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꽃다발주는게 낫지" 라는 남편의발언

봄봄봄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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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 절친 아버님 팔순이셨는데요..
잔치까지는 아니고 가족들끼리 가볍게 식사하시는자리에 친구분 아버님 기쁘게해드리려고
남편과 저랑 남편친구들이랑 살짝가서
꽃다발과 돈봉투 전해드리며 기쁘게해드리기로 하고
식사자리 가기전에 남편과 남편친구분들 먼저 만나서
같이들어가기로했어요
그 전에 미리 꽃다발은 제가 준비해서 전달해드리고나면
용돈봉투는 남편친구분이 전달해드리고
축하해드리기로 했는데...
식당 들어가기전에 남편과 남편친구들끼리
꽃과 용돈봉투 전달과정을 얘기나누던중
남편이 남편친구들앞에서
그래도 꽃은 여자가 줘야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 여자가 저임다.ㅎㅎ)
제가 요즘 육아하느라 예민해진건진 모르겠는데
순간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그때 옆에 친구분께서 요즘시대에 위험한 발언이라고
남편에게 얘기하더라구요..ㅎㅎ
당시에 남편친구들앞에선 기분상한내색 안했는데
집에들어와 아이재우고 혼자 맥주한잔하며 곱씹다보니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인건지..
아니면 기분상할 상황이 맞는건지..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고싶어 글을 남겨봅니다..