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언-여자는 날 좋아해주는 사람?

ㅇㅇ2023.08.11
조회23,457
여자는 역시 날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야되는 거겠죠..?

저는 남자가 항상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고백하고 사겼었고, 제가 막 적극적인 성격의 여자가 못되서 그런거 같아요ㅜ 그리고 저도 여자는 날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처음에 그렇지 않으면 안만나기도 하구요.
저는 항상 남자가 먼저 표현해주고 이 전 연애도 제가 엄청 이쁘고 잘난 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쁘다 귀엽다 표현해주고 그래서 조금씩 마음이 열려서 만났던거 같아요

보통 여자들은 남자가 처음에 다가와도 잘 못믿고, 믿음을 계속 보여주고 한결같은 모습이 있을때, 마음이 열리고 만나게 되잖아요? 이 때부터 여자는 오히려 마음이 더 커지기도 하구요

근데 문제는 저의 몇년간 연애는 보통 이때쯤 전부 헤어졌어요. 안정이 되고 해야할 시기에요 저는 헤어질때도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경우가 거의 없어요, 보통 남자 입에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상황 될때까지 참다가 결국 차이구요. 제가 맺고끊는걸 잘 못하는 걸수 도 있구요 ㅠ 정이 많은 성격인거 같긴해요

저는 커플들의 권태기 이런것도 저는 핑계라고만 생각해요.. 처음 나를 좋아해줬던 마음이라면 변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아님 그냥 내 매력이나 외적인 조건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건가 ㅜ 하는 생각 들구요

아니면 제가 남자보는 눈이 아직 부족한건가,, 그냥 날 좋아해주는걸 착각하는건가 그런 생각ㅜ 근데 주위에도 얘기 들어보면 사실 처음에는 믿음이 안갔는데 몇년째 한결같은 모습에 확신이 들고 그래서 결혼했다 뭐 이런얘기도 많은데 저의 최근 연애들은 그렇지 못했네요 ㅠ 마음이 변해가는 상대의 모습에 갈수록 확신이 안들기도 하구요

저는 20대 중반에 2년반 정도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첫 연애였었고, 찐사랑이었던 진심으로 날 좋아해주고 생각해주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람이었던거 같네요,, 처음에 사귈때도 무슨일이 있어도 저를 먼저 떠나지 않겠다고 얘기했었고, 그 얘기를 지킨 사람은 지금까지도 그사람 뿐이에요

현실적인 이유로 그때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얘기했었는데, 제가 감정 추스리고 마음 정리될때까지 다 기다려주고, 사실 만날때도 저한테 엄청 잘해줬었는데 더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가 손해보는 거 생각하지 않고 날 위해주는 사람,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그 이후 저의 연애들은 흔히 말하는 이기적인 남자들? 자기가 손해볼까봐 두려워하고, 나보다 자신이 더 중요한 사람들. 날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요즘은 정말 쉽게 만나고 쉽게헤어지고 하는 세상인데, 진심으로 날 좋아해주고 위해주는 사람 만나기가 너무 쉽지않네요 ㅠ

찐사랑이신 분들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신 분들 보면 부럽고 신기하구요 ㅜ 연애 스토리 들려주세요 궁금해요!
오래 연애하신 커플들이나 이별? 겪으시고 미래를 약속하신 분들 경험담들도 공유해주시면 저한테도 도움될거 같아요..!

그리고 날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서 결혼 하신 여자분들 얘기, 아니면 그 반대인 분들 얘기도 듣고 싶구요! 같은 여자분들 언니로서 조언 해주시면 넘 감사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