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0주년에 즈음하여 ~~~ 새벽 내내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중간 중간 눈을 떴다.아침 6시 30분, 더 이상 이불속에 있는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이불을 박차고 일어 났다. 아래층으로 내려온 나는 늘 그랬듯 커피를 내렸다. 커피향이 내 기분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는구나 ~~~. 오늘은 우리 부부가 결혼한지 꼭 30년 되는날, 30년전 오늘 스물일곱 스물 여섯이었던 우리는 앞으로 쭈우욱 행복하기만 할거라고 믿었을 거다. 대단한 착각 이었다. 오랫만에 30년전 결혼식 동영상을 보았다. 젊은 시절의 신랑 신부 모습은 상큼하기 그지 없구나. 지금 보면 철이 없었던 건지, 세상 무서운게 없었던 시절이었다. 가진건 하나도 없었지만 자신감만은 가득했던 시절이었다. 서울 변두리 비교적 임대료가 싼 동네에 단독 주택 지하 월셋방을 얻어 신접 살림을 차렸다. 당시 남편은 군제대 후 아직 취직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반면 국내 유수 언론사 전산제작국에 근무하던 나는 수입이 안정적이었다. 늘 밝았고, 씩씩했고, 진취적 사고를 지녔으며, 농담도 좋아했고, 잘 웃던 신부였다.30년전 나의 모습이 새록 새록 떠 오른다. 결혼 이후 펼쳐질 내 인생의 변화는 전혀 예상치 못했었다.
50대 중후반 결혼 32년 책 몇권 나올만한 내 인생 스토리 함 써볼까나
새벽 내내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중간 중간 눈을 떴다.아침 6시 30분, 더 이상 이불속에 있는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이불을 박차고 일어 났다.
아래층으로 내려온 나는 늘 그랬듯 커피를 내렸다. 커피향이 내 기분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는구나 ~~~.
오늘은 우리 부부가 결혼한지 꼭 30년 되는날, 30년전 오늘 스물일곱 스물 여섯이었던 우리는 앞으로 쭈우욱 행복하기만 할거라고 믿었을 거다. 대단한 착각 이었다.
오랫만에 30년전 결혼식 동영상을 보았다. 젊은 시절의 신랑 신부 모습은 상큼하기 그지 없구나. 지금 보면 철이 없었던 건지, 세상 무서운게 없었던 시절이었다. 가진건 하나도 없었지만 자신감만은 가득했던 시절이었다.
서울 변두리 비교적 임대료가 싼 동네에 단독 주택 지하 월셋방을 얻어 신접 살림을 차렸다. 당시 남편은 군제대 후 아직 취직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반면 국내 유수 언론사 전산제작국에 근무하던 나는 수입이 안정적이었다.
늘 밝았고, 씩씩했고, 진취적 사고를 지녔으며, 농담도 좋아했고, 잘 웃던 신부였다.30년전 나의 모습이 새록 새록 떠 오른다.
결혼 이후 펼쳐질 내 인생의 변화는 전혀 예상치 못했었다.
4월 28일 2020년 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