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사인데 주로 플랜트에서 활동하고 급하면 여기저기 불려가서 포인트당 돈받음
그래서 또래들 버는것보다는 상당히 많이받음
월 천이상은 찍으니까 기본이
물론 일년에 한달정도 텀있게 쉬는기간도 있음
결혼하자마자 와이프가 돈 관리하고 싶다고 했었고
그래 그래봐라 했는데 우연히 처제가 와이프한테 톡으로
이번달 용돈 고맙다고 해서 이게 뭔소리인고 하고 캐물었음
솔직히 뒷빵받은느낌이였고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면 그냥 넘어갔을거였을탄데
매달 50씩 처제한테 용돈 줬다고함
?????????????
결혼한지 6년인데 매달 줬다고??????
ㅇㅇ 그게 아깝냐고 자긴 그거말고는 띠끌도 잘못한거없다고 더 정색빨길레 좀 어이가없었음
티내면 지는거같아서 나도 그냥 덤덤하게 말함
사실 나도 매달 50%씩 내가 따로 모으고 있었지
니가 이럴거같아서
나 사실 월천그냥찍어 단가도 지금 다니는곳에서 27받고 있어
매달 대략 500정도는 내가 따로 관리했지
이러니까 나한테 욕 박고 처가댁으로 가버림
하 어이가없어서
후기
상당히 많은분들이 읽어서 놀랬습니다
일단은 와이프가 집나가고 다음날 아침
장인 장모님 손에 끌려왔습니다
오면서 욕좀 먹었는지 눈물콧물 닦으면서 왔습니다
저한테 미안하다가 애가 나이만 36이지 정신은 어리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해서 차마 장인장모님 앞에 두고
와이프한테 뭐라고 하기도 경우가 아닌거같아서
죄송하다고 했죠 부부싸움에 여기까지 오시게 했다고
했는데
장인장모님
그런데 처제한테 용돈좀 챙겨준게
뭐 가 그 리 죽을죄인가?
자네 딴주머니 찼다더니 정말인가?6년동안 그랬다면서
딱 이말에 어이가없고 골이 띵하더군요
제가 한달에 집사람한테 주는돈만 5-600입니다
최소한이요 그게 부족합니까?저희는 애도 없습니다
제가 집사람에게 돈을 전적으로 다 안맡긴게 죄라고 하기에는 액수가 큰거 아닙니까?
그리고 항상 절반은 주고 절반은 제가 따로 어디 안가고
고스란히 모아놓고 있었습니다
제가 낚시를 합니까 골프나 야구를 합니까 그돈 어디안가고 그대로 있습니다
저 한달에 이사람한테 30만원 용돈받았습니다
그돈으로만 써도 부족하다고 뭐라한적없었습니다
혹시 처제한테 매달 50만원씩 주신거는 알고 있으셨습니까?
이러니
장인장모님이 이번달만 50이 아니라 매달50?
네 6년동안 매달이요
이건 모르셨던지 말씀을 잠시 안하시고 무섭게 집사람 째려보더군요
집사람은 뜬금없이 제뒤로 피하는데 하.....참.....
저 사실 처제한번씩 저희집에 놀러오거나 명절이나 생신때 만나면 몰래 용돈도 쥐어줬습니다
아직 취준생이고 지갑비어서 자존심까지 없어질까봐
그거 대비해서 따로 주말에 알바도 했었다고 연장도 안해도되는거 했었다고 생색내기같아서 말은 안했는데 이거 좀 너무 서운하다고
말하니까
와이프가
뭐?????왜 나한테 말안했냐고 얼마씩?언제부터?
저한테 물어보길레
너도 나한테 말안하고 달마다 50씩 줬었잖아
이렇게 개판나버렸습니다
아 머리아프네요
어른들앞이라서 크게 심각하게는 못싸우고 그냥 저냥
의례있는 싸움처럼 흐지부지되었고
와이프는 처제랑 따로 전화로 싸우는중입니다
댓글중에
와이프가 50만 줬을리 없다
장인장모한테갔다 했는데 통장확인해보니
50이외에 따로 크게 나간건 없었습니다
용접하는데 월천 이냐 하는데
전 아크 티크 co2 자동용접 다할줄알고
카본 서스 이외에 알로이 나인크롬 티타늄까지 다룹니다
저보다 못버시는분도 있고 저보다 훨씬 많이 버시는분도 있습니다
반도체도 단가 22 23이 요즘단가입니다
본인 노력과 기량되면 돈은 많이벌수있습니다
살아남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이혼까지 생각할만한 배신감이 드는건 아닌데
실망한건 사실입니다
몰래 챙겨주었던 처제나 와이프나
씁쓸하네요
처가는 건물월세만 월 500정도에 연금나오셔서
생활에 지장없으십니다
글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술먹으면서 쓴거라 두서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