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엄마가 저의 형편이 좋지않다는 말을 계속 듣고 싶어하는 심리도 있었던 것 같아요.
자꾸 저희집 재정 상황들을 얘기하게하는? 그런 쪽으로 대화를 유도 하는 것 같은 느낌..
전 그냥 둘째 낳기 싫다는 핑계를 대기 위해 형편 얘기를 한거였는데 저를 통해서 자존감을 높이려는거였을까요?
그래 어려운 상황에도 애키우는건 다 똑같지 이런식으로..?
솔직히 저도 배금주의적인 생각으로 그 아이들을 안쓰럽게 바라보는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집 아이들은 지금 행복할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어렵다어렵다하면서 저한텐 자꾸 둘째 얘기하니까 좋게 보이지 않았나봐요
여튼 댓글을 쭉 읽어보니 남편이 수술했다고 하는 방법이 제일 나을듯하네요
물론 그 엄마는 분명히 “수술해도 생기더라~” 할 것 같지만^^;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아! 혹시나 수술했다했는데 둘째 못낳아서 어쩌냐~ 평생 후회할거다 하며 또 둘째낳아야한다 하면 그땐 정말 연 끊어야겠어요
저는 외동 키우는데 같이 만나는 애둘엄마가 둘은 있어야한다 둘째는 사랑이다 뭔 얘길해도 기승전 둘째 얘기에요
저는 나중에 가고싶다하는거 하고싶다하는거 최선을 다해서 해주고싶다
근데 내 형편상 둘이면 그렇게 해줄수없다 라고 해도
다들 다 해줄수없어도 그냥 낳는거다
형제있는게 애한테 해줄수있는거중에 최고다
애들 다 지 먹을거입을거 갖고 태어난다
어떻게든 되더라
이래요
솔직히 그 엄마네 보면 두명이라 5-6만원씩 나오는 키즈카페도 날잡아서 가야하구요..그래서 그집 첫째가 키즈카페 간다하면 어찌나 좋아하던지
저는 하나라 뭐 해봤자 2-3만원이라 그냥 갈곳없을때? 애가 질려서 집에가자 할 정도로 편하게 가는데..
솔직히 애 7살5살인 지금도 그런데 나중에 초중고등학교 가면 애들 학원 어떻게 보내줄건지..
돈으로 키우는거 아니고 사랑으로 키우는거라면서ㅎㅎ..
나는 쪼들려도 애는 쪼들리는 삶 살기 싫은데 자꾸 둘이최고다 찬양하니ㅠㅠ
솔직하게 너희집 보면 둘 안낳고 싶다 해버리고싶은데
하필 저희집 아이랑 그집아이 둘이 절친이라..
싸우기는 싫고..
만날때마다 피곤한데 그 입을 어떻게 다물게할지 좋은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