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직장인 워킹홀리데이 고민입니다.

청년요금제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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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이로 31직장인 입니다. (남자)현재 3년 조금 넘게 다니고 있고 이 회사에서 여느 직장인들처럼 평범하게 다니고 있어요 (누구에게는 적은, 많은 돈일 수도 있지만요.. 월급 인상이라는 걸 적은 이유는 일이 싫어서 이 생각을 한 건 아니라서 적었습니다 ㅎ;.)워킹홀리데이라는게 살면서 꼭 가고 싶었던 건데 막차탈까 생각중이거든요..(1년간)(필리핀 3개월 어학원 + 호주 3개월 어학원 이후 잡 구하며 일하려구요..생활비 + 거기서 영어 공부 더 할 수 있는 자금 목적) 그래서 한국에서 모아 놓은 돈은 지출하지 않고 퇴직금 일부 뱅기, 어학원 정도만 지출 있을 것 같다는 계산도 해봤고요... 목적은 영어가 우선, 그 다음이 경험 적인 측면이 큽니다. 한국에서 배우는 것도 좋겠지만, 환경이라는 특수성도 고려 안 할 수 없어서요.  안 가서 미련 남느니 갔다와서 후회하는 게 낫다는 제 결론인데..얼마 전 회사 임원분과 면담하다가 이런 말씀을하시던군요..(자식뻘이기도 하고 주위에 워홀 다녀온 사람들을 보면서 하시는 말씀이라 그러신 것 같습니다.)인종차별 없다 없다 해도 있는 곳이다.워홀은 취업 준비 안돼서 도피성으로 가거나 대학 때 가는건데 이 나이에 왜가며 다녀와서 뭘할꺼냐..가봤자 농장일 아니면 써빙인데 여기서 외국인 노동자가 하는 일을 거기까지 가서 왜하냐..대기업이나 좋은 곳을 간다면 얼마든지 응원하겠다만, 워홀 가는건 아닌 것 같다며 다시 한번만 생각해 보라 하시더라고요. 저도 사실 다녀와서의 목표는 아직 없어요.(추상적인 목표만 있음) 주위에서 '돌아와서 뭐할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가는 건 너무 아니지 않냐'라고들 하는데...저라고 다 그려보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단, 그런 저런 거 다 생각하다보면 결국.. 못갈 것 같더라고요. 주위 가까운 지인들에게(20~40대 다양하게 여쭤보았습니다.) 제 얘기를 여쭤보니 대부분 가라고 하더군요..  (경험이 가장 크다며)현재는 그냥 호주 가서 나의 분명한 목표만 딱 정해 놓은 거구요..유튜브 후기도 가는 게 낫다 오지 말라 다양하던데맘 먹었을 때는 고민이 덜했지만, 최근 임원분과의 면담에서, 그리고  갈 때(시기)가 다다라서 그런지 더욱 고민이 많아지네요 ..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현실적으로 가지 않는 게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