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남편한테 서러운거 많았구요 남편따라와서 아이낳고 독박육아에 살림혼자하면서 서러운것도 많았습니다
시댁에서도 경우없는 소리 한번씩 듣기는 했지만 친정아버지가 한번씩 큰소리 내주셔서 그후 저한테 조심하셨고 예의 지켜주셨고 저도 할 도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크니 남편은 본인 하고싶은 취미생활에푹빠져 본인 생활만충실하길래 저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제돈으로) 집안일 하면서 아이케어 하고요
남편 집안 일 일절 돕지않습니다 세탁기 청소기 작동법 모릅니다
(제가하는 공부는 시간패턴이 아이와 같았어요 아이등교시키고 제가 6시쯤오면 저녁차려먹이고 청소하고 집안일이에요)
모르는건지 알면서 안하는건지 어쨌든 딴소리 할까봐 시키지않았어요 저도 할말하고싶어 않시킨것도 있구요
본인 취미생활로 1박2일 2박3일 어디간다해도 뭐라하지 않았어요 뭐라하고싶지도 않고 차라리 집에 없는게 좋았고 아이와 둘이 있는게 너무 편합니다
시댁행사 빠진적없이 다 참석했었는데 이번어버이날 빠지게 되었어요 이제는 너는너 나는나 이렇게살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너무자기 위주로 생활하니까요 어머니랑 남편은 통화를 자주합니다 그러니 모든걸아시죠 남편이 시시콜콜 얘기하는편입니다 사이가 않좋다는걸 아시니 저도 어머니도 서로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아이가 방학을하니 서로 대화를 할수밖에 없었어요 남편에 생활패턴은 똑같았구요
그런데 아버님이 편찮으시다면서 병원에 계신거같다고 주말인데 가야할것같다고 얘기를하네요. 그것도 할거다하고 술마시고와서요. 그래서 제가 갔다오라고 할거 다 하고 다니는 사람이 다녀오면되지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숨쉬면서 째려보내요
아이도 혼자갔다와 하니까 본인방으로 들어가 버리더니 제가 샤워하러 들어가니 아이랑 다툼을하더라구요 평소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던걸로! 아이는 울고불고 그래서 씻다말고 물기닦고 후다닥나와서 물었더니 이성적인척 이건아니것 같다고 이러더라구요
더이상 상대하기도싫고 해서 여러의견듣고 싶어서 글써봅니다
추가하자면 제용돈은 제가 알아서 벌어 쓰고 가정생활비는 남편 카드로만씁니다
많은분들이 읽어봐 주시고 댓글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일단 제가 공부 다시 시작하는건 다시 취업하려고 하는거맞습니다 경력단절이기도 하고요
남편이 본인생활 위주로 살다보니 제 앞가림을 위해서 아이도 어느정도 크기도해서 준비하는거에요
남편이나 아이나 실은 서로잘 맞아요 드문드문이긴하지만 자기 취미생활 가지기전까지는 아이가 아빠랑 쿵짝이였죠
제가 언제부터인가 핸드폰으로 남편퇴근 여행 다 체크해놓고 내가 남편카드로 개인적으로 쓰는거까지 따로 다 적어놓아습니다
모르겠어요 저도 모르게 저만에 큰그림을 그리는거 같아요
야금야금 체크하면서 살고있더라구요
어제 저녁에 글을쓰면서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버님이 입원하신거 편찮으신거 진작 알았으면 왜? 넌 안가보고 지놀거놀고 여행을갔을까? 그리고 주말이라고 갑자기 나한테 얘기해? 아이때문에 말좀 텃다고? 이런저런 생각에 괘씸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방에가서 물었어요 언제부터 아프셨냐? 넌 언제알았냐? 그런데 남편대답이 어이없었어요 그전부터 아팠고 입원퇴원반복 하셨다고 그럼 니가계속 가봤어야지 왜? 놀러다니고했냐? 했더니 근처에 아들이 둘이나 사는데 뭐 나까지 이러더라구요
(아들 둘이 3분거리살고 그 손자손녀들 끼고 봐주세요 저희 한시간 반거리살고 알게 모르게 차별하시구요 저희가 장남 이지만 저희바라는거 없구요 거기에 더 투자 하십니다 그러려니 해요 깊게들어가면 길어지고 저희 아이 어릴때 수술이 필요했어요 그때 상처좀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난 갈 필요 있겠냐? 아들 셋이나 있는데 그리고 확 나와버렸어요
그리고 오늘아침에 아이랑 8시에 일어나서 토스트해서 먹고 둘이서 게임도 좀하고 하면서 시간보내고 알까기로 놀고있는데 그때시간이 11시였어요
당신 아버지 걱정이면 일찍일어나 갈생각 전혀없고 퍼질러자고
있길래 냅뒀습니다 알까기로 흥분한 아이가 소리 좀내니 그때서야 일어나서 담배피러1층가고 씻고어쩌고 4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동안 아이랑저는 자연스럽게 서로할일하게 되었어요
아이는 개학준비 전 개인공부 그러더니 저한테 갔다올께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굴도 안보구 응 잘다녀와 했어요 시댁이 저희 집에서 한시간반정도 걸려요
저는 이번 추석때도 저혼자 친정가려고 합니다 아이는 아빠랑 시댁 가라고했어요 저혼자 드라이브삼아 혼자가고싶어요
댓글달아주시고 쓴소리 도움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