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에 나가서 저녁 11시까지 스벅 커피 한 잔 마시도 아무것도 안 먹었거든
그래서 공부 다 하고 집 가서 신라면 끓여서 얼큰하게 먹을 생각으로 진짜 몇시간 버텼단 말임ㅜㅜㅜㅠㅠㅠ
집 와서 엄마한테 라면 끓여먹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자기가 끓여주겠대
그애서 괜찮다고 내가 끓이겠다고 하니까 자기가 끓여즈겠다고 해서 오키 하고 옷 갈아입었ㄴ거든ㅠㅠㅠㅠ
근데 여기서 순간 쎄 했음 엄마가 라면 끓여서 우리랑 같이 먹을때마다 말 없이 뭔
이상한 재료를 다 넣었단 말이야
저번에는 먹다 남은 전도 넣고, 버섯이나 깻잎, 대파나 고추 (얘네는 양호) 넣었어서 이번에도 넣으려나 하고 부엌 슬쩍 보니까 그냥 라면만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 기다리고 있었거든
근데 엄마가 신ㅇ라면에 체다치즈를 넣음 ㅣ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나 진짜 몇시간동안 얼큰한 국물 먹으려고 버텼는데 내 하루가 망가진 느낌까지 받음 진짜 내 첫끼인데.. 엄마는 좋아라 하면서 엄마표 스페셜 치즈라면이라고 나한테 주는데 내가 거기서 안 먹는다고 할 수 없으니까 응..? 오..! 치즈를 왜 넣어..? 라고 물어보니까 엄마가 나 치즈 좋아하니까 치즈 넣으먼 좋아할 줄 알았대..
그래서 애써 표정관리 하고 먹어봤는데 신라면에 우유 잔뜩 넣은 맛 나서 표정관리 안 되니까 갑자기 정색하더니 먹지 말라고 버리고 다시 끓여주겠다고 그래서 아니 먹던걸 아깝게 왜 버리냐고 하고 걍 내가 다 먹음.. (면만 먹고 국물 안 먹음)
진짜 너네가 불효녀라고 욕 할 지도 모르겠지만 나 지금까지 엄마가 해준 음식에 불평불만 한 적 한 번듀 없는데 오늘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 그래서 얼큰란 국물만 바라고 집 왔는데 얼큰이 아니라 느끼한 국물이 나를 반겨줘서 진짜 눈물 오열 그 자체야
아 진차 눈물난다 나를 반겨준게 치즈 넣은 신라면이라니
오전 6시에 나가서 저녁 11시까지 스벅 커피 한 잔 마시도 아무것도 안 먹었거든
그래서 공부 다 하고 집 가서 신라면 끓여서 얼큰하게 먹을 생각으로 진짜 몇시간 버텼단 말임ㅜㅜㅜㅠㅠㅠ
집 와서 엄마한테 라면 끓여먹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자기가 끓여주겠대
그애서 괜찮다고 내가 끓이겠다고 하니까 자기가 끓여즈겠다고 해서 오키 하고 옷 갈아입었ㄴ거든ㅠㅠㅠㅠ
근데 여기서 순간 쎄 했음 엄마가 라면 끓여서 우리랑 같이 먹을때마다 말 없이 뭔
이상한 재료를 다 넣었단 말이야
저번에는 먹다 남은 전도 넣고, 버섯이나 깻잎, 대파나 고추 (얘네는 양호) 넣었어서 이번에도 넣으려나 하고 부엌 슬쩍 보니까 그냥 라면만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 기다리고 있었거든
근데 엄마가 신ㅇ라면에 체다치즈를 넣음 ㅣ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나 진짜 몇시간동안 얼큰한 국물 먹으려고 버텼는데 내 하루가 망가진 느낌까지 받음 진짜 내 첫끼인데.. 엄마는 좋아라 하면서 엄마표 스페셜 치즈라면이라고 나한테 주는데 내가 거기서 안 먹는다고 할 수 없으니까 응..? 오..! 치즈를 왜 넣어..? 라고 물어보니까 엄마가 나 치즈 좋아하니까 치즈 넣으먼 좋아할 줄 알았대..
그래서 애써 표정관리 하고 먹어봤는데 신라면에 우유 잔뜩 넣은 맛 나서 표정관리 안 되니까 갑자기 정색하더니 먹지 말라고 버리고 다시 끓여주겠다고 그래서 아니 먹던걸 아깝게 왜 버리냐고 하고 걍 내가 다 먹음.. (면만 먹고 국물 안 먹음)
진짜 너네가 불효녀라고 욕 할 지도 모르겠지만 나 지금까지 엄마가 해준 음식에 불평불만 한 적 한 번듀 없는데 오늘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 그래서 얼큰란 국물만 바라고 집 왔는데 얼큰이 아니라 느끼한 국물이 나를 반겨줘서 진짜 눈물 오열 그 자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