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된 우리 소방대 한달간의 임무 마치고 우리 공군 시그너스 수송기 KC-330 편으로 국내로 무사 귀국
산불·흡혈파리와 사투 벌인 우리 구호대
캐나다 소녀는 감사 손편지
지역주민들은 직접 만든 빵이나 기념품을 선물하며 감사를 표현
교민들도 통역등 도움
캐나다 총리도 출국하는 우리 구호대원들의 수송기를 깜짝 방문해 감사 표현
캐나다 산불 진화를 위해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 긴급구호대가 한 달간의 임무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산불현장에서 더위, 해충과 싸우면서 하루 12시간씩 사투를 벌였는데, 캐나다 국민과 지도층으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습니다.
산림청과 소방청 직원들이 잔불 정리작업에 한창입니다.
곡괭이로 땅을 파고 물을 뿌려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불씨를 없애는 겁니다.
우리 긴급구호대가 파견된 곳은 캐나다 퀘백주 르벨-슈흐-께비용 지역.
2차례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으로, 피해 면적은 63만 헥타르, 여의도 면적의 1,400배에 달합니다.
진화작업을 시작하자마자 대원들을 괴롭힌 건 거대한 산불 외에도 한여름의 뜨거운 날씨와 '블랙 플라이'란 흡혈 파리의 습격이었습니다.
특히 흡혈 파리는 방충망이나 옷을 뚫고 들어가 물기도 했는데, 현장 의료지원 1,400건 가운데 70% 정도가 벌레 물림 피해일 정도였습니다.
산불진화 방식도 우리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직접 불을 끄는 게 아니라 멀리서 방어선을 구축하는 '간접진화' 방식이라 산불이 민가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나무를 베거나 미리 불을 붙여 태우는 게 주 업무였습니다.
또 낙엽층이 두껍게 쌓인 지층이라 땅을 파고 잔불을 진화해야 해 작업속도도 더뎠습니다.
[권기환 /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장 : 좀처럼 꺼지지 않는 불과 늪지대, 그리고 해충이 득실거리는 어려운 작업환경이었지만, 우리 구호대는 한 달여간 미국, 캐나다 구호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 산불진화율 94%를 달성했습니다.]
캐나다 산불에 구호대를 파견한 나라는 모두 12곳.
아시아에선 우리가 유일합니다.
지역주민들은 직접 만든 빵이나 기념품을 선물하며 감사를 표현했는데, 특히 엘레나라는 어린 소녀는 한글로 쓴 감사 손편지를 들고 찾아와 대원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총리도 출국하는 우리 구호대원들의 수송기를 깜짝 방문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구호대는 한국전쟁 파병국가인 미국, 캐나다 진화인력과 우리 대원들이 하나가 되어 불과의 전쟁을 함께 치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캐나다 산불 지원 파견 우리 소방대 귀국
산불·흡혈파리와 사투 벌인 우리 구호대
캐나다 소녀는 감사 손편지
지역주민들은 직접 만든 빵이나 기념품을 선물하며 감사를 표현
교민들도 통역등 도움
캐나다 총리도 출국하는 우리 구호대원들의 수송기를 깜짝 방문해 감사 표현
캐나다 산불 진화를 위해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 긴급구호대가 한 달간의 임무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산불현장에서 더위, 해충과 싸우면서 하루 12시간씩 사투를 벌였는데, 캐나다 국민과 지도층으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습니다.
산림청과 소방청 직원들이 잔불 정리작업에 한창입니다.
곡괭이로 땅을 파고 물을 뿌려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불씨를 없애는 겁니다.
우리 긴급구호대가 파견된 곳은 캐나다 퀘백주 르벨-슈흐-께비용 지역.
2차례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으로, 피해 면적은 63만 헥타르, 여의도 면적의 1,400배에 달합니다.
진화작업을 시작하자마자 대원들을 괴롭힌 건 거대한 산불 외에도 한여름의 뜨거운 날씨와 '블랙 플라이'란 흡혈 파리의 습격이었습니다.
특히 흡혈 파리는 방충망이나 옷을 뚫고 들어가 물기도 했는데, 현장 의료지원 1,400건 가운데 70% 정도가 벌레 물림 피해일 정도였습니다.
산불진화 방식도 우리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직접 불을 끄는 게 아니라 멀리서 방어선을 구축하는 '간접진화' 방식이라 산불이 민가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나무를 베거나 미리 불을 붙여 태우는 게 주 업무였습니다.
또 낙엽층이 두껍게 쌓인 지층이라 땅을 파고 잔불을 진화해야 해 작업속도도 더뎠습니다.
[권기환 /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장 : 좀처럼 꺼지지 않는 불과 늪지대, 그리고 해충이 득실거리는 어려운 작업환경이었지만, 우리 구호대는 한 달여간 미국, 캐나다 구호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 산불진화율 94%를 달성했습니다.]
캐나다 산불에 구호대를 파견한 나라는 모두 12곳.
아시아에선 우리가 유일합니다.
지역주민들은 직접 만든 빵이나 기념품을 선물하며 감사를 표현했는데, 특히 엘레나라는 어린 소녀는 한글로 쓴 감사 손편지를 들고 찾아와 대원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총리도 출국하는 우리 구호대원들의 수송기를 깜짝 방문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구호대는 한국전쟁 파병국가인 미국, 캐나다 진화인력과 우리 대원들이 하나가 되어 불과의 전쟁을 함께 치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