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이지만 너무 힘든 직장

ㅇㅇ2023.08.17
조회12,723
절대 퍼가지 말아주세요.
방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여기가 많이 봐주실것 같아서요.

우선 저는 초등 저학년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여자구요. (이혼 사유는 전남편 외도입니다.)

최대한 간추려서 짧게 여쭤봅니다.

저는 직업을 밝힐수는 없지만, 시급으로 받을수 있는일을 하고 있고 시급이 꽤 높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과외나 사무직 아닙니다)
일주일에 반정도 일하고있고 넉넉하진 않지만 먹고는 살아요.

그런데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매번 욕이 나올 정도로 이 일이 제게는 스트레스고 힘듭니다. ㅜㅜ

그래서 제 상황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훨씬 덜주는 일이라도... 지금보다 시간적으로 두배를 일해야 한다해도...
지금 하고있는 일을 관두고 싶을만큼 힘이듭니다.
(그러나 아예 관두거나 새로운 공부는 못하는 상황...)

그래서 고심하다가 일터측에 (애를 키워야하니 관둘순 없고) 지금보다 줄여서 일주일에 하루씩만 일을 하고싶다고 얘기를 했더니 (나머지는 아예 다른일 구할생각으로... 차라리 알바라도)

또 제 발목을 잡으며
그럼 일주일에 한번씩하고 한달에 격주로 두번만 더... 해달라고;
그러니까 한달에 총 6번은 일을 해주면 어떻겠냐고 하거든요.

저는 정말 일주일에 딱 한번만 하고싶습니다 이 일을.
그러면 일가기 전이랑 일하는 동안에 ”오늘 하루만 참자 그러고 나면 일주일 동안은 또 안해도 된다“ 마인드로 버틸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사실상 한달에 6번 제안을 거절하면 이쪽이랑은 일을 더는 못하게 될것같은 분위기 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아이를 혼자 키워야 하기 때문에 (쥐꼬리 양육비) 시급이 높은, 파트타임이 가능한 이 일을 아예 관둘 수는 없구요...

저는 정말 일주일에 딱 한 번만 참고 하고 싶은데...
여러분들이라면... 꾸역꾸역 한 달에 6번 (제 희망보다 두번 더) 하시겠나요?

근데 제 솔직한 심정은 매주 하루는 존버 할수 있어도
격주로 추가 2번 더 하게되면
기분상 일이 많이 줄었다는 느낌 아닐거 같거든요 ㅜㅜ

아니면 지금 일하는 곳과는 끝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만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직 하시겠나요.

사는게 정말 힘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