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Dapdaphada2023.08.17
조회53,447
20개월 자녀를 둔 엄마구요
삼십대 초반이에요
남편이 말이 많은편은 아닌데 좋을땐 또 곧잘 해요
오늘이 제 생일이라 리조트 놀러왔는데
물놀이 할때 뭔가 재미가 없는지 말도 안하고
집중고 안하더니 피곤하다고 들어가자네요
전 바다도 좋아하고 맥주도 좋아하는데
생일이면 제가 좋아하는 바다도좀 데려다주고 맥주도 같이 마셔주고 이럼 좋자나요…. 아 뭐라 설명을 못하겠는데저한테 관심과 애정이 없어서 저런 행동을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아기랑 같이 있어서 걱정되서 신경을 그쪽애 쏟았더니 피곤하다고 들어가자는 말에 진짜 뭔가… 무너지는 느낌?
물론 애기한테 신경을 쏟고 케어하고 피곤한건 알겠는데
객실 들어와선 누워서 늦게까지 핸드폰 하네요
케익도 제가 사자 해서 사고
여기 오자고 한것도 저에요
관계도 맨날 제가먼저 하자고 하고
놀러가자는 말고 제가 먼저 하구요
아 뭔가 허탈한 기분이… 객관적으로 제가 예민해요?
남편이 저한테 관심 없는거 맞죠?
물론 저 단편적인 예만 들고선 판단하기 좀 어렵지만
저런 일이 대다수에요

뭐 항상 할때 시켜야 해요
예를들어 생일 챙기기, 쉬는날 같이 놀러가기, 영화보러가기 기념일 챙겨주기, 막… 사람이 사랑하면 해주는 행동들 잇잖아요.. 결혼기념일도 안챙기는거에요 첫결혼기념일도
ㅌ처음엔 많이 싸웠어요 아니 제가 일방적으로 삐졌어요
그러다가 얘기하면 아, 말 안해줘서 몰랐다 자긴 그런거 챙겨본적 없어서 해본적 없어서 몰랐다 맨날 이렇게 말하길래 그뒤론 제가 직접적으로 다 말해요
예를들어 이번 생일때 ㅇㅇ에 놀러가자
케익은 근처 ㅇㅇ에서 사는게 거리상 좋겠다
이렇게까지 말을 해줘야 해요

오늘도 제기분이 안좋아 보이니까 그제서야 아맞다 케익사는거 까먹었다 내가 나가서 사올게
하고 그제서야 사러간다 하네요

이런일이 자꾸 반복되니까 정말…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