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좀 적겠습니다. 마흔초반. 아이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법인운영하며 법인 연순이익은 1~3억.(근 5년간 오르낙내리락)제 월급여는 950만원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네, 저는 몸과 정신 갈아넣으면서 가족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벌고 열심히 가정에충실하고 있다 생각합니다.(평일에는 길진 않지만 아이와 노는 시간, 주말엔 사소한 뭔가라도 꼭 하려하고요.여행 등 다니며 아이와 유대를 위해 노력하고, 청소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합니다) 그런데 와이프에겐 살갑지 못합니다. 되려 예전엔 표현이 좀 거칠기도 했었어요. 인정합니다.(와이프에게 욕, 폭력 해본 적 없습니다.)그렇다고 와이프에게 쓴소리(잔소리 등), 싫어하는 행동, 돈 관련(돈 벌어오라는 등)의 터치는 아예 하지 않고 개인약속도 기껏해야 달에 1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그런데 와이프는가족의 화목함, 행복을 위한? 요구를 계속합니다.(와이프는 가정에 헌신하는 타입입니다)예컨대,부부상담을 받자, 본인에게 애정담긴 이쁜 말 해달라, 지금이 아이와 가장 중요한 시기니더 신경쓰라란 식, 현재 행복하지 않다, 티비에 나오는 그 무슨 상담가? 강의를 한번 보라 등등등 솔직히 진절머리가 납니다. 사업체 운영하며 쏟는 에너지 외 가정에 에너지를 더 쓰란식의것들 정말 지쳐갑니다.안그래도 공황, 불안장애 때문에 삶 난이도가 한층 높아졌는데뭘 더 하란식의 요구.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얼마전에는 아이 친구 부모와 모임 후 "내가 그래도 그 집 남자보단 잘하지?" 란 식의 농담한번 했다가아주 삐쳐가지고 말싸움을 했습니다.제가 본인 기준에 못미치니 저런 농담도 X같은 건가 싶더라고요. 어제 저녁엔 아이 밥을 하고 있길래 "내건 내가 알아서 해먹을게"라고 내 술안주는 내가 해먹겠단 표현으로 또 삐쳤더군요.이유인 즉슨, 살갑지 못한 그 한마디가 본인한텐 박힌다고... ㅎ ㅏ.... ㅅㅂ.... 가족을 위해 뺑이 치는 가장은 원래 이런 대접을 받는겁니까.난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데왜 뭣때문에 제 노력이 부정당하는걸까요. 진심 혼자 살고 싶어요. 이번에 와이프가 친정에 가 있는동안 혼자 있는데정말 다 놓고 싶더라고요.
40대 가장. 삶이란게 원래 이런가요?
마흔초반. 아이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법인운영하며 법인 연순이익은 1~3억.(근 5년간 오르낙내리락)제 월급여는 950만원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네, 저는 몸과 정신 갈아넣으면서 가족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벌고 열심히 가정에충실하고 있다 생각합니다.(평일에는 길진 않지만 아이와 노는 시간, 주말엔 사소한 뭔가라도 꼭 하려하고요.여행 등 다니며 아이와 유대를 위해 노력하고, 청소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합니다)
그런데 와이프에겐 살갑지 못합니다. 되려 예전엔 표현이 좀 거칠기도 했었어요. 인정합니다.(와이프에게 욕, 폭력 해본 적 없습니다.)그렇다고 와이프에게 쓴소리(잔소리 등), 싫어하는 행동, 돈 관련(돈 벌어오라는 등)의 터치는 아예 하지 않고 개인약속도 기껏해야 달에 1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그런데 와이프는가족의 화목함, 행복을 위한? 요구를 계속합니다.(와이프는 가정에 헌신하는 타입입니다)예컨대,부부상담을 받자, 본인에게 애정담긴 이쁜 말 해달라, 지금이 아이와 가장 중요한 시기니더 신경쓰라란 식, 현재 행복하지 않다, 티비에 나오는 그 무슨 상담가? 강의를 한번 보라 등등등
솔직히 진절머리가 납니다. 사업체 운영하며 쏟는 에너지 외 가정에 에너지를 더 쓰란식의것들 정말 지쳐갑니다.안그래도 공황, 불안장애 때문에 삶 난이도가 한층 높아졌는데뭘 더 하란식의 요구.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얼마전에는 아이 친구 부모와 모임 후 "내가 그래도 그 집 남자보단 잘하지?" 란 식의 농담한번 했다가아주 삐쳐가지고 말싸움을 했습니다.제가 본인 기준에 못미치니 저런 농담도 X같은 건가 싶더라고요.
어제 저녁엔 아이 밥을 하고 있길래 "내건 내가 알아서 해먹을게"라고 내 술안주는 내가 해먹겠단 표현으로 또 삐쳤더군요.이유인 즉슨, 살갑지 못한 그 한마디가 본인한텐 박힌다고... ㅎ ㅏ.... ㅅㅂ....
가족을 위해 뺑이 치는 가장은 원래 이런 대접을 받는겁니까.난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데왜 뭣때문에 제 노력이 부정당하는걸까요.
진심 혼자 살고 싶어요. 이번에 와이프가 친정에 가 있는동안 혼자 있는데정말 다 놓고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