는 건 주술적인 의미임. 그렇게하면 둘째는 남자를 낳는다고 믿는 거죠.

ㅇㅇ오래 전

Best지금부터 시모앞에서 남편을 언년이라고 불러요. 언년아~. 시모가 뭐라하면 친정엄마가 점봤는데 이렇게 불러야 오래산다고 했다고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은 가만히 있나요? 남편이 못하게 해야 되는데 남편이 못하면 시어머니한테 직접 손녀한테 아들아들 거릴 거면 손녀 볼 생각하지 마시라고 해야죠.

ㅇㅇ오래 전

Best자꾸 그러다 애가 잘못된 학습으로 성정체성에 문제가 생기는거 아닐지 걱정되네요

ㅇㅇ오래 전

개싫다 진짜...

ㅇㅇ오래 전

어떤 시모는 아들 손자를 딸이 잡아먹는다고, 몰래 뱀 달여 먹이고 죽는 주술 걸었대.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딸한테 할머니 말고 할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해,

오래 전

사주 믿고 점 믿는 할머니들이 꼭 그럼 누나가 남자같이 행동하면 아들터 잡는다고 ㅡㅡ

큰오라오래 전

2찍같은 늘근년

ㅇㅇ오래 전

저따위로 하면 미쳤다고 생각하고, 내 새끼 절대 안보여줌!!!!!!!

ㅇㅇ오래 전

아들사주같은 소리하네 시모보고 남편이 성별정하는거라 알려주고 멋대로 성정체성 바꾸지말라하세요 겁나 열받네 이게 무시가됩니까? 아이랑 이촌관계인데요 남편부터 잡으세요 요즘이 어느세상인데 아들거려

니하래비다오래 전

노망났네 얼릉 요양원 입원시켜요

ㅇㅇ오래 전

정체성은 별 거 없어요. 어차피 걍 생물학적으로 xx면 여자고 성역할이 흐려지는 사회라 현명한 아이가 되도록 지도 잘 해주세요. 다만. 사회적으로 합의한 언어(여자와 남자를 각기 다르게 부르는 사회적 약속, 명칭이 존재함)가 있고, 시모가 분명 부적절한 의도(둘째 아들 얻으려는 미신)가 있으니 이건 저집 친아들인 아들이 쳐내서 싹을 잘라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딸 아들 다 귀하고 여자라고 못할 것 없이 가르쳐야하는 세상인데 시모가 성차별하고 있네요. 남편한테 이 댓글 보여주세요. 요즘 저런 아줌마들 할머니들 있으면 주변에서도 뭐 저러냐고 욕먹어요. 점집에 홀려서 사리분간 못한다고 욕듣고요. 남편이 강하게 쳐내야합니다. 저렇게 큰 애들 자기 할머니 늙어서 임종 맞을 때는 쳐다도 안 보고 안 말려주던 자기부모도 마찬가지로 멀어집니다. 늙어서 자식 도리만 대충 하고 딸 얼굴고 못 보고 사시기 전에 강하게 쳐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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