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쓰쓰) 기억에 남는 슬펐던&감동받았던 썰 풀어보자

ㅇㅇ2023.08.10
조회27,530



안녕 :D

나는 썰이라기 보다는 부모님 생각하면
한없이 약해지고 한없이 슬퍼지는 것 같아..
시간이 더 가면 갈 수록 그 감정이 깊어진달까?
이건 슬픈 것도 슬픈거지만 무서워..
시간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거니까.

그러고보면 올해도 벌써 4개월 밖에 안남았네ㅠㅠ

지금 또 태풍 온다고 난리던데 다들 조심해!
올해는 유독 사건 사고가 많았어서 걱정이 많다..
남은 시간들도 문제없이 지나가길 기도할게!

그럼 추천이랑 댓글 부탁해 ♡
항상 너무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 본문 마지막에는
실종 & 유기견 관련 사진이
번갈아 올라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82

ㅇㅇ오래 전

Best내 친구 ㅈㅅ했는데 이유가 부모님때문이었음. 그런데 장례식장에서도 학교 애들 다 있는데 싸우시더라…. 소주병 던지면서… 선생님들이 말리고 직원도 뛰쳐나오는데도 그러셨어. 몇몇 애들은 충격받아 울었는데 그 광경을 보니까 친구가 참 안쓰럽고 그제야 이해가 되고 그러더라. 우리는 아주 잠깐 본 것만으로도 충격에 울 정도인데, 평생을 이 시끄러운 세상에서 살았을 걸 생각하니까.. 슬펐어.

ㅇㅇ오래 전

Best나 자취하는데 대학생활도 잘 안풀리고 가족들도 넘 보고싶고 고향에 있는 친구들도 생각나서 카톡 상메로 ‘ㅠㅠㅠㅠㅠㅠ’ 해놓은 적이 있음. 티는 내고 싶은데 말하긴 싫꾸… 먼 느낌인지 알지?ㅋㅋㅋㅋ 암튼 내 입장에선 최대로 티낸건데 다음날 일어나니까 친구들한테 카톡 엄청 와있는거야. 뭔일 있냐, 서울사람들이 괴롭히냐, 어디서 맞고 다니냨ㅋㅋㅋㅋㅋ 이러면서ㅠㅠㅠㅠ 넘 웃긴데 감동이었음ㅠㅠㅠㅠㅠ 심지어 울 엄빠는 저거 보고 바로 기차 예매해서 자취방 올라오셨어.. ㅠ 갈비 사주신거 기억난다ㅠ

ㅇㅇ오래 전

Best중딩 때 내가 살도 엄청 쩠었고 성격도 소심하고 그래서 왕따를 당했음 흔히 말 하는 일진들이 뚱뚱하다고 놀리기도 하고 괜히 나 냄새난다고 그랬음 진짜 죽고싶을만큼 힘들었는데 어느 날 급식시간에 혼자 밥 먹는데 한 남자애가 내 옆으로 오더니 앉는거야 그러더니 자기 의자 누가 가져가서 빈 자리가 여기뿐인데 앉아서 밥 먹는다?라고 하면서 밥 먹는 거야 근데 그게 한 열흘을 계속 내 옆에 앉아서 밥 먹고 나한테 야 이거 맛있어? 난 별론데..이러고 내가 김치 잎사귀에 소시지 싸먹으니 헐? 님 천재임? 이렇게 먹으니 개맛있네 이러고 그래서 내가 참고 참다가 왜 자꾸 내 옆에서 밥 먹냐고 물어보니 와 이제야 먼저 말하네 하면서 그냥 너 힘들어 보이는데 얘기 듣고 싶어서 왔다고 하며 얘기 하는데 진짜 집 와서 펑펑 울었다 그 이후로 학교에서 그 아이 보면 내가 먼저 인사하고 장난도 치고 운동하고 살도 빠지면서 내가 점점 변화되니 주변에 친구들도 많이 생겼어 어쩌면 그 아이가 내 생명의 은인일지도 모름

ㅇㅇ오래 전

Best엄마 많이 아파서 중환자실 계셨을 때 엄마가 해준 불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밤마다 울었음 ㅎㅎㅎ 중2 였는데 밤마다 울면서 기도했어 엄마 불고기 먹고 싶다고… 왜 불고기였냐면 엄마 아프기 전에 거의 마지막으로 해준 음식이 불고기였던거 같음 이제 맛도 기억 안나서 나한테는 다시는 못 먹을 음식이 됐어~.~ 엄마 보고 싶당

ㅇㅇ오래 전

Best네이트판쎃인데 너무 슬픔

ㅇㅇ오래 전

내가 좋아하는 애가 다른 애를 좋아한다 했을 때 진심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 근데 어찌저찌해서 좋아하는 애랑 사겨도 차이면 진짜 서럽고 갑자기 내 곁에 아무도 없는 느낌이어서 슬프더라

ㅇㅇ오래 전

나 진짜 지치고 힘들었을 때 옆에 있던거 부모님도 아니고 남친도 아니고 그냥 친구였음. 내 얘기 들어주면서 안아줬었는데 진짜 그때 울음 쏟아짐..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얼마전 까지만 해도 건강하셨던 외할머니가 빈혈이레 그동안 공부해야 된다 숙제해야 된다는 핑계로 같이 놀러도 많이 못 갔었는데 갑자기 아프시데 빈혈도 엄청 심하셔서 조금 이라도 심하다 싶으면 큰 병원 가야한데.. 어제 외할머니를 뵜는데 진짜 많이 아파보이시더라 만나서 마트에서 빈혈에 좋은 음식들 사다 드리고 집에와서 누워있는데 엄마가 옆에와서 우리 엄마 죽으면 어떡하냐고 막 울었어.. 우리 엄마 죽으면 안된다고 막 그러는데 나 그 상황에서 울면 안될꺼 같아서 엄청 열심히 참았다? 근데 나 친할아버지 돌아가실때도 안 울었는데.. 외할머니가 돌아가실 생각 하니까 너무 슬픈거 있지? 진짜 많이 챙겨주셨단 말야.. 맨날 가면 치킨 사주시고 냉면 해주시고 닭볶음탕 해주시고.. 본인은 잘 먹지도 않고 우리한테만 다 주시던 분이셨어 진짜 곧 돌아가시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도 들고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엄마는 어떡하지 하는 마음도 들고 그냥 복잡해.. 그래도 할머니 금방 나으셔서 다시 원래처럼 같이 윷놀이도 하고 같이 놀수있을꺼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중이야.. 할머니! 사랑해요

쓰니오래 전

인스스에 자살하고 싶다고 장난식으로 올렸는데 그거 보고 경찰이 우리집 찾아와서 얘기하다가 경찰 나가고나서 아빠가 처음으로 내 앞에서 울었어

ㅇㅇ오래 전

나는 엄마한테 어릴 때부터 개 맞듯 맞고 살았음. 2년 전부터 독립후에 떨어져 살고 엄마도 나도 생각이 바뀌어서 이제는 사이 좋음ㅇㅇ 고등학생때 삼촌이 집에 놀러오셔서 나는 거실에서 자고 있었는데 누가 손을 잡는거임 잠결에 그냥 미동없이 있었는데 느낌상 엄마 같았음. 엄마랑 나는 너무 어색했고 당시 내가 엄마를 안좋아해서 어떻게 해야될 지 몰랐음.. 삼촌이 엄마한테 너는 왜 ㅇㅇ이(내이름) 잘 때 손잡냐고 묻는거임. 근데 엄마가 "얘는 내가 이러는 거 싫어할 거야" 라고 하는데 당시엔 좀 싫었음. 아마 낯설어서였겠지? 내가 잠들 때만 손잡을 수 있었던 그 관계가 좀 슬픔. 그 날 이후로 엄마랑 나아지려고 엄청 노력했음. 엄마 사랑해

ㅇㅇ오래 전

좀 슬픈게 여기에는 부모님에 관한 썰 많은데 그거 보고 정말 하나도 공감을 못하는거….우리 엄마가 정신병 있어서하나뿐인 딸을 정말 너무너무 괴롭게 하심 아빠는 능력도 없고 엄마를 말리지도 않았고…..얼른 성인되고 집 뛰쳐나가고 싶음 친구들이랑 가족이야기 할 때마다 우울함…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내이야긴데.. 21살에 인생 너무힘들어서 목매달았어 엄마아빠랑 종교가치관이나 성격도 너무안맞아서 항상 상처만받았고, 친구도없이 10대시절 보내느라 추억거리도 없으며 학벌도 낮고 외모도 시궁창같아서 인생을 버틸만한 버팀목이없어서 떠나려했음. 너무너무 살기싫었는데 막상 시도하고 몸에 전원이 꺼지는게 느껴지니까 눈물이 줄줄줄남. 내가 뭘잘못했길래 이런인생을 살아야하나싶어서 너무 억울해서 못죽겠는거임. 그대로 목매던거 풀고 수능공부준비중이야.. 이번에라도 대학 잘가고싶어서 넘 간절하다

ㅇㅇ오래 전

세월호 희생자 어머니 글인데 몇 번이고 읽어도 눈물나는 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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