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사귄지 일 년 반 되는 남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와 셋이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에서 어머님은 신발을 사주셨고요. 그 이후에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갔습니다. 그런데 커피를 마실 때 어머님께서 뜬금없이 적금 계좌를 만들자는 겁니다. 해외여행을 같이 갈 자금을 마련하자면서요. 제 명의로 적금 계좌를 만들고 다달이 어머님이 거기에 20만원 씩 보내면 저도 20만원 보태서 적금 만들자는 거지요. 그 이후에 액수를 늘려서 50만원씩 다달이 넣자고 합니다. 그 제안에 저는 벙쪄서 우선 알겠다, 생각해 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가신 후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 저는 우리가 결혼 적령기이고 사귄지 어느 정도 됐으니 결혼 관련 얘기를 꺼내실 줄 알았다. 앞으로 계획이라든가 신혼집 마련 등등' 그런데 뜬금없이 해외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시고 적금을 들라 하니 어이가 없었다. - 남자친구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엄마 말을 있는 그대로 믿지 말아라. 적금들라는게 꼭 여행같이 가자는 말이 아니다. 물론 너가 영어를 잘하니 엄마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엄마는 좋겠지만 남은 돈으로 신혼살림에 보태라는 뜻 아니겠느냐 - 아무튼 전 이날 이후로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만난지 처음 됐는데 이런 식으로 주제가 흘러가는 것도 웃기고 남자친구에게 슬쩍 물어보니 본인은 신혼집 마련할 정도의 경제적 여유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둘이 힘들여서 모으기 벅찬데 뜬금없이 해외여행을 같이 가자니요.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말이지요. 그리고 연세드신 분이 한참 나이어린 저와 해외여행을 가시면 즐거우신가요? 당신 스스로 해외 여행 많이 갔다 오셨다고 하고 또 앞으로 가고 싶으시면 친구분들과 가시면 되지 않나요? 60 넘으신 분과 젊은 제가 같이 가서 여행 가이드 하고 그걸 원하시겠지요. 남자친구가 마마보이 같기도 하고 영 기분이 좋지 않아서 글을 올립니다.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해외여행 같이 가자는 남자친구 어머니
며칠 전 사귄지 일 년 반 되는 남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와 셋이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에서 어머님은 신발을 사주셨고요. 그 이후에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갔습니다.
그런데 커피를 마실 때 어머님께서 뜬금없이 적금 계좌를 만들자는 겁니다. 해외여행을 같이 갈 자금을 마련하자면서요. 제 명의로 적금 계좌를 만들고 다달이 어머님이 거기에 20만원 씩 보내면 저도 20만원 보태서 적금 만들자는 거지요. 그 이후에 액수를 늘려서 50만원씩 다달이 넣자고 합니다.
그 제안에 저는 벙쪄서 우선 알겠다, 생각해 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가신 후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 저는 우리가 결혼 적령기이고 사귄지 어느 정도 됐으니 결혼 관련 얘기를 꺼내실 줄 알았다. 앞으로 계획이라든가 신혼집 마련 등등' 그런데 뜬금없이 해외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시고 적금을 들라 하니 어이가 없었다. -
남자친구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엄마 말을 있는 그대로 믿지 말아라. 적금들라는게 꼭 여행같이 가자는 말이 아니다. 물론 너가 영어를 잘하니 엄마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엄마는 좋겠지만 남은 돈으로 신혼살림에 보태라는 뜻 아니겠느냐 -
아무튼 전 이날 이후로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만난지 처음 됐는데 이런 식으로 주제가 흘러가는 것도 웃기고 남자친구에게 슬쩍 물어보니 본인은 신혼집 마련할 정도의 경제적 여유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둘이 힘들여서 모으기 벅찬데 뜬금없이 해외여행을 같이 가자니요.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말이지요.
그리고 연세드신 분이 한참 나이어린 저와 해외여행을 가시면 즐거우신가요? 당신 스스로 해외 여행 많이 갔다 오셨다고 하고 또 앞으로 가고 싶으시면 친구분들과 가시면 되지 않나요? 60 넘으신 분과 젊은 제가 같이 가서 여행 가이드 하고 그걸 원하시겠지요.
남자친구가 마마보이 같기도 하고 영 기분이 좋지 않아서 글을 올립니다.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